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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족자카르타

[족자카르타] 영원히 풀리지 않는 신비로움, 보로부두르 사원

 

영원히 풀리지 않는 신비로움, 보로부두르 사원

 

 

 

 

 

'언덕 위에 있는 불교 사원'이라는 뜻을 가진 보로부두르 사원. 이 사원은 대승 불교를 국교로 삼았던 시대에 건립되었는데,

'불교의 전승을 기록하고 자바 불교예술의 특징을 잘 보여준 건축물'로

1991년 유네스코 세계 문화 유산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멀리서 보면 층계식 정방형 피라미드 모양이 아주 인상적인 보로부두르 사원.

10개의 층, 72개의 불상 그리고 맨 위층 꼭대기 중앙의 스투파(반구형의 돔 형태)까지 부처의 삶과 가르침을 오롯이 전해주고 있는 

족자카르타의 보물 보로부두르 사원. 지금부터 스티커의 생생한 여행후기로 만나보시죠!

 

 

 

 

 

 

 

족자카르타에서 꼭 가보아야할 곳을 딱 한 곳만 고르라면
단연 이 보로부두르 사원을 제일 1등으로 꼽을 수 있습니다.  

 

 

 

 

 

 


사원 바로 아래에 숙소가 있는데, 이 곳은 주로 새벽에 보로부두르 사원을 오르기 위해 머무는 곳이라고 합니다. 


 

 

 

 

 

그냥 멀리서 보기만 하더라도 뾰족뾰족하게 생긴 외향이 정말 독특한 건축물의 모습이 한 눈에 들어옵니다.

멀리서부터 느껴지는 섬세한 건축물이 위엄. 얼른 가까이 가서 보고 싶어 마음도 걸음도 점점 빨라집니다.

 

 

 

 

 

 

 

이 사원은 대승 불교를 국교로 삼았던 시대에 건립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는데, 언덕 위에 자리 잡은 층계식 정방형의 피라미드 형태로 되어 있답니다.10개의 층으로 되어 있고 맨 위층 꼭대기 중앙에는 스투파(반구형의 돔 형태)가 있습니다.

 

 

맨 아래 층 정방형 플랫폼을 거치면 층과 층 사이에는 원형 플랫폼으로 올라가고, 그 벽 속에는 72개의 부처상이 들어 앉아 있으며, 각 층 마다 벽면에는 부처의 삶과 가르침을 표현한 조각이 가득 새겨져 있답니다.

 

 

 

 

 

 

신비로운 보로부드르 사원을 좀 더 가까이 느끼기 위해 부지런히 올라가고 있는 관광객들.

 

 

 

 

 

 


한층 한층씩 올라가며 벽면을 보면 정말 눈으로 보고도 믿을 수 없는 수 많은 각양각색의 부조들이 새겨져있답니다.
이 모든것을 전부 사람의 손으로 조각했다고 하기엔 도저히 믿어지지 않을만큼

너무나 정교하고 마치 표정은 하나하나 전부 살아있것처럼 생생합니다. 

 

보로부드르 사원은 그 겉모습도 놀랍지만 부조의 모습들은 더욱 경이로움 크게 만들어 주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 보로부두르 사원은 도대체 어떻게 지어졌는지. 누가 지었는지 등...

아직까지 정확히 아직 해결되지 않는 수수께기가 많이 남겨져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세계 7대 불가사의 중 하나로 꼽히기도 하죠.

 

 

 

 

 

 

 

앙코르왓, 바간불탑, 보로부드르 사원은 세계 3대 불교 사원 중 하나

현재 유네스코 세계문화 유산으로 등재 된 곳이기도 합니다.

 

 

 

 

 

 

벽돌 하나하나 견고하게 쌓여있는 모습.

 

 

 

 

 

 

목에 걸린 목걸이며 손동작, 얼굴표정까지
조각이 아닌 그림처럼 느껴지는 생동감 넘치는 표정.

 

 

 

 

 

 

 

 

석가모니의 일대기들을 순서대로 나열해, 마치 역사책을 보고있는 듯한 조각들을 보면서
천천히 위로 올라가다보면 어느새 꼭대기에 다다르게 됩니다.

 

 

 

 

 

 

 

맨 아래층에서부터 불상과 벽면 불화를 따라서 맨 위층으로 올라가면 그 중앙에 있는 스투파가 있는데, 그 안은 비어 있습니다.

마치 법정 스님처럼 말씀처럼 불교의 최고 경지는 '무소유'라는 의미를 내포한 것이 아닌가 싶기도 하네요 ^^ 

 

 

 

 

 


 

 

 

 

 

안타깝게도 인도네시아를 식민지로 지배하고 있던 네덜란드에서

당시 발굴되던 보로부드르 사원에 있던 수많은 불상들의 두상들을 잘라 태국왕에게 선물을 주었는데,

그 때문에  현재는 두상이 잘려진 불상들이 많이 남아 있습니다.

 

 

 

 

 

 

 

종 모양 스투파에 안치된 불상.

 

72개의 종 모양의 스투파에는 그 잔잔하게 미소를 띈 얼굴 생김새도 다 다르고, 손을 무릎위에 올려 놓은 모습도 조금씨 다르며,

겉보기엔 같은 것 같지만, 자세히 들여다 보면 천태만상의 다양함을 간직한 모습들입니다.

 

흥미로운 이야기로는 이곳의 부처상을 전부 만지면, 아이를 갖지 못하던 여자가 아기를 갖게된다는 전설이 있다는데,

정말 그게 가능한 일인지 궁금해 지네요.  


 

 

 


 

 

 

온화하고 잔잔한 미소를 머금고 있는 불상.

왜 지어졌는지 누가 지어졌는지...그래, 이 불상만은 알고 있겠지요?

 

이곳에 방문한 이들의 마음까지도 마치 다 꿰뚫어 보며, 모든것을 다 알고 있다는 듯한 그 온화한 미소에

나도 모르게 그 간의 모든 고민거리도 잠시 내려놓게 되는 것 같습니다.

 

 

 

 

 

 

 

 

영원히 풀리지 않는 신비로움을 가지고 있는 보로부드르 사원

 

그래서 더 아름답고 지어진 조각하나하나가 더 귀중히 인정받고 있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불교의 전승을 기록하고 자바 불교예술의 특징을 잘 보여준 보로부드르 사원. 족자카르타에 오신다면 꼭 한번 여행 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