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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와 정보

N서울타워, “이제 열쇠 도네이션 하세요”


(서울=뉴스와이어) 2012년 03월 05일 -- 연인들의 열쇠 투척이 남산의 환경과 미관을 해친다는 지적이 심심치 않게 있었다. 그렇다고 연인들의 상징인 ‘사랑의 자물쇠’ 자체를 철거하는 것 또한 반발이 많았다. 내국인은 물론 해외방문객이나 해외언론이 서울의 로맨틱 플레이스 1위로 N서울타워를 꼽은 만큼 ‘사랑의 자물쇠’에 대한 세계각국의 연인들이 보내는 지지 또한 대단하다. 

이에 골머리를 앓던 N서울타워가 사랑의 자물쇠 관련 방안을 세웠다. 우선 사랑의 자물쇠를 걸고 난 후 열쇠를 남산에 버리면 사랑이 이루어진다는 잘못된 속설을 바로잡기 위해 야외전망대 근처에 사랑의 우체통을 설치했다. 

“연인의 사랑을 둘만의 사랑이 아닌 더 큰 사랑으로 전달하고자 사랑의 우체통을 만들었다. 이 곳에 쌓인 열쇠는 갯수당 일정액을 소외 아동청소년들의 꿈을 위한 사업 CJ도너스캠프 꿈키움에 기부할 방침이다.”고 N서울타워 이종건 사업부장은 전하며 “향후 아티스트의 재능기부로 만들어진 하트 조형물을 추가 설치하여 고객에게 포토존을 제공하고 열쇠 도네이션을 적극 권장할 방침이다”고 덧붙였다. 

현재 N서울타워에서는 이를 홍보하고자 열쇠를 구입한 정소로 되가져 오면 연인에게 평생 시들지 않는 깃털장미를 증정하는 프로모션을 진행 중에 있는데 하루 약 30개 정도의 열쇠가 리턴되고 있어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또한 2011년 발족한 그린팀(Green Team)의 운영 횟수를 늘려 매주 수요일 송신탑 주변은 물론, N서울타워에서 국립극장 순환로~남산도서관 순환로 일대를 돌며 떨어진 열쇠를 줍는 것은 물론 정화활동을 하고 있다. 

그린팀의 단장인 이상화 N서울타워 점장은 “남산의 환경을 보호하자는 차원에서 시작된 그린팀 운영은 직원들의 적극적인 동참이 있어 가능했다. 산책로에서 그린팀을 보고 함께 쓰레기를 주우며 인사를 건네는 고객분들도 적지 않다. 환경을 생각하는 하나의 마음을 느낄 수 있는 뿌듯한 시간이다.”고 그린팀 운영 소감을 밝혔다. 

이외에도 N서울타워에서는 자물쇠에 녹이 피는 것을 우려하여 상반기 내에 우드 및 친환경소재의 자물쇠로 단계적 교체할 계획 중에 있다. 

문의 N서울타워 문의 02)3455-9277,9288 www.nseoultower.co.kr
  • 언론 문의처
  • CJ엔시티 홍보담당 
    임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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