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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남도

전라남도 여수에 가면? 유람선과 오동도 맨발공원 - 스티커in남도

   

   

여수 출발하던 , 서울의 날씨는 매우 흐렸고 살짝 추웠습니다.

여수...여수 생각해보니 친한 친구의 고향이더라고요.

   

여수라고 하면 갓김치밖에 모르는 대체 여수에 볼거리가 뭐가 있다는걸까? 라고 갸우뚱거리며 집을 나섰습니다.

   

   

 

   

여수 국제 공항으로 향하는 비행기 안에서 어떤 여행이 될지 살짝 기대되기 시작했습니다.

하늘이 저렇게나 예쁜 걸요~

   

분명 좋은 일만 있을거예요. =)

   

   

 



도무지
귀엽지 않은 저를 귀엽게 그리자니 힘드네요....-_-

   

전라남도 여수에 도착~ 미리 저희를 기다리고 계시던 직원분과 만나고 렌트한 차에 짐을 실었습니다.

지금 보이시는 차가 저희와 34일을 함께한 렌트카입니다.

첫날엔 어떻게 앉아야하는지를 몰라서 힘들었는데, 익숙해지니까 편하게 꾸벅꾸벅 잠도 잤어요.

때까지만 해도 이분들과 서먹서먹해서 카메라 거리가 있죠?

   

아무튼 '막내'라는 타이틀을 달고 시작한 여수 여행.

처음 차를 타고 달려간 곳은 여수의 '오동도' 였습니다.



   

오동도에 도착하시면 세가지 방법으로 오동도를 관광하실 있습니다.

오동도는 육지와 이어진 도로가 있는 섬이랍니다.

   

그래서 미니 기차를 타고 오동도를 둘러볼 수도 있고요, 걸어서 들어가는 것도 가능하답니다.

그런데 저희 스티커팀은 색다른 방법을 선택했어요.

유람선을 타고 오동도를 둘러 관광한 후에 오동도에 내리기로 했던 것이죠.

   

바다를 구경하러 가는구나~ 정말 내가 여수에 왔어~~!!

   



   

유람선 근처에 낚시하고 계시는 분들도 계시더라고요.

   

역시 바다의 도시! ++

반짝반짝 빛나는 바다에 삘이 충만해서 신나게 탑승!

그동안 트위터도 열심히 했지요. =)



   

   

사진에 보이는 섬이 오동도랍니다.

직선 코스로 가면 꽤나 가깝습니다. =)

   

30 유람선은 바다를 구경한다는 의미가 크니까 오동도로 바로 직행하셔도 별로 아쉽진 않을 같습니다.

그런데 유람선도 재미있었어요 =)



   

   

유람선 탑승 인원이 다섯명만 넘으면 바로 출발한다고해요.

저희 스티커팀은 7명인데... 바로 출발인건가요?

   

그런데 배에 타보니까 다른 분들도 많았어요.

뭐지 대체?? 



   

햇빛이 따스해서 여수에 도착하자마자 잠들고 싶었다는...

그래도 오랜만에 타는 유람선에 들떠있었어요.

   



신나게 물살을 가르며 출발!

   

   



유람선 실내는 아늑하고, 커다란 좌석버스?같은 느낌이었어요.

하지만 모처럼 유람선을 탔으니 실내에 있으면 너무너무 아쉽겠죠?

   

유람선을 타자마자 밖으로 나가면 눈에 들어오는 무리가 있었으니-ㅎㅎ

   

무리의 정체는 바로!!

   

..


   

말사장 오빠나 쥬띠 언니의 후기에서도 확인하실 있겠지만-

하나투어 스티커들은 갈매기에 빠져서 새우깡을 바치며 갈매기들을 유혹했습니다.

   

그런데 나중에 배가 부르니까 오지도 않공...

   

팔자 좋은 갈매기!



   

늠름하고 멋지네요.

조나단이 떠오릅니다.

   

하지만 아이들은 식탐에 패배한 갈매기.-_-



   

새우깡 먹고 말꺼야!!! 라는 의지가 느껴지는 비행입니다.

그래서인지 어느 유람선이나 타면 새우깡이 있더라고요.

   

새들도 새우깡 맛을 아나?



   

새우깡만 던져주면 사람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곡예 비행에 능숙해진 갈매기들!

   

오동도 유람선을 타게된다면 한번 만나보세요.

역동적이고 재밌는 사진을 찍으실 있으실거예요.



   

사실 오동도 유람선에서 확인하고 싶은 것이 있었는데요.

   

해삼, 멍게, 산낙지까지는 이해한다고 칩시다!

   

게블????

   

게블????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0797826 
조찬현

개불!!

으아- 맛나겠다!

   

배를 타고 바다를 보며 즐기는 개불! 너무 먹고 싶어요.

하지만 저는 혼자하는 여행이 아니니까 패스-

   

만약 유람선을 타게 되신다면 개불  접시 드셔보세요-ㅎㅎ

=)

   

그리고 저에게 정보 공유 ...



   

   

과연 진짜 개불을 파는 것일까.

맛은 있을까 라고 토론(?) 하다보니 어느새 목적지에 도착

   

오동도에 도착하자마자 눈에 들어온 것은 오동도의 맨발 공원이군요.



   

   

맨발 공원 한쪽에 지압길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_-...근데 그냥 맨발로 걸으면 더러워져요...

   

맨발로 걸어도 괜찮지만 물티슈를 지참하는 센스!



   

저는 몸이 좋아서인지 지압길을 걸어도 그렇게 아프진않았어요.

=)

   

하지만 15kg이나 되는 배낭을 말사장 오빠가 걷는다면?

으음 상상하고싶지 않아요~

   

   

맨발 공원을 추천하고 싶은 이유는 너무나도 멋진 장소들이 많았다는 거죠.

빛도 마침 너무 예쁘게 비치는 시간이라, 길을 거닐고 있는 쥬띠언니를 그냥 찍어도 너무너무 예쁘게 사진이 나오는 거예요.

(물론 쥬띠 언니는 훌륭한 모델 본능을 지니신 분이라는 !)

카메라를 들고있는 모든 이들이 흥분했던 장소였답니다.

   

여수 오동도 맨발 공원은 산책하기에도~

여행와서 돌리기에도사진찍기에도~ 너무너무 좋은 곳이었어요.



   

핀은 나갔지만- 이런 잔잔한 빛이 비칠 있는건 공원 곳곳에서 자라고 있는 나무들 때문이었어요.

맨발 공원 공기도 좋고 바람 소리도 멋지고- 사진도 멋지게 나오는 정말 멋진 곳이었어요.

   

여수 오동도에 가면 맨발 공원을  추천 거예요.

   



   

이런 사진도 좋아라 합니다.

하지만 인물 사진이 제일 좋아요 =)



   

   

내려오니 저를 기다리는 뻥튀기!

그런데 뻥튀기가 일품이네요.

   

공원을 돌아다니며 먹었다면 맛있었을 !

   

지못미 정영훈PD..._

PD님이 요청하시면 사진의 얼굴을 스마일 마크로 대체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