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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방콕,방센,파타야

사람 냄새 물씬나는 태국 방센비치 어시장


 

#방센비치 어시장

 

 

현지인들의 삶이 묻어나는 방센 어시장에 들렸다.

바다의 방파제 근처에 형성된 곳으로 우리나라 어시장과 비교를 하자면

이곳에는 해산물도 많지만 장식품과 과일 생필품들도 판매되고 있다는 점.

 

 

 


 

, 오늘은 방센비치 어시장을 탐험해 봅시다~

 

사진에 손톱만한 미스터빈 오빠를 기준으로

 

오른쪽에는 조개장식품, 건어물, 태국식 된장, 과자, 기념품 등등을 파는 상점이 있고,

 

앞으로 쭈욱~걸어가서 왼쪽으로 들어가면 해산물과 건어물 등이 가득한 어시장이 시작된다!

 

 


 

날씨도 좋고~ 기분도 좋아~ A-Yo!

 

오늘따라 손끝까지 힙합필 충만한 저와 함께 고고싱!

 

그리고 종종 사라졌다 나타나는 어시장 파트너 완소미녀도 A-Yo!

 

 

 

예쁜 조개로 만든 수공예 장식품이 주렁주렁 매달린 예쁜 상점에서 많은 시간을 지체하며 쇼핑홀릭!

 

 


조개로 만든 장식품과 거울은 지난번 태국여행에서 사오지 않아서 아쉬웠던 아이템이었는데

 

이곳에서 다시 보게되어서 반가운 마음에 구매를 했다.

 

우선 이러한 장식품과 야자떡 그리고 태국의 장(된장?)등 음식과 장식품이 있는 상가를 지나서

 

방파제 쪽으로 가면 사람 냄새 풀풀 풍기는 어시장을 만나게 된다.

 





 

몇걸음 걸어보니 가게에서 달콤한 스멜이~~

 

그림을 보니 대나무통에 넣어서 음식으로 추정!

 

우와우와~신기해하니까 친절하게 열어서 보여주셨다.

 





 

그리고 본격 어시장으로 들어가기 전에 저런 알수없는 음식이 있었는데

 

마침 만능가이 최부장님께서 근처에 계시길래 "저건 뭐에요?"라고 물었더니

 

우리나라의 된장 같은 거라고 하더군요, ~ 태국에도 장이 있구나!

 

한번 손가락으로 찍어먹어보고 어시장으로 도망칠껄 그랬나?

 

 

 

어시장이 직선으로 곧게 뻣어있어서 오토바이를 타고 지나다니는 사람도 많이 보였다.

 

입구에는 노릇노릇 오징어도 구어팔고 파인애플과 워터멜론을 팔기도 하고 이곳 저곳에서 유혹이~~

 

오늘은 먹으러 온게 아니기 때문에 정신 바짝 차리고 전진-

 






 

굴이 한봉지에 130!

 

그리고 시식을 있게 맛갈나게 담겨있는 음식!

 



 

"싸와디카, 꽃개 한마리 사가세요~~ 한국돈 받아염~~~"

 

, 어울리나요?ㅋㅋㅋㅋ

 

주인없는 의자가 있길래 합성좀 해봤는데 왜이리 자연스러운지 ㅋㅋ

 

 


 

너무 먹고 싶었던 과일쥬스와 오징어구이!!!!!!!!!!!!!!!!!!!!!!!!!!!

 

그리고 시원한 음료수까지!!!!!!!!!!!!!!!!!!!!!!!!!!!

 





오징어와 해산물을 돌판에 노릇노릇 구어서 팔거나 굴을 그 자리에서 소스에 찍어 먹을 수 있는 가게도 보인다.

노오란 땡땡이 앞치마를 매고 노오란 파인애플을 깎아 과일쥬스를 만들어 주는 아주머니도 보인다.

이곳에서도 온순하게 낮잠을 자는 태국 개님을 보고 자동으로 셔터를 누르고 있는데

어딘가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오신 아주머니가 멍멍이를 깨우니 멍멍이가 아주머니 배에 고개를 파묻으며 애교를 부린다.




 



 

방센 어시장에서 만난 할머니와 꼬마 손자!

 

꽃게를 한손에 들고 지나가던 귀여운 꼬마아이와 할머니의 모습이 보기 좋아서 사진을 찍으려고 하니

할머니께서 손자의 옆구리를 쿡쿡 찌르며 웃으라고 하는 듯한 리액션을 ㅋㅋㅋ

그리고 귀엽게 웃던 꼬마아이는 갑자기 어색해했다는 ㅋㅋㅋ

터프한 할머님 덕에 약간 놀랬지만 참 감사하고 좋은 분이셨다. ㅎ

 

 





 

 

돌아가는 길에 아까 꼬마와 할머니를 다시 보게 되었는데

 

꼬마는 시장의 모든 것이 궁금한지 이리보고 저리보고 ~

 


 

 

사진도 찍고 시장도 둘러보느라 시간이 부족해서 해산물을 먹어 보지 못한 것이 조금 아쉽지만

조개장식도 사고 관광지가 아닌 곳에서 친절한 태국 사람들을 만날 수 있어서 특별하고 좋은 장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