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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커's Travel Story★

북경 자유여행의 모든 것! - Best Spots



스티커 in 베이징

 

북경에서 자유여행을 한다면 어디가 좋을까? 라는 질문에서 시작된 스티커 인 베이징

트위터와 블로그를 통해 조사된 곳들 중 베스트만 골라서 기획하여 영상에 담아봤습니다.

나중에 북경을 여행하는 분들에게 좋은 자료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박PD가 전하는 영상제작 후기와 함께 재미있게 봐주세요~

 

 

1. 티저영상

 

완전 신납니다!





2.서바이벌 중국어!

 

중국에 가기 전에 꼭 알아야 할 어휘들만 재밌게 한번 모아봤습니다.

중국은 영어가 잘 안통하는 곳이니 꼭 알아야 살아서 나올 수 있습니다..ㅋㅋ

이정도만 알면 죽지 않아요 ㅋㅋ 선생님을 모셔서 엄선해서 배운 알짜배기 중국어!



 

 

3. 자금성 국기게양식/난뤄구샹

 

자금성에 낮에 안가고 새벽에 갔습니다. 매일 아침 국기게양식이 있는데요

날씨가 좋으면 매일 있습니다. 호텔에서 4시에 일어나 택시를 타고 간 곳..

사람이 얼마 왔겠어... 했지만..

대륙의 국기게양식이더라구요

지방에서 온 수학여행, 단체관광객들이 왜 새벽 5시부터 그곳에 왔는지..

평생 한번 보고 싶어 와서 보고는 눈물을 흘리는지..

영상을 보시면 알게됩니다.

 

아직 사람들에겐 많이 안알려진 명소를 몇 군데 찾아가봤어요. 
이제 많이 유명해진 자금성 뒤쪽의 후통 골목 보다는 아직 한국인들이 거의 눈에 띄지 않는 난뤄구샹 강추합니다.

골목 사이사이 들어가면 깊숙한 곳에 있는 카페들도 많습니다.

카페도 많고 디자인 소품 파는 곳들도 많은 아기자기한 골목이었는데 물가는 살짝 비싸요

길을 사이에 두고 북쪽으로는 베이뤄구샹이 있는데 그쪽은 아직 개발이 덜 되있더라구요

 


 

 

4.메인 스타디움

 

올림픽 이후 유명해진 메인스타디움.

한번 안에 기념으로 들어가 봤습니다. 사실 밖에서 보는 야경이 훠얼씬 멋있는 곳이죠~

관중석에 앉아 있는 사람들은 다 관광오신 분들이에요~

 

 

 

5. 서커스 학교

 

북경하면 서커스 구경도 빼놓을 수 없는데요.

북경시내 몇 개의 공연장에서 공연하는 학생들을 배출하는 학교입니다.

5,6살 때터 와서 10년 이상씩 배운 학생들이 공연을 한다고 하니 그 수준을 알수 있겠죠?

특별히 영상에 담긴 친구들은 중국의 탑클래스의 공연자들이라 일반 극장보다는

해외에서 국위선양을 하는 팀들이라고 하네요.

(여긴 사실 섭외를 한 곳이라 일반인들은 극장에서 만나야 됩니다. 무대,음향,분장까지 공연이 더 멋지죠~)

 

 

 

 

6. 판가원, 천단공원 십찰해

 

판가원 골동품 시장입니다. 예전 없어지기 전의 서울 황학동 시장을 연상케 하는 곳입니다.

밖에서 주로 촬영을 했는데 좀 더 고가의 물건들은 옆에 있는 건물이 따로 있습니다.

요즘은 가짜들이 많아서 잘 골라야 되는데요..

중국에서 흥정을 하려면 일단 부르는 값의 1/10을 깎고 들어가서 조금씩 좁혀가는게 좋습니다.

아마 흥정 연습을 하려면 여기가 제일 좋을 듯 싶어요. 동남아 어디를 가도 물건 가격을 물으면

얼마줄 수 있냐고 되묻는 사람들이 많죠..이곳에서 연습하면 어디가도 속고 사진 않을 듯 싶네요

출연했던 불쌍한 악동군은 150원 부르는 짝퉁 자블라니를 120원에 샀다고 좋아하더라구요.

제가 100위엔씩 주고 사고싶은거 마음껏 사라고 했더니 한큐에 다 썼습니다.

아마 한 30원이면 흥정이 되지 않았을까 싶은데..아직 익숙하지 않은 상태라서 좀 바가지를 썼어요.

 

 

천단공원은 생활체육을 좋아하는 중국인을 담으려다가 가게 된 곳입니다.

이곳 말고도 사람들이 모이는 광장에선 매일 아침 태극권 배드민턴 제기차기 등등

운동하는 중국 사람들을 어디서도 볼 수 있는데.. 가장 많이 모이는 곳이 천단공원입니다.

제기차기는 거의 묘기 수준에 이르고

중국화된 포크댄스와 군무도 따라하다 보면 시간가는 줄 모릅니다^^

 

십찰해..

말이 필요없는 곳입니다.

낮에는 근처에서 인력거도 타고.. 중국 전통 민가에서 식사도 경험해보고

자전거타고 호수 한바퀴를 휙 돌아볼 수도 있고..

저녁이 되면 라이브 BAR 들이 죽 늘어선 곳에서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맥주한 잔 걸쳐볼 수도 있구요

저녁에 꼭 가봐야 할 장소입니다.

 

사실 젊은이들은 싼리툰도 많이 가지요.

클럽도 많고.. 십찰해보다 현대화된...이태원에 가까운 곳인데요

정말 큰 3층 규모의 애플샵과 아이다스 매장이 있는 건물 쪽에는 경계가 삼엄해서 촬영이 불가하더라구요

그리고 바들이 많은 곳들은 밤에는 크게 영상에서 어필할 만한 것들이 없어서 촬영안하고 그냥 즐겼습니다.ㅋ

아무래도 중국에 왔으면 또 중국스런 정취도 느껴야겠지요?

십찰해 입구에는 중국식 건물의 스타벅스도 있습니다. 장사 무지 잘되요~

 

 

 

7. 798  예술구

 

 

 

서울에 있는 문래동 예술거리를 연상케 하는 798예술구

중국 현대문화를 느껴보려면 꼭 가봐야할 곳입니다. 공장단지를 몇 예술가들이 바꾸어 시작한 이곳은

지금은 엄청난 대단지 규모의 문화 예술공간으로 바뀌어 전시관과 카페 아트샵등 볼거리가 정말 많은 곳입니다.

북경 추천 출사지 1위!

 

 

8.만리장성,춘휘원 온천호텔,경산 공원

 

 

 

- 만리장성/ 무톈위창청(慕田峪长城 mutianyuchangcheng 모전욕장성)
- 춘휘원 온천 리조트/(北京春晖园温泉度假村 Chunhuiyuan Hot Spring Resort )
- 경산공원/ (景山公园 Jingshan Park )

모전욕 장성은 사실 팔달령보다 많이 알려진 곳은 아닌데 한국인 보다는 외국인들에게 더 많이 알려진 곳입니다.

여러 코스가 있는데 케이블카로 올라가는 곳이 있고, 리프트를 탈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이번에 갔던곳은 왼쪽에 14번으로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서 오른쪽으로 6번까지 걸어온 후 슬라이딩 웨이를 타고 내려왔습니다.

한 40분정도 걸었던 것 같은데 40독가 넘는 7월 초 날씨였던걸 생각하면 지금도..땀이 줄줄 흐릅니다.

6번으로 올라가는 리프트를 타고 올라가서 주위를 살펴본 후 슬라이딩웨이를 타고 내려오는 것도 좋을듯 합니다.

 

 

 

춘휘원은 온천호텔로 유명한데요 객실마다 베란다에 온천 목욕할 수 있는 tub 시설이 되 있고

영상에 나온 곳은 숙소에서 살짝 떨어진 건물에 있는 대욕장입니다. 걸어가거나 카트를 타고 갑니다.

 찜질방, 실외온천장등 낮에 도착하면 한가롭게 오후를 푹 쉴 수 있습니다.

실내수영장은 모자가 있어야 되구요..좀 촌스럽지만 팔기도 합니다.

 

경산공원은 만리장성을 다 내려다 볼 수 있는 북경의 명소입니다.

날씨 좋은 날 해질녁에 올라가면 노을에 황금색으로 불타는 자금성 지붕을 볼 수 있구요

맞은편으로는 십찰해가 있던 호우하이 호수를 볼 수 있습니다.

 


 

9. 중국의 먹거리

 

 

 

 

 - 양꼬치 (羊肉串儿) Lamb skewers
- 꿔바로우 (锅包肉) Sweet and sour pork
- 왕부정 먹자골목 (王府井美食街) Wangfujing Food Street
- 북경오리구이 (北京烤鸭) Peking Duck
- 사합원 민가식(四合院民家饭) Siheyuan Chinese Lunch

 

일단 양꼬치는 워낙 유명해서 한국에서도 많이 맛볼 수 있는데요

왕징에 있는 한 식당에서는 모니터로 주문하고 자동으로 꼬치를 돌려주는 곳이 있다고 해서 찾아갔습니다.

영상에는 나오지 않았지만 밤에 동네 골목에서 숫불에 구워파는 곳에서의 운치도 빼놓을 수 없는 중국여행의 매력입니다.

 

왕부정 은 혐오식품이 많아서 관광명소로 유명하죠?

또 안먹을 수 있나요.. 뽑기로 먹을 사람을 정했습니다. 외국인들도 씩씩하게 잘 먹더라구요

 

북경오리구이 는 불에 익힌 오리를 밀가루 전병 같은곳에 소스를 찍어 올리고 야채들과 같이 먹는 중국의 대표음식입니다.

 

 

 

 

10. 중국에 왔으면 맛사지를 빼놓을 수 없죠?

 

 

중국 마사지는 종류가 상당히 많습니다.

발맛사지만 해도 온갖 한약을 넣은 맛사지을이 많구요, 동남아처럼 오일을 바른 스파보다는, 혈과 기의 운용에 바탕을 둔 전신마사지들도 많죠.

사실 동남아나 괌 사이판 등지에서도 재대로 마사지집을 찾아가지 않으면 영락없이 중국식 마사지를 경험하게 됩니다.

영상에서는 좀 과장되게 컨셉촬영을 한건데 오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새우꺾기 삼단콤보를 우연히 맛보게 된 촬영진이.. 할 수 있는 기술을 다 보여달라고 좀 졸랐죠^^

자기보다 몸무게가 훨씬 무거운 성인 남자들을 쉽게 들던 무서운 중국 언니들..

 

 

11. 차

 

 

 

중국에서 차를 빼먹을 수 없겠죠?

자사호(紫砂壺)에서 정통 방식으로 끓인 우롱차 한번 맛보세요~

- 차호를 먼저 덥히고
- 차를 넣고
- 물줄기를 높이 해서 물을 부어야 향이 더 진하다고 합니다
- 차호위의 거품을 걷어 냅니다.
- 잔도 뜨거운 물로 덥혀놓고
- 부부잔의 남편잔에 잔을 채우고 아내잔을 덮은 다음에 뒤집습니다.
- 남편 잔을 조심스럽게 돌려서 들어냅니다
- 남편 잔은 향을 맡기 위한 잔입니다. 향을 음미하고
- 찻잔의 차의 색을 한번 즐겨봅니다
- 찻잔의 향을 한번 더 맡고 차를 세 번에 나누어 마십니다.

 

12. 대중교통과 민박

 

 

한인들이 주로 모여사는 왕징에는 한인 민박이 많이 있습니다.

이번에 보냈던 6박 7일 중 대부분은 시내의 저렴한 시티호텔이서 묵었고 

하루는 중국인들 처럼 지내보자는 취지에서 민박을 찾았습니다.

아파트 단지 내에 있는 한 동의 창문에서 여러 집들을 찾을 수가 있었는데요

방이 세개 짜리에 에어컨까지 모든 시설이 다 갖춰진 집이었습니다.

인원따라 가격은 다르지만 적당한 가격이었던 것 같아서 여럿이서 한번에 놀러가면 좋겠더라구요.

동네 한인 식품점에서 재료를 사서 요리도 직접 해서 재미있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북경에서 이번에 택시 지하철 버스를 다 이용해 봤습니다. 몇년 전 가봤을 때보다 많이 발전해 있더라구요.

택시는 여전히 기본요금 10위엔! 기사님들 중국어 발음이 꽤 알아듣기 힘듭니다. 종이에 목적지를 써서 보여주세요 ㅎㅎ

지하철과 버스는 한 카드를 사서 충전해서 같이 쓰면 되구요 환승은 따로 안됩니다.

기본 보증금 있고 한번에 2위엔씩 빠져나갑니다.

버스는 최신식 2량짜리 에어컨 빵빵한 버스와 창문을 열고 달려야 하는 구식 버스가 공존하고 있었구요.

 

다른 스티커와는 다르게 이번 베이징 편 에서는 많은 정보성 영상들을 찍었는데요

나중에 중국여행 하시는 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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