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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돗토리

돗토리 여행의 하이라이트는? 아름다운 돗토리의 사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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돗토리현 동부 돗토리시에 위치한 돗토리 사구


   

돗토리 사구는 일본 돗토리현 돗토리시의 동해 해안에 펼쳐지는 해안사구에요.

 

대표적인 해안사구로 2.4㎞, 동서 16㎞의 일본 최대 규모를 자랑하며 일본 3대 사구 중 하나입니다.

 

산인해안국립공원의 특별보호지구로 지정되어 있으며 1955년에는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습니다.

 

   

돗토리 사구의 모래는 제주도의 돌처럼 소장용으로 들고 나가시면 안 된다고 합니다.

 

천연기념물이니깐 우리 모두 눈으로만 담아가기로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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돗토리 사구는 주고쿠 산지에서 흘러내린 센다이 강과 바람이 옮기는 모래가

 

10만년의 세월에서 쌓아져 만들어진 모래언덕이에요.

 

이는 말을 잃을 정도로 웅대하여  1년에 130만 명의 관광객들을 매료시키고 있습니다.

 

 

 


돗토리 사구는 '아테나'에서 보아와 정우성 데이트 장소로 유명한 곳이에요.


관광지로서 일본 최대 규모의 돗토리 사구는

 

다른 지역 일본인들도 꼭 한 번 가보고 싶어하는 돗토리현 최고의 관광지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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돗토리 사구 입구에 있는 세계에서 유일한 "모래 조각" 미술관이에요.

 

세계 최고 모래조각가들이 제작한 작품을 전시하는 야외 미술관이고 2006년 이탈리아/르네상스로 시작하여

 

이번 해는 영국 편을 전시하고 있었습니다.    

 

모래 조각 전시회는 기간이 전시 기간이 정해져 있으니 알아보고 가셔야 합니다.  

   

언제 무너질지 모르는 위태로운 모래로 만든 조각들은 왠지 모르게 사람 마음을 한층 더 흔들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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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돗토리 사구를 찾았을 때는 비와 바람이 반겨주고 있었어요.

 

그토록 기대하고 바라던 돗토리 사구였는데 ..

   

이런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사구를 찾는 관광객들이 많았어요.

 

 

 


돗토리 사구 입구랍니다.

 

저 계단으로 올라가시면 돗토리 사구 광경이 펼쳐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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돗토리 사구는 직접 걸어서 구경 할 수 있고 마차를 타고 일정 구간 사구 구경을 할 수 있답니다.

 

풍문포인트로 볼 수 있는 곳으로 데려다 주더라구요. 그 곳에서 기념 사진을 찍을 수 있어요.

   

돗토리 사구는 리프트를 이용하여 낙타를 탈 수 있지만 이 날은 비가 오는 관계로 낙타가 나오지 않았습니다.

   


리프트
요금은 어른 200엔(편도)

                   300엔(왕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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돗토리 사구 마차 탑승장이에요.

   

마차 탑승장 간판이 아기자기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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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곤다' 라는 이름을 가진 말이 모는 마차를 타고 돗토리 사구를 구경하기로 했어요.

   

말을 이렇게 가까이에서 직접 본 적은 처음이었어요.

 

곤다는 정말 순해서 만져도 봤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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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분이 곤다와 함께 마차를 이끌어 주실 분이에요.

 

비 오는 데도 불구하고 안전하게 마차를 운전 해 주셨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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돗토리 사구에는 마차와 낙타를 탈 수 있어요.

   

 

마차

사구 동쪽에서 운행하는 마차는 풍문을 볼 수 있는 곳으로 안내 해주고 한 바퀴 도는데 약 15분 정도 소요됩니다.

 

 요금은 대인 1000엔 (15~20분)

 

 소인 600엔     

 

 

 


낙타

 

돗토리 사구를 유람하는 낙타는 요금 1인 1800엔, 2인 3000엔

 

유람하지 않고 타고 기념촬영만 하면 요금 500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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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차를 타고 사구를 사진기에 담았어요.

 

비가 오고 바람이 불었음에도 불구하고 사구는 멋졌습니다.

 

   

조금 전까지 아스팔트 위에 있었던 것이 거짓말 같을 정도로 웅장한 모래 대지랍니다.

 

돗토리 사구는 곳곳에 녹지도 있었습니다.

   

그러다 갑자기 문득, 이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 돗토리 사구는 왜 사막이라고 부르지 않을까요?

사막은 건조 기후로 인해 강수량이 적어 생물이 거의 살 수 없는 불모지를 말합니다.

반면, 사구는 바람이 강해 얼핏 보면 식물 생장이 어려워 사막을 연상시키기도 하지만

그 밖의 지역은 강수량에 적합한 식물들이 자생하고 있습니다.

   

 

한마디로 강수량의 차이에요.

   

그래서 바람에 실려 온 모래가 넓은 지역을 차지하고 있는 사막이나 넓은 바닷가, 호숫가에서도 사구를 관찰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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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활한 대지가 모래로 뒤덮여 있어 사막 한가운데에 들어와 있는 것 같았어요.
 

 

돗토리 사구는 내부에 수분을 유지하고 있어 비가 많이 내리는 시기는 일시적으로 오아시스가 나타난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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돗토리 사구 모래언덕을 넘으면 바닷가에 닿을 수 있어요.

 

저기 보이는 바다가 '동해 바다' 랍니다.

   

모래 언덕과 바다의 만남은 색다른 경험을 줍니다.

 

 

 


돗토리 사구에 오면 우선 맨발로, 광대한 사구와 일체감을 느끼는 것도 좋답니다.

 

저는 그 날 비가 와서 맨발로 사구를 거닐지 못 하였지만

 

이 곳을 방문한 모든 이들이 사구를 맨발로 걷는 것을 추천하더군요.

 

 

 


일본 최대의 모래밭 돗토리 사구, 또 하나의 볼거리

   

돗토리 사구의 사주

 

강한 바람이나 비를 맞으며, 작은 돌 등 아래에 있는 모래는 침식의 영향을 받지 않아

 

주위에 있는 모래만 옮기게 되는 현상을 말합니다.

   

 


돗토리 사구의 풍문

 

사진으로는 담지 못하였지만 풍문은 모래 전체가 물결무늬로 나타나는 현상을 말해요.

 

5~6미터 정도의 바람이 불면 보여진다고 합니다. 이는 사구를 대표하는 절경이며 상징이랍니다.

 

돗토리 사구 가이드에는 풍문 포인트가 몇 군데 표시되어 있어요.

   

 


돗토리 사구의 사렴

 

완만한 사면을 기어올라가 정상부에 도달해 쌓아진 모래가 안정 각도의 한계를 넘어서 흘러내리는 형상을 말합니다.

 

사막 모래가 갯벌처럼 내려온다고 말하고 싶어요.

 


 


돗토리 사구에서는 기복이 심한 사면을 이용하여 샌드보드와 행글라이딩,

 

패러글라이딩 등의 다양한 레포츠를 즐길 수 있다고 합니다.

 

행글라이딩을 타보지는 못 하였지만 돗토리 사구에서 꼭 한 번 해보고 싶은 스포츠에요.

 

 

 


돗토리 사구는 아침 일찍, 아무도 발을 내딛지 않은 사구의 아름다움에 압도됩니다.

 

 또한 동해에 저무는 석양도 시시각각으로 변하는 하늘과 바다의 기묘한 색조와 어울려 절경을 이루고 있어요.  

   

거대한 자연 앞에서 한 없이 작아지는 인간 모습을 일본 돗토리 사구에서 느껴보시겠어요?     

   

일본 최대 모래밭 돗토리 사구, 모래 언덕으로 여러분들을 초대합니다.

   

   

원문작성: http://blog.naver.com/nayeon0508

 




 


http://www.youtube.com/stick2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