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본/2011규슈원정대

[일본여행] 배타고 떠나는 일본 규슈 가고시마 기차여행 - 하나투어 규슈 원정대 블로거 100인

[일본여행]

배타고 떠나는 일본 규슈 가고시마 기차여행

-희망의 빛, 하나투어 규슈 원정대 블로거 100인-

   

2011.04.10-2011.04.13

   

   

   

   

하나투어에서 진행한 규슈원정대 블로거 100인에 선정되어서

3박4일의 일정으로

일본 규슈 가고시마에 다녀왔어요.

   

이번 여행의 특징이라면

아마도

서울역에서 KTX를타고

부산 국제여객터미널에 가서

카멜리아호라는 페리를 타고

일본 규슈 하카타항에 간 뒤

JR규슈패스를 이용하여

우리나라의 KTX와 비슷한 신칸센을 타고

가고시마에 가는 방식일꺼에요.

   

가고시마까지 참...다양한 방법을 이용해서 갔죠?

무려...기차를 두번 타고, 버스를 타고, 배를 타고 간 여행

더군다나

일본이라는 나라는

돈돌마미가 처음으로 가보는 곳이였어요.

   

3월에 생긴 일본 대지진과 후쿠시마 원전 방사능 유출때문에

일본으로 여행을 간다는것 자체가

마음에 걸렸던건 사실이에요.

   

하지만

주변 지인분들의 이야기를 듣고

일본 규슈지방은

후쿠시마 원전에서도 많이 떨어져있는 곳이라

용기를 내서 다녀왔어요.

   

생각했던것보다 평화로운 도시 분위기가 인상적이였던 가고시마 여행기를 시작해볼게요~

   

   

   

   

규슈원정대의 소집장소는 부산국제여객터미널이기때문에

돈돌마미는

서울역에서 KTX를 타고 부산역으로 가야했어요~

   

소집시간은 17:30분이기 때문에

KTX 14:30분 열차를 미리 인터넷을 예매했어요.



   

   

이번 규슈원정대에 함께 선발된 스티커 빈군과 함께

KTX를 타러갔어요.

   

사실...ㅋㅋㅋ

돈돌마미는 KTX도 처음타봐요~

집옆으로 늘 지나다니는 KTX만 봤지

이번에 처음 타보는거라

기대만땅이였어요~ㅎㅎㅎ



   

   

플렛폼으로 우리가 부산까지 타고 갈 KTX에 들어오고 있어요~

   

기차 하면

일본을 많이 떠올리시는데요~

우리나라의 기차도 정말 다양하고 예뻐요~

   

기차길옆 아파트에 사는 돈돌마미와 돈돌이는

우리나라의 다양한 기차들을 보면서

언젠가는 꼭 우리나라 기차에 대해서 한번 포스팅 해봐야지...하는 생각을 하는데

거참...쉽지 않네요~ㅋ



   

   

심플하면서도 깔끔한 디자인의 KTX

우리나라 최초의 고속기차

유럽과 일본의 다양한 기차들과 견줘볼때

전혀 손색이 없는 KTX이지만

   

요즘 간간히 들리는 고장소식에

살짝 가슴이 아프네요~

   


   

   

KTX의 내부에요.

   

깨끗하게 정돈된 KTX

돈돌마미가 궁금했던것중에 하나는...

왜 중간을 기점으로

역방향과 순방향으로 나눠져 있는지 모르겠어요~

의자가 회전이 안되서 그런건지...^^;;

   


   

   

KTX 객실에서는 무선인터넷 사용이 가능한데요.

G마켓 인증을 받으시면

무료로 사용할 수 있어요~

   

하지만

스마트폰과 타블렛PC는 유료로 돈을 내야하더라구요...^^;;



   

   

핸드폰을 급속충전할 수 있는 곳이 있어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것 같아요.

   

   

   

   

돈돌마미가 엄마다 보니...

수유실과 기저귀교환대는

눈에 화악 들어오더군요~

   

이런 작은 배려가

아이를 키우는 엄마에게 얼마나 필요하고 감사한지...^^



   

   

부산 KTX역에 도착해서

부산 국제여객터미널에 왔어요.

부산역과 국제여객터미널까지는 버스전거장으로 약 2전거장 정도 되구요.

택시로는 기본요금이라

짐도 있고 해서

과감하게 택시를 타고 이동했어요~



   

   

하나투어 규슈원정대 담당자분들에게 받은 스티커에요.

이번 규슈 가고시마 여행내내

돈돌마미 가방과 다른 규슈원정대 블로거 분들의 트렁크에 붙어있던

귀여운 스티커에요.



   

   

좀더 확대해서 본 스티커

이번 일본 지진으로 상심이 클 분들을 위해서

힘내요 일본이라는 말이

가슴에 와닫네요.

   

국제여객터미널을 이용하시는 분들중에

KT를 이용하시는 분들은

국제여객터미널에는  KT로밍센터가 없어요.

그래서 데이터로밍을 할 곳이 없으니...

미리 다른곳에서 준비를 해가시는것이 좋아요.

   

SK와 LG는 국제여객터미널에 부스가 마련되어 있으니

활용하시면 되요~



   

   

출국수속을 마친 돈돌마미에요.

카멜리아호에서 잠을 자면서 일본 규슈 하카타 항까지 가는것이기 떄문에

최대한 편안한 옷차림으로 갔어요.

(너무 편해보셔서...탈이였지요~^^:ㅋ)



   

   

배를 타고 해외를 나가보는것 또한 처음인 돈돌마미

이번 일본 규슈여행에서는 처음 해보는것이 많네요~ㅋ

   

카멜리아호 승선권이에요.

이름과 룸 번호와 날짜, 행선지가 잘 나와있네요.

도착할때까지 잊어버리면 안된다고 적혀있어요~



   

   

우리가 일본 규슈 하카타항까지 타고갈 카멜리아호에요.

약 10시간 정도 배를 타고 이동을 하기때문에

배멀미를 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심하게 흔들리지는 않아서 멀미는 덜 했구요~

그래도 멀미에 약하신 분들은 미리 약을 준비하시는게 좋아요.

   

카멜리아호에 탑승하는데 영화 타이타닉이 생각나더군요...ㅋㅋㅋ

이렇게 큰 배를 처음 타봐서 그런가봐요~

   

나중에

꼭 지중해 크루즈를 해봐야지...하고 굳은 결심을 하는 순간이었어요~ㅎ



   

   

카멜리아호의 내부에요.

3층부터 객실이 있는것 같아요.

배 안에 엘리베이터도 있구요.

목욕탕부터 흡연실, 레스토랑, 노래방, 오락실 등등

작지만

알차게 필요한것들이 전부 마련되어 있어서

여행을 하는데

불편함은 없었어요.



   

   

카멜리아호의 내부가 도면으로 그려져있는것이 있길래

살짝히 담아봤어요.

   

객실은 다인실, 4인실, 2인실 등으로 나눠져요~





   

   

돈돌마미의 룸은 305호실

12명이 잘 수 있는 공간이었구요.

   

저희 룸에는 가고시마를 가는 여자분들과 함께 룸을 썼어요.



   

   

자판기 문화가 발달한 일본

카멜리아호에도

다양한 종류의 자판기가 있어서

신기했었어요.

   

그중에서도

컵라면 자판기와

타코야끼와 감자튀김같은것을 먹을 수 있는 자판기가 있어서

정말 신기했었어요.



   

   

하나투어에서 제공해준 선내 석식이에요.

   

얼큰한 육개장

   

든든하게 한그릇 뚝딱 해치워 먹고나서

가판으로 나가봤어요.



   

   

아직 출항하기 전이라

국제여객터미널이 잘 보이네요...ㅎㅎㅎ

   

배를 타고 이렇게 여행을 하는것도 색다른 매력이 있어서

재미있는것 같아요.

   

온통 신기한것이 많은 돈돌마미...

여기저기 두리번거리기 시작했어요~



   

   

저 연결다리를 통해서

터미널에서 카멜리아호로 이동할 수 있어요~



   

   

부산항은 국제적으로 유명한 항구에요.

다양한 물자들이 수입되고 수출되는 항구여서 그런지

컨테이너박스가 엄청나게 많았어요.





   

   

배에서 보는 야경

   

부산의 야경은 우리나라에서 손에 꼽힐정도로 명물인데...

이렇게 배가 출발하기 전에 살짝 볼 수 있어서

색다른 기분이 드네요.



   

   

엄청나게 큰 배에 놀랜

돈돌마미...ㅋㅋㅋ

   

아마도 돈돌마미가 태어나서 이렇게 큰 배를 타본적이 없었던것 같아요.

그래서 모든것이 신기~

감탄~

와~~~~~~~~~만 외치면서 배안을 둘러봤어요~ㅋㅋㅋ

   


   

   

먼저 배위에 나와서 카멜리아호의 여기저기를 사진찍고 계시는 블로거분들



   

   

카멜리아호의 윗부분이에요.

견고한 성같아 보이는 저곳이 아마도

기관실이 아닐까 싶어요~ㅋ

   

관계자외 출입금지라고 떡하니 붙어있어서 근처도 안간

돈돌마미

   

이렇게 일본규슈여행이 시작됐어요~~~

   

내일아침

배에서 내려서부터는 본격적인 일본규슈 가고시마를 향한

기차여행이 시작될것 같네요~



   

   

이번 일본 규슈원정대 가고시마에 여행을 가게 된 돈돌마미

새로 산 빨강이 캐논 1100D로 열심히 사진을 찍고 있는 중이에요.



   

   

이번 규슈원정대에서 처음 알게된 당찬 처자 눈사람 양이에요~

3박4일 일정내내

돈돌마미와 함께 가고시마 여행을 함께 했어요~

여행의 즐거움중에 하나는

눈사람양처럼

소중한 인연을 만들 수 있어서 좋아요~

   

일본어를 공부중이고 디자인을 전공한 눈사람양

돈돌마미역시 디자인을 전공해서 그런지

관심사가 비슷해서

여행내내 즐거웠어요~

   

눈사람양~

여러모로 도움을 많이 줘서

규슈 가고시마여행을 편하게 할 수 있어서 넘 고마웠어요~



   

   

든든한 남동생 빈군

   

하나투어 스티커를 통해서 처음 만나게 된 빈군

이번 규슈 가고시마 여행또한 함께해서

너무 즐거웠고

으찌나 든든하던지...ㅋㅋㅋ

   

사교성 100백점에

뭐하나 나무랄데 없는 멋진 총각이에요~

   

감각적인 사진이 참 마음에 드는 빈군~~~

   

가고시마여행에서 많이 도와줘서 고마웠고

즐거운 여행 할 수 있어서 넘 좋았옹~~~


원문링크:
http://blog.naver.com/tls1977/1401281244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