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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하와이

하와이 다이아몬드헤드 트래킹! 인내는 쓰고 열매는 달다?




하와이 다이아몬드헤드 트래킹!
인내는 쓰고 열매는 달다?





 

* Sticker in Hawaii *



Are you ready for the climb?

하와이를 상징하는 '다이아몬드 헤드'는 와이키키를 끼고 우뚝 솟은 높이 약 230미터의 화산 분화구.
터널과 계단으로 이루어진 트래킹 코스를 40분간 오르면 정상 전망대에 다다를 수 있습니다.
와이키키는 물론, 호놀룰루 전체와 드넓은 태평양이 만드는 멋진 경관을 만날 수 있지요! :)
비록 오르는 과정은 쉽지 않으나, 달콤한 하와이의 선물을 만날 수 있는 다이아몬드 헤드!

그 곳을 향해, 지금 스티커와 함께 떠나보실까요?












이른 아침의 상쾌한 공기를 온 몸으로 만끽하며 하와이의 상징, 다이아몬드 헤드를 오른다?
제법 로맨틱하게 들리지만 현실은 ... 저질체력인 우리들에게 만만치 않은 난코스였습니다! (ㅎㅎ)

그러나! 모처럼의 하와이, 모처럼의 다이아몬드 헤드를 이대로 놓칠 순 없는 법!
많은 사람들이 오르는 곳에는 다 까닭이 있지 않을까하여 우리도 힘내서 가보기로 결정했지요.







시작은 분명 망설임이 있었지만, 지금 돌이켜보면 역시 오르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어요!
쨍~ 할 만큼 눈부신 풍경은 그야말로 하와이가 주는 달콤한 선물이었거든요. (^^) 

진정한 하와이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었던 다이아몬드 헤드 트래킹!
그 과정을 공개합니다!






다이아몬드헤드


하와이 오아후섬에 위치한 것으로 높이는 232m예요.
강력한 화산의 폭발로 화산의 몸체가 날아가고 널따란 분지와 같은
절구 모양의 화산으로 중앙에 큰 화구가 있으나 바닥 면적에 비해서 높이가 낮은 곳이랍니다.
이로 미루어 화산활동이 짧은 기간에 끝났음을 알 수 있다고해요.
바닷물의 침식작용으로 형성된 낭떠러지가 발달되어 경치가 아름답고
정상에 오르면
와이키키와 호놀룰루시 전경이 한눈에 들어오는 곳이랍니다.

분화구 꼭대기의 암석들이 햇빛을 받아 반짝이는 것이
다이아몬드처럼 보인다해서 다이아몬드헤드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해요~ ^^

 






 


맑게 개인 하늘 아래 따스한 햇살이 빛나던 하와이의 아침!





 


이른 아침엔 제법 공기가 쌀쌀했어요!
한낮에 오르면 아무래도 덥고 힘들 것 같아서, 이른 아침을 선택했지요.





 


다들 비슷한 생각을 했는지 ~  이미 다이아몬드 헤드 입구에는 많은 사람들이!
심지어 이미 트래킹을 마치고 내려오는 여행자들도 잔뜩 있었다는 사실 ~ 일출이라도 보셨나?





 


이런 나무를 보면 참 이국적이란 생각이 들지 않으시나요? :)





 


이렇게 다이아몬드헤드로 향하는 길목은 평화롭기 그지없습니다!
우리의 발걸음도 룰루랄라 가볍기만 했지요. 지금까지는! (ㅎㅎ)





 


보세요, 이 눈부심! 비록 제가 사진이 서툴러 완벽하게 담아내진 못했지만,
제 눈은 기억하고 있어요! 햇살, 바람, 싱그러운 공기 - 하와이의 아름다움 전부!
이 상쾌함을 여러분도 언젠가 꼭 느껴보시길 바랄게요! :)





 


하와이는 훌륭한 자연환경, 세련된 레스토랑과 쇼핑, 신나는 액티비티까지
모든 휴양지의 조건을 충족하는 가장 최고의 여행지라고도 하죠?

자연이 아름다운 곳은 그만큼 시설이 낙후되기 마련인데,
하와이는 고스란히 그 아름다움이 살아있으면서도
여행자의 즐거움을 위한 이런저런 조건들이 충족되어있어서
배낭여행, 가족여행은 물론 허니무너의 열렬한 사랑을 받고 있기도 합니다.










이 여유롭고 아름다운 풍경이 조금쯤은 전해질지 모르겠네요. :)
하와이의 진짜 매력은, 바로 이 느긋함이었거든요!





 


말이 필요없는 절경이죠?
사진으로 한 번 천천히 감상해보시죠!
물론, 사진으로 보시는 것 보다 실물이 100배쯤 멋있다는 것은 염두에 두시구요 .. ^^;








 








다이아몬드 헤드를 오르면 오를 수록 점점 더 영화같은 풍경이 펼쳐집니다.  





 


이 곳이 바로 중간지점인데요, 여기서 분화구 전체를 내려다볼 수 있어요.
달콤한 휴식을 짧게 취하고 다시 서둘러 올라가볼까요?








 


사실 이 무렵까지 왔을 때, 정상이 코앞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마구 설렜었는데 ..
사실 아직 만만치 않은 계단과 터널 코스가 기다리고 있었어요;;
그러나, 이 모든 고생을 보상해주는 끝내주는 풍경이 기다리고 있으니 조금만 더 힘내보시길!
저 역시 숨이 차올라 힘들었지만, 정상을 꿈꾸며 열심히 올랐습니다. :)

그리고 - 인내는 쓰고, 열매는 달다죠?

그 말이 진리임을 다시 한 번 확인했던 다이아몬드 헤드 정상에서의 순간!









 


하늘을 닮은 푸른 바다와 경쾌한 파도 소리에 정말 완벽한 해방감마저 느껴졌어요!







 


뿐만 아니라 와이키키 해변과 호놀룰루 시내를 한 눈에 내려다 볼 수 있어서,
 내가 와 있는 이 곳, 하와이가 어떤 곳인지 - 머릿 속에 새겨놓을 수 있었지요.

이 곳에 섰던 순간의 그 짜릿함이 아직도 생생하네요!






 






아름다운 와이키키 해변을 바라보며 기념사진 백장 찍고 있는 수많은 사람들!
모두 하와이의 아름다움과 사랑에 빠진 사람들이네요. :)






 


여러분도 하와이를 여행하실 때는
이른 아침 운동삼아 다이아몬드헤드 트래킹, 꼭 빼놓지 마세요!
온 몸으로 하와이를 만끽할 수 있는 베스트 스팟임에 틀림없답니다.





 


다이아몬드헤드 트래킹은 왕복 1시간이 채 안되는 시간. 40분쯤 걸렸을까요?
힘들다, 힘들다 엄살을 떨긴 했지만 그건 제가 저질체력이라서 그런거고 (^^;;)
사실 어린아이도 할머니, 할아버지도 충분히 오르실 수 있는 짧은 코스입니다.

산책삼아 가볍게 다녀오시는 분들도 많이 계시더라구요!
저도 이번 트래킹을 통해 평소 운동부족을 절감했지요 ..













다아이몬드헤드 트래킹의 준비물은 바로 손수건과 생수!
땀을 닦을 손수건은 손목에 미리 묶어두고, 시원한 생수 한 병도 잊지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