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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와 정보

충북도, 말레이시아 AirAsia와 청주국제공항 활성화 협력 추진


(청주=뉴스와이어) 2012년 02월 20일 -- 이시종 도지사를 비롯한 말레이시아·미국 투자유치방문단은 20일 쿠알라룸푸르에서 세계적인 저비용항공사인 AirAsia와 청주국제공항 활성화를 위한 저비용항공 국제노선 취항과 청주공항 MRO 육성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하는 합의서(MOA)를 체결했다. 

19일 밤 늦은 시간에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공항에 도착한 이시종 지사는 20일 오전 8시 40분경 다또카마루틴 에어아시아 부회장과 만나 청주국제공항 활성화에 대하여 의견을 교환하고, 에어아시아社의 효율적 운영관리 시스템을 직접 현장투어를 통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서 이시종 지사는 말레이시아 신행정수도 건설현장을 방문하고 건설 관계자, 신행정수도 관계자와 많은 대화를 나눴으며 13시 45분에 다음 목적지인 미국으로 출발했다. 

AirAsia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을 허브공항으로 전 세계 20여개 나라에 취항하는 말레이시아국적의 항공사로 장거리 저비용노선을 운항하는 AirAsia-X를 비롯하여, Thai AirAsia 및 Indonesia AirAsia 등 여러 자회사를 두고 있으며, 우리나라는 인천국제공항에 주 7회 취항하고 있다. 

충청북도는 AirAsia社 측에서 추진하는 사업에 대하여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구체적인 사항에 대해서 지속 협의해 나가기로 하였다. 

세계적인 저비용항공사인 AirAsia의 투자가 이루어지면, 국제노선 확충과 이용객 증가로 청주국제공항이 명실상부한 국제공항으로서의 위상제고는 물론, 세종시에 정부기관 이전이 완료되는 2014년 이후에는 세종시 관문공항, 중부권 허브공항으로 우뚝 설 것으로 기대된다. 

충청북도는 앞으로 그동안 추진해온 각종 공항활성화 지원시책을 지속 추진하고, 활주로 연장, 화물청사 증축 등 기반시설과 천안~청주공항 간 복선전철 연장, 대중교통 확대 등 공항연계 교통망을 지속 확충하며, MRO 및 AirAsia Academy(항공전문인력교육기관) 등 항공연계산업 육성을 통해 청주국제공항이 교통과 물류의 기능을 넘어 도 발전을 견인하는 산업동력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 언론 문의처
  • 충청북도 관광항공과 
    공항지원팀장 최응기 
    043-220-39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