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디보스토크 [Vladivostok]
러시아 연해주에 위치한 항구도시인 블라디보스톡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가까운 러시아.
시베리아 횡단열차의 종점으로도 유명한 '블라디보스톡'으로 짧은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72시간 무비자로 러시아에 상륙하여 1박2일의 추억을 만들고 돌아온 스티커의 블라디보스톡 여행!
지금 그 추억의 조각들을 만나보세요. :)
1. How to go ?
우리나라에서 블라디보스톡으로 가는 방법은 바로 DBS 크루즈훼리!
블라디보스톡 여행은 바로 이 DBS 크루즈훼리에서부터 시작됩니다. :)
약 22시간의 항해를 미리 걱정하진 마세요~ 마음맞는 친구들과의 수다는 물론
노래방, 나이트클럽, 레스토랑, 사우나 등의 다양한 부대시설이
배에서의 하룻밤을 더욱 풍성하게 채워줄 거에요!
강원도 동해항 국제여객터미널에서 출발하는 DBS 크루즈훼리는
13,000톤급의 규모로 530명을 수송할 수 있답니다.
총 3박4일 일정에서 2박을 배 안에서 보내는 셈이니,
느긋하고 여유롭게 바다여행 즐길 준비 미리 해두시길 바랄게요!
2. Vladivostok
러시아 연해주(동경131°54′ 북위43°8′)에 위치한 블라디보스톡은 '동방을 지배하라' 뜻의 지명.
그 사실에서 미루어 짐작할 수 있듯, 이곳은 러시아 동해 연안의 최대 군항지이기도 합니다.
또한 북극해와 태평양을 잇고, 시베이라 횡단열차의 개통으로 무역항으로서 크게 발전했는데요,
우리나라와도 역사적, 경제적으로 깊은 관계를 맺고 있는 러시아의 주요지역 중 하나랍니다. :)
한국과의 시차는 1시간. 단 썸머타임에는 1시간이 더 늘어나 2시간의 시차가 생기지요.
한국이 오후 3시라면 블라디보스톡은 오후 4시. (썸머타임에는 5시!)
또 겨울이 긴 블라디보스톡이지만 한여름 (7~9월)에는 평균 기온 17~20도 가량으로
따뜻한 햇살을 즐길 수 있는 쾌청한 날씨를 즐길 수 있다는 사실!
3. Travel Sketch
3박 4일 여행, 그리고 블라디보스톡에서 보낸 1박 2일이라는 짧은 시간.
모든 것을 담을 순 없었지만 시원한 바닷바람과 함께 이국적인 러시아를 맛보기엔 충분한 시간이었지요.
멀게만 느껴졌던 러시아를 좀 더 가까이 느낄 수 있었던 스티커의 블라디보스톡 여행. :)
아래 영상을 통해 그 추억을 만나보세요!
* Sticker in Vladivostok *
4. Photo Sketch
# 1. 어쩐지 블라디보스톡은 흐린 하늘이 어울릴 것 같다고 막연히 생각했었는데, 정말 이 날은 날씨가 흐렸다.
빗방울이 살짝 떨어져 거리가 촉촉하게 젖어들었던 여름날의 블라디보스톡.
# 2. 낯설기만했던 러시아의 일상을 마주하는 순간. 우리나라에서 보기 힘든 독특한 색채를 만났다.
회색빛 가득한 나라인 줄 알았는데 예상보다 훨씬 강렬했던 러시아의 원색들.
# 3. 모스크바에서 출발한 시베리아 횡단열차의 종착역, 블라디보스톡역
# 4. 연인을 배웅하는 듯한 빨간 원피스 아가씨의 뒷모습이 인상적이다.
# 5. 지구상에서 가장 길고, 가장 특이하고, 가장 서사적인 철도 여정이라 불리는 '시베리아 횡단여행'
블라디보스톡에서 모스크바까지의 거리는 9,900km로 러시아를 완전히 가로지르는 여정이다.
# 6. 블라디보스톡 중앙에 위치한 '혁명광장'은 블라디보스톡의 심장이라 불린다.
장동건 주연의 영화 <태풍>의 촬영지로도 유명한 블라디보스톡의 '혁명광장'
# 7. 러시아에 왔으니 전통 꼬치요리 '샤슬릭'도 잊지말고 먹어봐야한다. :)
케밥의 일종인 샤슬릭은 꼬치에 고기를 꿰어 구워먹는 바베큐로, 캠핑시에 먹기 좋은 요리라고!
# 8. 러시아는 보드카의 나라. 추운 날씨를 이기기 위해 높은 도수의 술을 마시게 된 것이라고.
음주에 자신이 있다면 러시아 본토의 보드카에 도전해보는 것은 어떨까!
# 9. 블라디보스톡을 한 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지상요새의 전망대.
# 10. 러시아의 주요 군항지답게 블라디보스톡 앞바다에는 군함이 떠 있다.
# 11. 러시아임이 실감나는 풍경들. 유럽과 아시아가 뒤섞인 기묘한 분위기의 블라디보스톡의 거리.
# 12. 그렇게 추억을 끌어안고 다시 한국으로. :) 블라디보스톡 여행스케치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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