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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대마도

대마도 해수욕장 집중탐구! 날씨가 아쉬워 – 미우다해수욕장과 그린파크 해수욕장

 

 

 




대마도 해수욕장 집중탐구! 날씨가 아쉬워 

미우다해수욕장과 그린파크 해수욕장





새벽같이 KTX를 타고 부산에 도착해서 
바로 씨플라워호를 타고 대마도 히타카츠항에 도착 
일단 짐을 풀 숙소로 먼저 이동하기로 했다. 


대마도는 대마도의 지도를 보면 말 두마리가 머리를 맞대고 있는 형상이라 하여 대마도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그래서 위를 상대마, 아래를 하대마라고 각각 부르는데 둘 다 아우르기 위해선 2박 3일 이상의 일정이 좋다고 한다.
 

이번 스티커 대마도 원정대의 2박3일 일정은 크게 히타카츠항이 있는 상대마에서 1박2일 
이즈하라가 있는 하대마에서 1박2일을 보내기로 했다. 




 

히노키향이 강한 미우다펜션

 

 

 

 

유럽스타일의 숲 속 마을을 연상케하는 미우다 펜션!
스파로 유명한 히노키, 그 히노키로 만든 펜션으로,
히노키의 독특한 향이 은은하게 퍼져서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곳이였다. 

 

 미우다 펜션의 가장 큰 장점 약 2~3분 거리에 일본 전체 10대 해수욕장에 손꼽히는
미우다 해수욕장이 위치해 있기 때문에, 신나게 물놀이를 즐기고 펜션에서 바로 쉴 수 있다는 것!
 

그리고 또 부근에는 온천을 즐길 수 있는 가미쓰시마 온천(500엔)이 있어서 
저렴한 가격에 온 몸의 피로를 풀어주는 온천욕을 즐길 수 있다. 
 

 

 

 

 

 

 

 

동화속 집처럼 생긴 대마도의 미우다 펜션은 2층 구조로 되어 있다. 
1개의 룸 당 4인 투숙이 기본이며, 하루 숙박비용은 12,000엔. 
가격에 비해 사이즈는 다소 작지만 알차다. 

 

 

 

 

 

 

 

각 룸마다 나무문패로 호수를 적어놓은 모습이 자연친화적으로 보인다. 
이번 대마도 여행을 통해 느낀 것은, 진정한 자연보호란
개발을 핑계삼아 자연을 훼손하는 것이 아니라 함께 어울려 사는 것이라는 사실.

  

 

 

 

 

 

 

 

그럼 이제 미우다펜션의 속을 들여다 볼까? :)
겉으로 보는 것 보다 내부는 아기자기한 느낌.
다소 작게 느껴졌지만 있을 것은 다 있어 콤팩트한 일본 주거문화를 엿볼 수 있다. 


 

 

 

 

 

 

 

문을 열자마자 콧속으로 들어오는 진한 히노키향!
우리나라에서 편백나무라는 이름으로 불리는 히노키는
삼림욕과 같은 피톤치드 효능이 뛰어나서  건강에 좋다고 한다!


 

 

피톤치드 효능?


주로 삼림욕을 통해 이루어지며
스트레스가 해소되고
장과 심폐기능이 강화되며 
살균작용도 이루어진다고 한다.  

-출처:네이버백과사전-

 

 


이렇게 건강한 환경 속에서 잠을 자면 두통 하나 없이 숙면을 취할 수 있다 ~

 

 

 


 

 

 

 

 

싱크대와 냉장고, 간단한 음식을 조리해 먹을 수 있도록 수저와 그릇들이 비치되어있다.

 

 

 

 

 

 

 

 

이 아기자기한 구조 속에서도 화장실과 샤워실이 구분되어 있는 점에서
일본 주거환경을 고스란히 옮겨왔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

샤워시설은 작지만 불편함은 없다. 다만 세면도구를 비롯, 일회용품은 지급되지 않는데
자연보호 차원에서 쓰레기 배출을 줄이기 위해서라고.
또한 위생상의 이유로 수건도 비치되어 있지 않으니 개별적으로 꼭 갖고 와야 한다. 

 

 

 

 

 

 

 

 

4인이 함께 사용하는 방 안에는 히노키(편백나무) 향이 가득하다.
통풍과 채광이 좋은 편이지만 사실 우리나라의 펜션을 생각하면
아동 동반 가족 숙박엔 문제 없지만 성인 4명이서 숙박하기엔 조금 좁다는 느낌. 
바닥은 뜨끈뜨끈해서 난방은 걱정 할 필요가 없을 듯 하다!


 

 

 

 

 

 

 

펜션이기 때문에 조식은 불포함이라, 아침으로 도시락을 먹었다. 
 

 

  

 



 

 

 

 

이젠 떠나야 할 시간!

그런데 ...  대마도에 도착한 날부터 하늘이 심상치 않다.
이번 대마도 여행은 내내 비가 따라와 사진이 예쁘지 않은 점이 아쉽다.
하필이면 이 때 태풍 상륙 중 ... 


 

 

 

대마도의 하와이? 미우다 해수욕장


대마도의 하와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만큼, 절경으로 손꼽히는 미우다 해수욕장은
날씨가 맑은 날이면 에메랄드빛 투명한 바다가 돋보여 정말 아름답다고 한다.
그래서 본토에서도 많이들 찾아오는 관광 명소라고 하는데 ...




 

 



하필이면 우리가 여행하는 날,
태풍의 영향으로 날씨가 흐려 찍는 사진마다 이렇게 어둡게 나와버렸다.
미우다 해수욕장의 본 모습을 보지 못해 너무나 아쉬웠던 우리 ...




 

 



비록 아름답게 빛나는 바다는 보지 못했지만,
미우다 해수욕장이 갖춘 편의시설을 통해 세심함 배려를 느낄 수 있었다.

화장실과 샤워장은 청결하게 잘 정돈되어 있었고, 
모래 묻은 발을 씻을 수 있는 수돗가는 물론,

 




 



잔디밭 위 쉴 수 있는 공간과 자판기까지 갖추고 있다는 점에 놀랐다!






 

 



미우다 해수욕장은 규모는 작았지만 아기자기한 멋이 있는 곳이었다.
또 움푹 들어간 만에 위치하여 수심이 얕고 파도가 잔잔하여 해수욕하기에 딱 좋아보였다. 






 

 


비록 하늘이 흐려 본 모습을 드러내주진 않았지만,
흐린 해변과 작은 돌섬이 만들어내는 풍경도 나름의 운치가 있었다. :)





 
 

 

 



흐린 하늘 아래에서도 자세히 들여다보니 투명한 초록빛을 뽐내는 바닷물을 볼 수 있었다.
쓰레기 하나 굴러다니지 않는 깨끗한 해변과 투명한 바다!





 

 

 

 

짙푸른 바다가 인상적인 그린파크 해수욕장

 

 

 

 

이즈하라에 위치한 그린파크 해수욕장은 대마도 공항에서 가까운 곳에 있다. 

그린파크 해수욕장은 미우다 해수욕장에 비해 다소 인공적인 느낌이 들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사람의 손에 의해 만들어진 인공 해수욕장이었다.
해수욕장 입구에는 잔디를 깔아 공원을 조성했는데, 
이 공원에서 '그린파크'라는 이름이 붙은 것은 아닐까 추측해본다. 




 

 

 

 

 

작고 아기자기한 규모의 그린파크 해수욕장 역시, 미우다 못지 않게 깨끗하고 맑은 물빛이었다.
날이 흐려 더욱 한적한 백사장을 거닐자니 해조류가 많이 보였는데,
일하시는 분들이 쉴 새 없이 건져내 청소를 하고있는 듯 보였다.
백사장의 모래도 곱고 자갈도 없어서 아이들이 맨발로 뛰어놀기에도 좋아보였다.


 

 

 

 

 

 

 

 


역시나 날씨가 아쉽긴 하지만, 잔잔한 물결을 바라보니 그저 평화롭기만 하다.

 

 

 

 

 

 

 

 

 

부산에서 이렇게 가까운 곳에 북적이지 않는 예쁜 바다가 있었다니 ...
한여름 해수욕을 즐기기에 또 다른 대안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봤다.

다음엔 꼭 맑은 날씨의 대마도를 여행하고 싶다. :)

 

  

 

본 대마도여행은 하나투어의 지원을 받아서 다녀왔습니다.

하나투어 객원마케터 스티커 인 대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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