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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싱가포르의 이태원 클락키 추천! 병원 스타일의 독특한 Bar 클리닉! - 싱가포르 in 스티커

 

  

클리닉은 테이블 대신 수술대 의자 대신 휠체어와 병원 침대 술잔 대신 주가시와 링거를 사용하는

병원 컨셉의 이색 바예요.

 

   

 

 

활기찬 소란이 가득한 클락키의 중심, 분수!!

이 근처엔 묘한 분위기로 사람들을 끌어들이는 곳이 있지요.

 

어둡게 불이 꺼진 병원, 정체를 알 수 없는 불빛.

그러나 두렵지 않아요, 여기는 가장 화려한 밤의 축복이 있는 클락키니까요 :)

  인기가 많은 곳이라 예약이 필요할지 모르지만, 빈자리도 종종 있는 편이므로 입장이 어렵지는 않습니다.

우리 일행은 6명이었는데도 예약 없이 선뜻 테이블을 받을 수 있었거든요.

 

클럽이나 바는 성인만 이용 가능하므로, 여권은 항시 소지하시는게 좋답니다.

간혹 클럽중엔 복장 검사를 하기도 해요.

남성은 반바지 금지!

 

   

 

 

 

링거에 서빙된 클리닉 특제 칵테일!

튜브 끝을 잡고 맛있게 마시면 되는 달콤한 칼테일이랍니다.

조절기를 돌려가며 나오는 양을 조절하는 아주 리얼한 링거예요!

서로 먹겠다고 아주 난리를 ㅋㅋㅋ

 

 

 

  

 

 


얼음이 가득 들은 바스켓에 담겨나온 주사기 칵테일은 총 6개!

하나씩 들고 저마다 옆사람에게 투여할 기세 ㅋㅋㅋ

원래 가득 들어있는데 맛있다고 쭈욱 밀어넣었더니 진짜 백신만큼 남았군요 흣


 



 

 

원래 유명한 곳이 맛은 없는 법이야-라며 건성으로 주문한 안주가 대박 맛있어서 완전 집중해서 먹었던 나초와 핫윙.

두 개 먹고 바구니 쳐다보니... 누가 다 먹었니..?! 바닥이 보이는구나 ㅠ

 

  

 

 


"선생님 저 죽을 병에 걸린건가요?"

"술과 고기를 끊으세요"

"...차라리 죽겠어요"

 

  

 

  

 

 

뭐... 이러고 놀았습니다 ㅋ

 

  

  

밤이 깊어가도 클락키의 거리는 흥이 사그러들지 않습니다.

흥청망청 소란스럽지도 않지요.

 

옆 테이블 사람과 자연스럽게 친구가 되며, 함께 여행을 떠난 친구들과 더욱 가까워지는 시간.

적당한 치료를 받으면 더욱 돈독해지는 우정.. 이랄까요?

 

 

클락키의 클리닉, 지나치지 마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