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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심천/마카오/마카오

아름다운 마카오의 콜로안 빌리지, 성 프란시스코 자비에르 성당


   

2011.10.11-10-14

마카오, sticker in macao

성 자비에르 성당/ 성 프란시스코 자비에르 성당

   

by.수이로소이다

   

   

   

   

   

   

   

   

   

   

   

   

                         성 자비비에르 성당, 성 프란시스코 자비에르 성당                  



   

   

   

성자비에르 성당은 로드 스토우 에그타르트와 함께 콜로안 빌리지의 최대 볼거리로 여겨지고 있어요.
16세기의 동방 선교사가 프란시스코 자비에르의 업적을 기리는 성당으로 1982년에 지어진 바로크양식의 성당입니다.

   

   

프란시스코 자비에르는 (Francisco De Xawier, 1506-1552)
북 스페인의 자비레르 성주의 아들로 태어나 파리 대학에서 수학하고
그 대학에서 교수로 역임하였으며 1543년 예수회를 창립하고 인도와 말레이시아를 중심으로 포교를 시작하였다.
자비에르는 동방 선교사로 일본에 최초로 기독교를 전파한 사람이기도 하다.
 일본에서 선교를 하다 중국선교가 더 시급하다고 생각하여 입국허가를 기다리던 중
마카오 인근 섬에서 병사하여 그의 유체는 인도의 고아에 묻히고
왼팔은 로마에 그리고 나머지 오른팔은 마카오의 상호세 성당에 성체로 안치되어 있다.

   

   

   

   

   

   

   

   

   

   

   

   

   

   

                         성 자비비에르 성당, 성 프란시스코 자비에르 성당                  



   

성당에 들어서기전 작은 분수가 있어요.

분수를 따라 일자로 들어오면 바로 레몬옐로우 색상의 성 자비에르 성당을 만나게 됩니다.

   

마카오의 바닥 대부분은 이런식으로 작고 편편한 돌들이 모여 물결모양을 이루게 되는데 이 물결 모양은

포르투칼 전통문양이라고 합니다. 마카오는 포르투칼의 지배하에 있었기 때문에 곳곳에 포르투칼의 흔적들이 남아있답니다.

   

   

   

   

   

   

   

   

   

   

   

   

   

   

   

                         성 자비비에르 성당, 성 프란시스코 자비에르 성당                  





   

   

성 자비에르 성당 바로 앞에 이렇게 예쁜 식당이 있답니다.

굉장히 빈티지하면서도 오래된 아름다움이 묻어나는데 그래서인지 마카오에는 '웨딩촬영'하는 신랑신부님들이 많다.

   

마카오의 전체적인 색감이 굉장히 알록달록하기 때문에 어디서 찍어도 너무나 예쁘게 나온다.

영업중인 식당이었지만 몰래 앉아 사진을 남겼다. 헤헷

   

   

   

   

   

   

   

   

   

   

   

   

   

   

                         성 자비비에르 성당, 성 프란시스코 자비에르 성당                  





   

   

<성 자비에르 성당의 내부>

   

한국과는 조금 다른 제단의 모습으로 하늘을 형상화 시켜놓은 모습이 아름다웠다.

   

성 자비에르 성당은 한국 드라마 '궁'에서 주인공인 신과 채경이 결혼한 곳으로 유명해졌던 곳이기도 하다.

마카오를 돌아다니다 보면 드라마에서 나왔던 곳들을 자주 볼 수 있는데 그만큼 아기자기하게

숨은 매력이 많은 마카오다.

   

   

   

   

   

   

   

                         성 자비비에르 성당, 성 프란시스코 자비에르 성당                  






   

   

아기와 신부님 뒤에 원색을 사용한 벽화가 있었는데 굉장히 강렬한 느낌을 받았다.

마치 그들에게서 뿜어져 나오는 에너지를 형상화 한 느낌.

   

교회나 성당을 다니지 않는 나에겐 조금 낯설은 느낌이었다. 특히 아이의 창백한 느낌은

사진으로 다시 보아도 조금은 섬뜩하다.

   

   

   

   

   

   

   

   

   

   

   

   

   

                         성 자비비에르 성당, 성 프란시스코 자비에르 성당                  





   

   

성당 내부에 한 쪽 귀퉁이에 공간이 있는데 그리로 들어가 보면 조각상들과

선대 신부님들의 사진을 볼 수 있다.

   

   

   

 

 

 

 

 

 

   

   

   

   

   

   

                         성 자비비에르 성당, 성 프란시스코 자비에르 성당                  



   

김대건

1822(순조 22)∼1846(헌종 14). 천주교 신부.

   

본관은 김해(金海). 세례명은 안드레아. 초명은 재복(再福), 보명(譜名)은 지식(芝植).
충청남도 당진 출신. 아버지는 제준(濟俊)이다. 증조부 진후(震厚)가 10년 동안의 옥고 끝에 순교하자,
할아버지 택현(澤鉉)이 경기도 용인군 내사면 남곡리로 이사함에 따라 그곳에서 성장하였다.
아버지도 독실한 천주교신자였으며, 1839년 기해박해 때 서울 서소문 밖에서 순교했다.

1831년 조선교구 설정 후 신부 모방(Maubant,P.) 의해 신학생으로 발탁,
최방제(崔方濟)·최양업(崔良業)과 함께 15세 때 마카오에 있는
파리외방전교회 동양경리부(巴里外邦傳敎會東洋經理部)로 가게 되었다.

   

   

   

   

   

   

   

   




   

   

   

   

교리를 잘 몰라 어떤 모습을 형상화 해놓은 조각품인지는 모르겠지만

천주교를 믿으시는 분들이 오면 굉장히 흥미로워 할 곳임이 틀림없다.

   

특히 성 자비에르 성당의 아름다운 색감만으로도 충분히 매력적인 곳!

   

   

   

   

   

   

<본 여행은 하나투어의 지원으로 다녀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