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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와 정보

부산시, 상공회의소에서 ‘상공인과 함께하는 Tour-Buddy 캠페인’개최


부산=뉴스와이어) 2011년 10월 31일 -- 세계적인 관광·컨벤션 도시 발전을 위한 부산시의 노력에 지역 상공인들도 힘을 보탠다.

부산시는 11월 2일 오후 2시 부산진구 범천동 상공회의소 2층 상의홀에서 ‘상공인과 함께하는 Tour-Buddy(관광친구) 캠페인’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범시민적 실천운동을 통해 관광객 환대서비스를 강화하고, 외국인 대상 친절서비스 실천을 위한 마인드를 높이기 위해 마련되었다. 부산시, 한국관광공사가 주최하며 부산관광컨벤션뷰로, 부산시관광협회가 주관한다.

행사는 이기우 경제부시장, 신정택 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 상공인, 중국인 유학생, 관광컨벤션기사, 관광업계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Tour-Buddy 캠페인 추진단’ 위촉식, 친절결의 실천 다짐, 거리 캠페인 등으로 개최된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금융·관광산업·도서·호텔·무역업 관계자 등 지역 상공인이 함께 참여한다. 이에 따라 부산지역의 민·관·산·학(民·官·産·學)이 한자리에 모여 부산관광 활성화를 위한 실천의지를 모으는 시간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위촉식을 가지는 ‘Tour-Buddy 캠페인 추진단’은 투어코디네이터, MICE ALLIANCE 회원, 관광컨벤션기사 등 50여 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추진단은 그동안 관(官) 주도로 이루어져 온 투어버디 활동을 민·관의 협력아래 자발적으로 전개함으로써 부산관광에 활력을 더하자는 뜻을 모아 만들어졌다. 추진단은 부산관광컨벤션뷰로 사무처장을 단장으로 홍보팀, 캠페인 활동팀, MICE 얼라이언스팀, 활동지원팀의 4개 팀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들은 ‘외국인과 함께하는 어울마당’ 연계 캠페인, 국제회의 및 크루즈 입항시 자원봉사, 워킹가이드 자원봉사 등을 진행하게 된다.

부산은 관광 활성화를 위한 끊임없는 노력을 진행하고 있음에도 지역적으로 수도권에 비해서 접근성이 열악하고, 천혜의 자연경관과 무비자라는 강점을 가진 제주도에 비해 상대적으로 경쟁력이 부족하다는 평을 받아 왔다. 그러나 세계 어느 유명 관광지를 방문하더라도 가장 인상에 남는 것은 그 곳에 거주하는 친절한 사람들이라는 인식 아래, 부산시민이야말로 부산의 가장 소중한 관광자원임을 강조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하게 되었다.

한편, 이날 본행사를 진행한 후 참가자들은 상공회의소에서 남포동 비프거리까지 거리 캠페인을 펼쳐 관광·컨벤션 도시 발전을 위해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