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소에서 나와 1층 로비 옆 통로로 쭉걸어가면 식사를 위한 방이 여러군데로 나뉘어져 있었다.
큰 홀도 있었고 작은방도 있었는데 우리가 간 곳은 아늑한 방 :)
긴 통로를 따라 씩씩하게 걸어가는 기여운 주영양 :)
료칸에 들어가면 신발을 입구에서 보관해주고 있으며 내부에서는 따로 슬리퍼도 신지않는다.
비교할 수 는 없지만 ... 마치 찜질방같은 기분?
푸짐했던 저녁식사의 일부분
바다와 가까이 있어 해산물이 싱싱하고 맛있었다.
생새우회는 잘 먹지 않는 스타일인데 큰맘먹고 먹어보니 부드럽고 비리지도 않고 최고였다.
음식들이 조금조금씩 정성스럽게 손질된 느낌이 물씬 풍겨서 먹기 아까웠지만 ..
샤브샤브까지 보글보글 끓여서 맛있게 냠냠 :)
우유맛이 나던 샤베트로 거대한 저녁식사를 마쳤다.
다음날 아침
저녁식사보다 훨씬 간단한 아침상을 받았다.
입맛없는 아침을 부드럽고 식욕돋는 음식으로 시작해보았다 :)
우선 신선한 홋카이도 우유와 함께 임금님이 드셨다는 수란으로 start !!
저녁은 보글보글 샤브샤브를 끓였고 아침은 지글지글 돌판위에서 연어와 피쉬볼을 구웠다 :)
나름 아침부터 요리하고 있는 여자가 된 기분 ㅎㅅㅎ
간이 딱 맞은 연어를 흰죽과 함께 뚝딱!
여전히 흰눈이 소복소복 내리고 있는 홋카이도 :)
체크아웃을 하고 밖으로 나오니 흰색 택시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다.
넓은 코라쿠엔의 정원을 지나 다시 오타루역으로 고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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