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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군마,도쿄

나라야 료칸의 빛, 그림, 음식 - 스티커in도쿄/군마



스티커 in 도쿄 + 군마








감동의 물결이 넘쳐흘렀던 곳 ...

2002년, 지인으로 부터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들었던, 여행지가 있습니다. 



- 군마현 -






"한번 꼭! 가봐야 한다. 네가 진정 여행을 좋아하고 특별한 온천과 료칸을 원한다면 더욱!!" 



그렇게 일년이면 몇번씩 이야기 들었던 곳.
그 곳이 바로 군마현의 쿠사츠라는 곳 입니다.



쿠사츠...이 곳은 여행을 좋아하거나..일본 여행을 많이 다녀봤는데, 도시와는 다른..일반적인 관광지와는 다른!
특히!! 한국 사람들이 상대적으로 적게 찾는 곳을 원한다면..꼭! 가보시라 권하고 싶습니다.

나에게 특별한 기억을 안겨다 준 나라야 료칸을 세가지 주제로 소개합니다.








나라야 료칸의 빛



료칸에 있어서 '빛' 이란 그저 스쳐지나가며, 어두운 복도를 밝히는 정도의 용도로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아름다움이나 그 곳의 특별함을 느끼게 하는 요소 중의 하나인 것이 분명합니다. 

 
그 곳의 빛은 나에게 잔잔한 아름다움을 느끼게 해 주었습니다.

여러분께서도, 빛을 보며 잔잔~하게 나라야료칸을 한번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그림(畵)


고급료칸이라서 그런지, 유명한 화가가 그렸을 법한 그림들도 있지만..

재미있게 그려놓아..보는 이로 하여금 온천 이용방법을 학습하게 하는 그림들도 있습니다.

따뜻한 온천물에 몸을 녹인 후..노곤한 기분으로 방으로 오고 갈 때..
눈으로 들어오는 세심한 인테리어와 그림들으 배치를 보며 복도를 걷게 됩니다.







그 때 보았던,  그림들이 지금도 기억에 생생한데요..
그 중에서 재미있는 그림 몇가지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아래 보이는 그림을 소개하는 이유는, 어렸을 적 동네 목욕탕에서 봤던
어설픈 '주의사항'이 담긴 그림들이 떠올랐기 때문이예요. ^^










가이세키 정식




여행이 빼놓을 수 없는 즐거움 중 하나는 바로 '식도락' 이라는 것에 동의하지 않는 분 계신가요? ^^



저의 성향은...?

아무거나 잘 먹는 것도 중요하지만, 괜찮은 것, 그 곳의 특별한 것, 맛좋은 것들을 좋아합니다.
지갑에서 지폐가 한장 더 나오더라도 고집하는 편이죠.
조금쯤은 무리를 해서 평소에 맛볼 수 없었던 특별한 미식 여행을 즐기고 싶다는 주의랄까요!







료칸에서는 '가이세키 정식' 이라는 격식있는 음식을 체험해 볼 수 있습니다.

가이세키는 우리나라로 치면 한정식 코스요리와 같습니다.


료칸마다 조금씩 달라서, 가이세키가 저녁식사로 포함되어 있는 곳도 있고,
별도로 지불한 뒤에 먹을 수 있게끔 되어 있는 곳도 있습니다.
저희는 저녁식사로 포함되어 있는 코스로 예약을 했답니다!








가이세키 정식은 그 지역의 '계절 특산물'이 예쁘게 데코레이션 되어 나옵니다.
물론, 요리도 맛깔나게 만들어지고, 정성이 듬뿍 담긴것이 눈에 보일 정도로 세팅이 되어 나옵니다.








맛도 영양도 만점! 
'눈으로 먹는다'는 말을 실감할 수 있을만큼 예쁘게 담겨져 오는 음식들.

그래서, 가이세키 요리는 꽤 비싼편입니다.
료칸마다 조금씩 다르겠지만 아무래도 가격이 저렴하면 그 만큼의 값을 한다고 보시면 좋을 듯 합니다.
어쩔 수 없는 부분이겠죠? ^^;


'가이세키' 가 제법 격식있는 온천 요리인만큼,
가격은 다소 비싸지만 특별한 일본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그 계절에 가장 어울리는 특산물과, 사시미(회), 조림, 구이 등 맛깔나게 조금씩 담겨져 나온답니다.
한 접시의 양이 너무 적은 것 아니냐고 실망하지 마세요!

줄줄이 이어나오는 요리에 '또 나와?' 라는 탄성이 절로 나오실테니까요~





 마블링이 예쁘게 보이는 '와규' - 일본의 소고기 ^^ 침이 꿀꺽 넘어가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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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마현 - 쿠사츠의 나라야 료칸 소개영상
 

Sticker in 군마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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