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돗토리 여행, 미사사 온천 료칸, 이잔로 이와사키 료칸에서 일박

[일본여행/돗토리여행]

Episode #. 둘째 날 밤을 책임질 전통 미사사 온천 료칸, 이잔로 이와사키 료칸

그리고 다리 위에서 소원도 빌고, 미사사 온천 수 마시고 건강해지자! 미사사 온천 거리

with 하나투어 스티커 in 돗토리

둘째날 밤을 책임질 료칸은 미사사온천에서 유명한 이잔로 이와사키 료칸은

1920년 개업이래 황족과 많은 문인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은

미사사 온천의 입구에 가까운 료칸이예요~

로비 뒤쪽으로 이어지는 정원에는 산책로가 있고,

이잔로 이와사키 (依山岩崎)의 한자를 풀어보면 산과 바위에 의지한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어요.

이름처럼 산과 나무속에 노천탕이 있어 자연과 하나되는 기분도 느낄 수 있어요

그리고 이잔로 이와사키 료칸의 온천 8가지 테마탕으로 유명한데~

실내에는 대욕탕과 작은 노천탕이 있고,

노천탕에는 거품욕도 할 수 있고, 지압도 할 수 있는 보행탕과

발을 지압해주는 족탕도 있어 선택하는 재미도 쏠쏠하답니다~

또한 족탕을 지나 계단으로 올라가면 한평남짓한 바위절벽에 딱 붙어있는 노천탕도 있답니다~

그리고 료칸에는 특산물과 기념품을 판매하는 곳이 따로 마련되어있어 이곳에서 기념품을 사면 시간 절약도 되고,

유카타 렌탈샵도 마련되어있으니

마음에 드는 유카타가 있다면 이용해보는것도 좋을 것 같아요~

우리들이 배정받은 다다미 방은 창이 넓은 방이였는데요

2명이 쓰기엔 넉넉한 방이였어요~

그리고

창을 열면 산과 나무, 그리고 앞의 강도 보여서 운치가 있는 풍경이 펼쳐진답니다

료칸하면 가이세키요리도 빼 놓을 수 없는데

지역 특산물과 제철음식으로 만들어 몸에 더 좋고~

료칸의 꽃이라고 말하고 싶어요~ㅋ

저녁시간까지 여유가 있어 우리들은 미사사 온천거리로 산책을 나갔어요-

강 건너편에 있는 미사사 온천거리로 가기 위해 다리를 건너는데

다리 위에 개구리모양의 동상과 팻말이 있더라구요.

개구리동상을 만지면 연인이 생기고,

개구리 모양의 팻말에 소원을 적으면 이루어진다고 해서 우리도 소원을 적어봤어요-

모든 사람들이 생각하는 소원인! "행복하게"란 소원을 적은 팻말을 달고

다시 미사사 온천 거리로 발걸음을 옮겼죠~

한적한 미사사 온천거리는

아~ 일본이구나! 하는 생각이 절로 드는 골목길로 되어있어요

워낙 한적한 동네인데 비가 보슬보슬 내리니 운치가 있는 거리로 변해서 참 좋더라구요~

이런 분위기를 좋아하거든요~ 히히

중간쯤 걷다가 고개를 돌리니 골목길 사이로 이잔로 이와사키 료칸이 보이더라구요.

미사사 온천거리에선 이자카야도 볼 수 있고,

일본의 전통술인 사케를 판매하는 사케가게도 볼 수 있고,

각종 이발소에 관려된 장식품으로 인테리어되어있는 이발소도 만날 수 있어요-

그리고 미사사 온천거리를 걷다가 온천수를 마실수 있는 약수터(?)를 발견!

온천수도 마시고 족탕도 할 수 있는 곳이 였는데요~

이곳에서도 아테나 전쟁의 여신을 촬영했다고 하더라구요~

바로 정우성과 보아가 미사사온천 미스트를 뿌리며 족탕도 하던 곳이 여기였어요~!

그래서 저도 냉큼 온천수 한 컵 마셨죠~

미사사 온천 거리에서 아테나 전쟁의여신도 촬영했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그런지 기념 전시관도 있더라구요

아테나 전쟁의 여신 기념관에는 이 지역의 전통 축제장면들이 촬영되었고

촬영에 쓰였던 물건들이 전시되어있더라구요-

미니어처처럼 사람들이 줄다리기를 하는 모습이 보이는데

줄다리기에 사용되는걸 줄이 아니라 이 지역에서만 자라는 나무의 뿌리로 만든거라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아테나 촬영 때문에 또 특별히 제작되었구요~

실제로 사용되었던 것이 전시되어있는데 정말 크기가 어마어마해서 깜짝놀랬어요~

미사사 온천 거리를 산책하고나니 저녁시간이 되었더라구요~

그래서 가이세키요리를 먹으러 고고씽 했어요~!

그리고 이잔로 이와사키 료칸의 식당은 2층에 있는데

이곳에서 가이세키요리로 저녁과 아침을 먹었어요~

시간예약을 하면 이렇게 세팅되어 있으니 앉아서 먹기만 하면되요~*___*

오늘의 요리는 어떤 요리로 되어있는지 설명서가 따로 있어요.

순서대로 나온다고 생각하시면 되요~

기린 병 맥주와 함께 반주로 즐겼어요~ㅋ

맛있는 회를 시작으로~

잎에 싸여 나온 장어초밥과

아삭아삭한 고추튀김과 새우튀김 그리고 빙어(?)튀김도 먹구요~

고소한 두유에 먹는 소고기 샤브샤브도 먹구 말이죠~*___*

마블링이 예술인 소고기를

두유에 샤브샤브해서 먹으니 고소함이 배가 되더라구요~

단백하고 고소하고~! 최고였어요~>_<

제철인 가지조림과 함께 먹는 오리고기~

저는 원래 가지를 안 먹었었는데 이날 처음 먹어봤는데

가지가 정말 맛있구나~ 하는걸 알았어요~>_<!

그냥 오리고기만 먹으면 기름기가 쫙 빠져서 퍽퍽한데

가지조림과 함께 먹으면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환상궁합이더라구요~!

또 먹고싶네요ㅠ

배가 엄청 불렀었지만 소바와 밥은 신기하게도 들어가더라구요~ㅋ

한 2kg은 쪄서 온 것 같아요~ㅋ

그리고 마지막은 위에는 오렌지와 망고 수박이 올라가져 있고,

밑에는 블루베리가 숨어있는 달콤한 블루베리 젤리~>_<!

디저트까지 완벽해서

음식 하나하나가 다 생각나네요~ㅋ

원문작성: http://blog.naver.com/amano1004

http://www.youtube.com/stick2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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