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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캄보디아 씨엠립에서 만난 한국의 맛과 향!

   



압사라 앙코르 게스트 하우스에 짐 풀고 해가 저물기 전에 시내로 고고씽!

씨엠립에 오디오 가이드가 있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캄보디아의 하나투어 랜드회사인 Club Now Travel을 찾아가기로 했어요 

   






   

회사 정보~

   








회사에서 내어주신 음료수! 복숭아 속살 ㅎㅎ

   






   

하나투어에서 제작한 지도와

오디오 가이드에 대해 설명 듣는 중

   





   


앙코르 유적지에 대한 설명이 쏘옥 담겨 있어서

가이드북을 굳이 가지고 다니지 않아도,

혹은 미쳐 사전공부를 하지 못했다 해도 문제없이 여행할수 있을 것 같더라구요

   

씨엠립은 치안도 괜찮은 편이고, 도로도 잘되어 있는 편이라

시내는 이 지도만 보고 걸어다니거나 툭툭을 타고 다니시면 될듯!

   





   


씨엠립의 풍경이예요

프놈펜보다 정말 더 도시같은 느낌?!

   





   


가끔 온통 하얀 교복을 입고 줄지어 지나가는

학생들을 보면 같은 동양임에도 불구하고

'동양의 신비, 동양의 매력' 이란 단어가 절로 떠오르는 풍경이 그려지곤 합니다

(그러나 저 건너편엔 부화되기 직전의 오리알을 먹고 계셨음)

   





   


다음날 여행을 위한 사전준비를 마치고,

뜨거운 열기를 피해 찾아간 카페 띠아모.

주변 건물보다 높은 편이라 찾기 쉬웠어요!

   




   


슈퍼마켓이 있을까 걱정했을 정도였던 캄보디아에서 백화점을 만나질 않나

앙코르와트 유적이 있는 씨엠립에서 이탈리아 젤라또와 커피를 만나질 않나

그간 캄보디아에 대해 너무 몰랐었던 것 같아요;;;

   





   


카페 띠아모는 이런 분위기!

알고보니 이곳은 한국인분이 운영하시는 카페라고 하네요





   

 



그래서인지 한국에 있는 베이커리에 온듯

친숙한 제품들이 ㅎㅎㅎ

   





   


맛있어 보이는 젤라또도 한가득~

   





   


카페 띠아모는 한국분이 운영하시는 곳이라 그런지

한국인 손님들 & 여행객들이 많았고 또 무선인터넷도 잘 잡힌답니다!

여기에서 블로그에 덧글도 달고, 가져간 인터넷 전화기로

한국에 전화도 걸었어요 ㅎㅎㅎ

   

오히려 이른바 선진국이라 불리는 여행지에서는

와이파이에 비밀번호 걸려있거나 안잡히는데가 많았는데

캄보디아에서는 와이파이 되는 곳이 정말 많더라구요 ^^

   





   


한낮의 열기를 잠깐 식히고 저녁식사하러 찾아간 한식당 늘봄.

   





   


입구 모습!

   




   


들어가자마자 손씻는 세면대가 있답니다.

물론 건물 안쪽으로 화장실은 따로 있구요~

일행들과 쪼로록 서서 뽀득뽀득 손씻는 중

   





   


세면대 옆에 앵무새가 +_+

 
 



 

   


식당 내부 모습

  



 

   


반가운 한글!

한국 담배 한보루는 10달러, 믹스 커피 한잔은 1달러 래요

한국에서 담배 한보루가 얼마인지 몰라서; 비싼건지 싼건지 모르겠지만

믹스 커피 한잔이 1달러라고 하니 아무래도 여기선 수입산일테고 ㅋ 비싼 편인것일듯?





   

   


오늘 저녁의 메뉴는 제육볶음과 쌈밥!

일하시는 분들은 캄보디아분들이었지만, 한국말 잘 알아들으십니다.

문앞에 서서 필요한게 있음 바로바로 가져다 주셨구요

   




   


계속 계속 채워주시던 매콤한 제육볶음 최고!

한국 사람은 역시 매운 걸 먹어야 피로도 풀리고, 기운도 나는 것 같아요

속이 개운하게 뻥 뚫리는 느낌이랄까?

   





   


쌈용 채소도 듬뿍 주시고, 반찬들도 한국 손맛 그대로~

커다란 그릇에 나물들 넣고 고추장 슥슥 비비고

채소에 밥, 강된장, 제육볶음 얹어 먹었답니다! 크~앙코르 맥주도 한잔!

   

예전엔 해외여행가서 한식먹으면 왠지 촌스러워-라고 생각했는데

이젠 피곤하고 지칠때 한식한번 먹으면 호랑이기운이 솟아난다는걸 알기에

한번이상 꼬박꼬박 챙겨 먹어준답니다 ㅎㅎ (없으면 중식이나 일식이라도;;)

   

캄보디아에는 워낙에 한국인 관광객도 워낙 많고, 한국 식당도 많아서

알면 알수록 여기가 한국인지 캄보디아인지 모를 정도!

그렇다보니 현지 음식이 입맛에 안맞아 고생할 일은 없는 듯.

그래서 젊은이들도, 나이 지긋하신 어르신분들도 여행하기 좋은 곳인것 같아요

 
 



 

   


맛있게 식사하고 나오는 길에 발견한 도마뱀!

사실 이곳 말고도 숙소에서도, 벽에서도, 길에서도 종종 볼수 있었어요!

가끔 밟을까봐 놀라기도 -0-

   

여행가기전 가이드북에서 말라리아 조심하라기에 약 처방받고 갔는데

모기는 별로 못본듯 -_-a 근데 도마뱀이 모기를 잡아먹는다고 하네요

도마뱀이 많아서 모기가 없었구나 싶기도 하고 ㅎㅎㅎ

또 도마뱀이 많다는 건 그만큼 캄보디아가 오염되지 않았다는 증거이기도!

재래시장이나 공예용품파는 곳에 가면 다양한 색깔의 도마뱀 인형도 팔고 있으니

기념품으로 사오셔도 좋을듯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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