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커 in 홋카이도 - 대게의 추억
스스키노역 큰길가 횡단보도앞에 위치해있던 카니쇼군 대게전문점은 서비스도 친절했고 조용한분위기였다.
주변에 비슷한 대게집이 많이 있었지만 건물밖에 걸려있는 움직이는 대게모형에 마음을 빼았겼다.
한국와서 알아보니 꽤유명한 곳이라고한다 :)
아무튼 다리도 많이 아팠고 추위에 떨고있던터라 삿포로 대게는 지금도 기억날 정도로 감동였다.
いただきます 이타다키마스!!!
잘먹겠습니다!! 를 한 5번은 외치고 먹기시작!!
트여져있는 공간의 다다미방으로 좌식테이블이 놓여져있었고
러시아 사람으로 추정되는 외국인과 중국인들이 있었고 한국인은 우리 테이블밖에 없었다.
팀장님께서 알아서 주문하셔서 사실 뭐가 뭔지도 모르고 주는데로 먹었는데 게 사시미가 젤 기억에 남는다.
가장 만만했던 찜부터 우선 공략~
차가운 상태로 나왔지만 그래도 완전 맛있고 달달했다.
다리를 잘 잡아 당기면 살만 쏙~ 빠져나왔는데 주영이랑 나는 계속 실패의 연속 ㅠㅠ
팀장님만 성공했던것같다. ㅋㅋㅋ
신선함이 느껴지는 게 사시미.
꽃으로 데코되어져 나온 사시미는 먹기편하게 셋팅되어 나왔다.
이건 정말 대박 맛있었던 아이 :)
저알콜 맥주인 산토리 나마비루-
난 한모금만 알콜이 들어가도 얼굴이 빨개지는 여자인 관계로..
홀짝거리기만했다. ㅋㅋ
게 껍질안에 들어있는 뜨거운 그라탕
이런거 좋아하는 나는 정말로 입맛이 아기 입맛인 것 같다. 꺄-
이상하게도 게만 먹었는데도 배가 불러오기시작.
맛있게 바삭하게 튀겨낸게 일품인 바삭바삭 튀김 !!
슬슬 먹는속도가 느려져 요리가 하나씩 계속 내 앞에 쌓여가기 시작했다.
게살이 들어간 김밥! 롤이라고 해야하나?
이때부터 배불러.. 를 연발했던듯-
게살 쇼마이-
마지막 !! 후식으로나온 녹차와 다과로 마무리 :)
삿포로여행시 조금 비싼가격일 수도 있겠지만 그만큼 맛있고
이런기회가 아니면 잘 먹을수도 없는 음식이기 때문에 대게 코스 꼭 추천해드려요 :)
'일본 > 홋카이도'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북해도 여름여행, 라벤더 향을 담아오다 - 홋카이도 스케치 (2) | 2012.09.07 |
---|---|
낭만 북해도 겨울여행, 포근한 눈 내리는 새하얀 겨울나라 홋카이도 오타루를 걷다! (6) | 2011.12.09 |
북해도에서 스테이크를! 오타루 패밀리레스토랑 Victoria Station, 빅토리아 스테이션! (2) | 2011.04.26 |
고라쿠엔 료칸의 가이세키 요리 (0) | 2011.04.25 |
일본 전통여관, 오타루 고라쿠엔 전통 료칸 ! (0) | 2011.04.19 |
북해도 오타루의 오르골 공장, 동화같은 풍경 - 스티커in북해도 (6) | 2011.04.13 |
홋카이도 료칸에서 만난 푸짐한 가이세키! (1) | 2011.04.12 |
삿포로 거리 산책, 티비탑을 향해서 - 스티커in홋카이도 (7) | 2011.04.01 |
[북해도] 오타루거리 letao (0) | 2011.02.15 |
[북해도]코우라쿠엔료칸 (0) | 2011.02.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