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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족자카르타

[족자카르타] 일년 365일 열구름을 내뿜는 화산, 므라삐 화산 지프투어!

일년 365일 열구름을 내뿜는 화산

므라삐화산 지프투어!

 

 

 

 

 

 

 

 

 


해발 2,914m 분화구에서 일년 내내 쉬지 않고 열구름을 내뿜는 화산
불의 산이라는 이름의 인도네시아 므라삐 화산 (Gunrng Merapi)폭발의 흔적을 돌아볼 수 있는 지프투어를 하였습니다.

 

 

 

 

 

 

 

 

 


 

 

 


1930년 큰 폭발이후,


1994년 2006년에도 폭발. 그리고 2010년 11월에 폭발하여 지금 현재 아직까지도 복구중에 있는 므라삐 화산 근처.

복구라고 하기엔...사실 흔적조차 사라져버려서, 몇십년이 걸릴지는 모르겠습니다.
     

 

 

 

 

 

 

 

 

 

 

 

 

 

 

 

 

 


므라삐 화산폭발의 흔적을 돌아보는 지프투어~!

지프를 타는것만으로도 뭔가 신나는 경험이 될것같다고 생각했는데
투어를 끝마칠때는…마음 한 켠이 몹시 먹먹하게도 아파왔던 투어였습니다.

 

 

 

 

 

 

 

지프투어는
므라삐 화산, 녹아내린 집터얼굴바위, 박물관을 차례로 둘러보는 일정으로 약 1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각각 투어를 지나가는 곳 마다 입장료가 있답니다.
입장료는 이곳이 생활 터전이였던 사람들을 위해 쓰여진다고 합니다.

 

 

 

 

 

 

 

 


지프투어시 한가지 꼭 챙겨야 할 필수품은 바로 마스크!

 

화산재와 지프투어 매연 때문에 꼭 마스크가 필요하답니다.

 

 

 


 

 

 

 

 

날씨가 좋지 않아서 멀리 보이는 므라삐 화산을 볼수 없었는데요,
정말 멀리 있는데…이곳까지 이렇게 피해가 상당했던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지금은 그래도 정말 많이 복구가 되었다고 하는데요,
아직도 곳곳에 남아있는 이제는 흉물이 되어버린 흔적들을 볼 수 있답니다.
 

 

 

 

 

 

뜨거운 열기에 집의 구조물만 남기고 벽과 지붕은 모두 녹아내린 흔적들을 보니,

문득 내가 살던 집이 앙상한 뼈대만 남고 모두 사라져 버리게 된다면…얼마나 슬플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라져 버린 것은 단지 벽돌 몇장, 가전기기 몇개가 아니라 

우리 가족들과 나의 소중한 추억과 보금자리 그 시간 전부이기 때문일테니까요..

 


작년에 비가 많이 내려서 그나마 풀들이 많이 자랐다고 하는데요~
그래도 앙상하고 그을린 나무들도 쉽게 볼 수 있고, 녹아내려 흔적조차 사라진 집들이 너무나도 많답니다.

 

 

 

 

 


 

아직도 곳곳에는 이렇게 수증기가 올라오고 있답니다.
가까이 손을 대보면 화상을 입을 수 있을정도의 완전 뜨거운 수증기가 올라오더라구요,

 아직도 땅 속 저 깊은 곳에서 느껴지는 이 굉장한 열기들!

 

 


 

 

 

 

 


 

 

화산재들을 직접 손으로 만져보면, 아주 곱고 촉촉한 느낌입니다. 사방 가득 이런 화산재들이 가즉 쌓여있죠! 

 

 

 

 

 

 

사진에 보이는 이곳은 사실 예전에 강이 흐르던 곳이라고 합니다.


바로 물을 흐르는 강. 옆에 보이는 나무들이 자라는 곳까지가 물이 흐르던 곳이였는데,

이데 물은 사라지고 화산재과 돌들만이 남아 있죠.

 

 

 

 

 

 

주변은 온통 공사하시는 분들만 계시는데요.
땅을 엄청나게 파고 계셨는데, 땅을 파면 땅 속에서 물이 나오기도 하고,

이렇게 파 낸 돌과 흙은 필요한 곳에 쓰이기도 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우리가 세번째로 들린 곳은 바로 얼굴바위.
어때요? 사람 옆 모습처럼 보이시나요?

 

하지만 왠지 모르게 울고 있는 듯한 슬픈 눈빛이 연상되는 얼굴바위.
이곳은 므라삐 화산 지프투어의 핵심장소오, 이 곳을 찾은 관광객들은 꼭 한 번씩은 들려서 기념촬영을 한답니다.
 

 

 

 

 

 
앗, 조심! 바로 옆에 바로 낭떠러지가 있습니다.

 

 

 

 

 

 


  

 

 


위에서 보니깐 알록달록한 마치 레고 블러 같은 미니트럭들이 줄지어서 있네요.


하지만 정말 사실은 실제로 보면 정신이 아찔할만큼 굉장히 높은 곳에서 촬영된 사진으로
인부들은 여전히 끝도 없이 땅을 파고 있는 중이랍니다.

 

지금 보이는 이곳도 원래는 강이 흐르던 곳이였다고 해요~.


   

 

 

 

 

 

 

 

 

 

 

 

 

 

 

엽서나 티셔츠를 파는 작은 기념품 가게에 들러서

한장 한장의 사진을 들여다 보면, 그 때의 당시 얼마나 엄청난 규모의 화산폭발이 있었는지 생생하게 볼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들린 곳은. 박물관

화산폭발 그 이후에 다 사라졌지만…그나마 남겨진 흔적들을 모아둔 박물관이였답니다.


 

 

 

 

 

 

 

 

 

보이시나요? 오토바이가…이렇게 형태만 남아있는 모습.

 

집에서 흔히 볼수있는 생활용품들이 다 녹아내린 모습들을 볼 수 있는데요,
학생들도 진지한 모습으로 견학을 와서 함께 구경하기도 했답니다.

 

 


  

 

 

 

 

 

 



처참한 모습으로 녹아내린 로션.

 


 

 

 

 

원래는 참으로 예뻤을 주전자.

 

 


 

 

 

 

늘 사용하는 치약,칫솔도...


 

 

 

 

 

 

 

 

 

 

 

 

 

 

 

 

 

 

 

 

 

 

 

 

 


화산폭발로 인해 본래의 모습을 잃고 회색 빛깔로 모두 변해버린 모습들.
         


동물뼈가 이렇게 앙상하게 남아있는 모습을 보니… 한동안 말을 잃고 묵묵히 바라보게만 되었습니다 .

 

 

 

 


 

 

 

 

 

학생들이 꽤나 진지한 모습으로 머릿 속엔 잔득 생각에 잠긴 모습으로

열심히 사진을 직고 있는 모습들도 참 인상적이었습니다.

 

 


 

 

 


므라삐 화산의 흔적들을 볼 수 있는 지프투어!

 


삶의 터전들을 잃은 슬픔이 느껴지기도 하고,
다시 한번 대자연의 모습앞에서 숙연해지기도 하는데요.

 

 


또한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다시 열심히 살아가는 모습들을 보면서
오히려 힘을 얻고 갈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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