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커 in 남아공
크루거 국립공원에서 만난 야생동물들!
TV에서나 보던 '동물의 왕국'을 실제로 마주한다면 어떤 기분일까요?
Weather
아름다운 사파리 투어를 즐기기에 가장 좋은 계절은 4월 ~ 9월.
남아공의 가을, 겨울에 해당하는 이 시기는 건기에 해당되며 서늘한 기후와 맑은 하늘 덕분에
동물들도 활동하기 좋은 날씨가 이어집니다. :)
10월~3월은 우기로, 봄과 여름의 꽃이 만개하고 무성한 푸르름을 만날 수는 있지만
풀 속에 숨은 작은 동물들을 찾기 어려워진다고 하니, 참고하시길 바랄게요!
Game Drive
사파리 게임 드라이브는 사진과 같이 오픈형 사륜구동을 타고 진행됩니다.
창문도 없고, 위험하진 않을지 걱정되시죠? :) 하지만 그런 걱정은 뚝!
사파리는 숙련된 전문 가이드인 레인져와 반드시 동행해야하며,
만일의 위험을 대비하여 레인져는 항상 장총을 소지하고 있습니다.
동물을 만났을 땐 차에서 일어나거나 내리는 것이 금지되어있으며,
큰 소리를 지르거나 동물을 위협하는 그 어떤 행위도 해선 안된답니다!
이러한 안전수칙만 지킨다면 크루거는 평화로운 야생세계이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듯~
Lodge
국립공원 내에서 머물며 사파리를 즐길 수 있는 최적의 숙박시설인 롯지(Lodge)는 종류도 가격도 다양합니다.
식사가 포함된 곳부터 주방시설이 준비된 곳까지 취향별, 목적별로 준비되어있으니 미리 잘 알아보시기를!
이번에 스티커가 머무른 롯지는 사비사비 세라티 롯지(Sabisabi Selati Lodge)였어요~
(사비사비 홈페이지 - http://www.sabisabi.com/)
What you need
1) 긴 겉옷 : 뜨거운 나라 아프리카! 하지만 아침, 저녁으론 꽤 춥답니다.
또 사파리에서는 계속 오픈카를 타고 달리는 셈이니 바람도 만만치 않아요.
긴팔 겉옷은 필수 중의 필수!
2) 마스크 : 사파리의 피어오르는 먼지와 날벌레가 입에 들어가는 것을 방지하려면
코를 완전히 감싸는 마스크도 꼭 필요하답니다!
3) 선글라스 & 모자 & 선크림 : 눈부신 햇빛에 자칫 화상을 입을 수도 있으니 대비책은 필수!
선글라스와 모자는 물론, 선크림까지 든든하게 챙기셔야 한답니다. :)
- 산책을 나선 기린 삼형제 :)
동물원에서나 보던 동물들의 '진짜' 생활 틈을 비집고 들어간 것만 같은 생동감!
잊을 수 없는 추억이 될 크루거 국립공원에서의 사파리 투어.
아침 햇살을 받으며 산책길에 나선듯 보이는 기린 삼형제의 늘씬한 뒷모습에 반해버릴 수 밖에 없었지요!
- 크루거에서 가장 친숙하게 볼 수 있는 임팔라
임팔라는 크루거에서 가장 흔히 볼 수 있는 동물 중 하나입니다. :) 무려 15만두 이상이 서식하고 있다고 하네요!
먹이사슬의 아래에 위치하는 초식동물이기에 겁이 많아 자동차 엔진소리만 들려도 멀리 달아나버리는 임팔라들!
- 사슴이야 말이야? 헷갈리는 귀여운 쿠두
낯선 이름, 낯선 생김새의 쿠두. 사슴과 말을 섞어놓은 듯한 묘한 모습이지만 얼굴만은 귀엽습니다!
우리나라에 서식하지 않는 탓에 익숙하지 않은 동물이지만 아프리카에서는 소, 돼지만큼이나 흔한다고 하네요. :)
- 하쿠나마타타! 품바의 모델, 아프리카 멧돼지(Warthog)
디즈니의 명작 애니메이션 '라이온 킹'에서 감초역할을 했던 멧돼지 품바를 기억하시나요?
품바의 모델이 바로 요 아프리카 멧돼지(Warthog)라는 사실! :) 앞무릎을 꿇고 여유롭게 풀을 뜯는 모습입니다.
- 한 폭의 그림처럼 아름다웠던 워터벅(Waterbuck)
주로 물가나 습지에서 서식한다는 워터벅! 정말로 물가에서 만날 수 있어서 신기했어요! :)
사진 속 아이는 암컷. 수컷은 뿔이 있다고 해요! 엉덩이에 변기시트처럼 동그랗고 하얀 무늬가 특징~
- 선명한 줄무늬가 매력만점이었던 얼룩말!
신비롭고 아름다운 줄무늬 덕분에 캐릭터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얼룩말!
야생 얼룩말을 실제로 본다는 것이 믿기지 않았답니다. :) 자연 속에서 더욱 생기있어 보이죠?
- 코뿔소 Rhinoceros
해 뜰 무렵, 아직 잠에서 깨어나지않은 코뿔소 가족과의 조우. 아침 햇살 가득 받으며 부시시 자리에서 일어나더니
큰 엉덩이를 뒤뚱뒤뚱 흔들며 수풀 너머로 사라지던 모습이 무척이나 인상적이었답니다. :)
뿔이 정말 단단해보이죠? 졸려보이는 눈, 느릿한 몸짓이 귀여우면서도 재미있었던 코뿔소 가족!
- 표범 Leopard
주로 단독행동을 하는 외로운 사냥꾼 표범! 마침 배불리 식사를 마치고 포만감에 느긋해진 모습을 만날 수 있었어요~
비록 한 쪽 눈은 노화로 탁해졌지만 카리스마와 품위만큼은 일등이었던 우아한 표범의 자태! 멋지죠? :)
- 사자 Lion
동물의 왕 사자! 그 위엄넘치는 자태를 꼭 보고싶다며 아프리카에 오기 전부터 오매불망 사자 꿈을 꿨었는데!
이렇게 실제로 만나니 그 위엄은 정말 후덜덜~ 하더라구요! 숨소리조차 카리스마있던 사자 대왕님! :)
낮잠을 즐기는 암사자 무리를 만난 것도 감격이었는데, 머지않아 수풀 위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던 숫사자와도 조우!
비록 눈이 마주칠 때 마다 움찔거렸던 소심한 스티커였지만 사진만큼은 그럴듯하죠? (^^)
어떠신가요? 벌써부터 두근두근~ 하시진 않으신가요?
이렇게 운 좋게도 빅 파이브를 모두 만났던 행복한 사파리 여행이었습니다. :)
다음엔 크루거 국립공원의 24시와 멋진 아프리카 풍경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볼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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