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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 인천-비엔티안 취항…양국 최초 직항 하늘 열렸다

진에어, 인천-비엔티안 취항…양국 최초 직항 하늘 열렸다
(서울=뉴스와이어) 2012년 03월 29일 -- 실용항공사 진에어(www.jinair.com, 1600-6200)는 28일(수) 오후 5시, 인천국제공항에서 취항식을 갖고 자사의 9번째 국제선 정기편인 인천-비엔티안 노선의 운항을 알렸다. 

진에어는 이날 인천국제공항 114번 탑승게이트 앞에서 인천-비엔티안 정기 노선 취항식을 갖고 김재건 진에어 대표이사 외 진에어 각부 관계자, 최수일 대한항공 인천여객서비스지점장, 이재숙 주한 라오스 통상대사가 참석한 가운데 취항 첫 편에 탑승하는 운항승무원 및 객실승무원을 대상으로 꽃다발 증정식 등을 진행하며 진에어의 라오스 정기 노선 취항을 축하했다. 

진에어는 인천-비엔티안 노선에 183석 규모의 B737-800 기종을 투입해 주 2회(수, 토) 일정으로 운항할 예정이다. 현지 시각 기준으로 LJ015편이 인천에서 오후 6시에 출발해 비엔티안에 저녁 9시 40분에 도착하고 LJ016편이 비엔티안에서 밤 11시에 출발해 인천에 익일 아침 5시 30분에 도착하는 스케줄로 운항된다. 

이번 취항으로 진에어는 현재 운항 중인 방콕, 괌, 클락, 마카오, 상해, 삿포로, 세부, 홍콩 노선에 이어 9번째 국제선을 갖게 됐다. 특히 이번 인천-비엔티안 노선은 한국과 라오스 양국간 역사적 첫 직항 정기 노선이라는데 큰 의미가 있다. 한국과 라오스는 직항 노선이 없었으나 지난해 9월 양국간 항공 협정으로 항공 자유화가 전격 시행되면서 양국간 첫 직항로 개설의 가능성을 연 바 있다. 

이날 취항 행사 자리에서 김재건 진에어 대표이사는 “신노선·신시장 개척은 단순히 항공사의 성과로만 남지 않는다”며 “국가 대 국가의 인적·물적, 그리고 문화적 교류의 의미에서 오늘의 첫 직항 노선 운항은 큰 의미로 남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