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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하와이

여행중 맛본 거리음식, 하와이의 새우트럭!




새우트럭을 아시나요?
하와이 길거리 군것질!




여행을 하다보면, 거창하고 화려한 레스토랑보다는
길거리에서 먹는 음식이 더 입에 맞을 때가 있죠?






방콕 거리의 팟타이도 그렇고,
베트남의 쌀국수도 그랬는데요.

오늘 저는 제가 맛있게 먹은 거리 음식 중 하나인
하와이의 새우트럭을 소개해 드려볼까 합니다! ^^






- 하와이의 명물 새우트럭, 지오바니!


하와이 오하우 섬을 자동차로 돌다 보면, '노스 쇼어(North Shore)'
라는 지역을 들를 수 있어요.

노스 쇼어는 전세계 서퍼들의
로망이라고 일컬어지는 지역이기도 한데요.






 


특히 하와이는 서핑하기 좋은 바다로
이미 세계적으로 이름이 나있는데 그중에서도
할레이바, 선셋, 에후카이 비치에서는
매년 세계적인 서핑 대회가 11~12월에 개최될만큼
서핑 장소로서의 명성을 쌓고 있는 곳이기도 해요.

오늘 소개할 새우트럭 지오바니(GIOVANNI'S) 는
'노스 쇼어' 에 위치하고 있어요.
이 주변을 차로 지나치다가 보면
서로 '원조'라고 우기면서 간판을 내건
여러 대의 트럭을 볼 수 있는데 그 중에서도
'지오바니(GIOVANNI'S)'가 오리지널이니 참고해주세요~









트럭에서 파는 접시새우를 주문하려면
일단 긴 줄을 참고 서서 기다려야 해요.

주문할 차례가 오면 배가 고프고,
이미 음식을 먹는 사람들이 냄새에 혹해 조금은
화가 나고 지칠만도 하지만, 다행히도 이런
고객들의 심리(?)를 감안했는지
주문해야 할 메뉴판은 지극히 심플해요.

새우가 기본이고 3가지의 다른 양념 중
한가지를 선택하면 됩니다.
선택할 수 있는 종류는 쉬림프 스캠피(Shrimp Scampi,
핫앤스파이시(Hot&Spicy), 레몬/버터(Lemon/Butter),
이렇게 세 가지로 나뉘어요.







가격은 한 접시당 13달러이며,
새우 10여 마리와 약간의 밥, 레몬 한 조각이 동일하게 얹혀져요.

이 중 언제나 가장 인기가 있는 메뉴는,
마늘이 들어간 쉬림프 스캠피(Shrimp Scampi).
매콤하면서도 마늘의 구수한 맛이 어우러져
은근 중독성이 강하다는 특징이 있어요.







음식의 구조상(?) 손에 양념이 다 묻을 수 밖에 없으니
많은 양의 물티슈를 미리 준비하면 도움이 될 것이고,
주변에는 과일이나 기념품 파는 노점,
그리고 쉐이브 아이스도 판매하니 식사 후 잠깐의 휴식을 취하면서
주변을 둘러보고 재충전을 한 후, 다음 갈 길을 가면 편리할 거에요.






하와이에서 맛보는 모처럼 짜릿하고 매콤하고 중독성강한 새우의 맛!
하와이에 간다면 꼭 맛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