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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월드마스터페스티벌’의 힘찬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 열려

‘2012월드마스터페스티벌’의 힘찬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 열려
  • - 주한외교사절단과 여수시관계자들의 참여로 성대히 치루어진 개막식
    - 세계명인문화예술교류회 주최·주관으로 3일간 여정에 들어감
(서울=뉴스와이어) 2012년 09월 03일 -- ‘2012월드마스터페스티벌’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이 8월 31일(금) 여수 흥국체육관에서 열렸다. 각국의 주한외교사절단과 여수시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행사는 관람객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이번 페스티벌 개막식에 참석하기 위하여 여수공항에 도착한 사절단들은 여수산업단지를 지나 여수 시내가 내려다보이는 여수돌산공원에서 기념촬영을 마치고 행사장으로 들어왔다.
 
태풍의 흔적이 없을 정도로 해맑은 날씨 속에 치루어진 ‘2012월드마스터페스티벌’은 세계문화예술인들과 국내의 명인·명장들의 공연·전시, 그리고 여수지역민들로 구성된 문화예술인들이 참가하여 진행되었다.

개막공연은 멕시코의 마리아치 라틴팀의 힘차고 발랄한 라틴음악으로 시작하였다. 키르기즈스탄의 살라맛 사디코바는 고고하며 매력적인 목소리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고 몽골의 알탄체첵은 높은 고음으로 드넓은 몽골초원을 연상하게 하였다.

주한 러시아공화국 콘스탄틴 브구코프(Konstantin Vnukov)대사 대리로 참석한 알렉산드르 미나예프 수석참사관은 “페스티벌의 주제인 ‘문화와 예술로 하나되는 세상을 위하여’는 매우 감명 깊은 주제이며, 평화와 안녕을 바라는 한국인들의 마음과 뜻을 담고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하였다.

김충석 여수시장은 “지구촌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다양한 공연, 체험 프로그램이 펼쳐진다고 하니 엑스포를 개최하면서 문화예술의 수준이 한껏 높아져 있는 우리 시민들이 다시 한 번 지구촌의 다채로운 문화예술과 함께 흥겹고, 신나는 시간을 보낼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라고 말하였다.

윤상호 대한명인회장은 “우리는 그동안 진행된 여러 행사를 통해서, 문화만이 이 시대에 세계를 하나 되게 할 수 있는 동력을 갖고 있음을 확인하였고, 우리가 가는 길에 대한 확실한 믿음을 갖게 되었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우리 모두 이번 행사의 슬로건처럼 서로가 가진 것을 나누면서 함께 어울림을 만들어 내고 새로운 모습으로 동행하는 사람들이 거듭날 수 있기를 소망해 봅니다”라고 말하였다.

이번 개막식의 이색적인 점으로 천문풍수분야의 국내명인인 신종원 명인은 각 국의 국기와 지도를 문자로 표현한 천문국가도를 그렸다. 김성옥 월드마스터조직위원장은 천문국가도에 해당되는 각 국의 주한외교사절단들에게 명인작품을 증정하는 증정식을 가졌다.

축사를 한 주한 에콰도르 니골라스 뜨루히요 뉼린(Nicolás Trujillo Newlin) 대사는 “월드마스터 조직위원회는 에콰도르의 세계명인 뿐만이 아닌, 전 세계의 명인들이 대한민국에 방문하여 그들의 다양한 예술 분야를 소개하게 함으로써, 이미 문화적으로 높은 수준의 대한민국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었습니다. 또한 저는 에콰도르 정부를 대신하여 신종원 명인님이 이토록 의미 있는 작품을 창조하기 위해 기울인 그의 훌륭한 예술적 재능과 노고에 깊은 경의를 표합니다”라고 말하였다.

개막식에서 명인작품을 증정받는 국가는 러시아, 에콰도르, 도미니카공화국, 라오스, 스리랑카, 벨라루스, 엘살바도르, 키르기즈스탄, 파키스탄 총 9개국이다.

행사장 안에서는 아이돌 그룹 에이션(A.cian)과 여수시민공연단 여수나누리합주단의 공연이 계속 이어지면서 행사부스에서는 대한명인들의 독특하고 뛰어난 작품들이 전시되고 체험이 이루어졌다.

행사장 밖에서는 화창한 날씨 속에, 여수공예협회에서 진행하는 ‘생활공예품관’의 여러 가지 체험과 아름다운 가게의 ‘나눔장터’가 여수시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 언론 문의처
  • 세계명인 문화예술교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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