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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를 소재로 한, 순수 국내 창작 뮤지컬 ‘그레이트 커플’ 개막

독도를 소재로 한, 순수 국내 창작 뮤지컬 ‘그레이트 커플’ 개막
  • -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9월 21일 개막에 이어 10월 스위스, 독일 순회 공연 확정
    - 기존 뮤지컬 형식과 다른 3가지 옴니버스 형식의 총체 뮤지컬 눈길
(서울=뉴스와이어) 2012년 08월 16일 -- 한국창작오페라단(단장 이종구_한양대학교 교수)이 국내 순수 창작 총체 뮤지컬인 ‘그레이트 커플’을 9월 21일 (금)~23일 (일) 3일간 총4회에 걸쳐 경기도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공연한다. 세 가지 색깔의 독도 이야기를 담고 있는 총체 뮤지컬 ‘그레이트 커플’은 최근의 트렌드인 Storytelling기법과 Emotional Approach를 가장 잘 반영하고 있는 예술성과 대중성을 앞세우고 있다.

또한 한국 공연에 이어 10월에는 세계무대인 스위스와 독일에서도 순회를 가질 예정이며, 내국인뿐만 아니라 외국인들에게도 ‘독도 이야기’를 담은 공연을 선사하여 문화외교사절단의 역할을 하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특별히 영세 중립국인 ‘스위스’에서 세계초연을 하는 것은 영세 중립국으로 이념을 달리하는 전 세계 언론과 대사관 등이 모여 있어 이 작품의 세계화를 앞당기기 위함이다.

하나의 주제로 각기 다른 3가지 공연을 옴니버스 형식으로 그리다

한국창작오페라단이 주최하는 ‘그레이트 커플'은 한국의 자연, 문화, 춤, 음악을 중심으로 사랑, 전설, 해학의 3개 이야기로 그려내며, 음악, 무용(댄스), 미술, 특수효과를 아우르는 종합예술인 총체 뮤지컬이라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3가지 공연은 각자의 매력을 살리면서도 ‘독도 이야기’이라는 하나의 주제로 통합되어 일관되고 통일성 있게 진행된다.

먼저 제1화 ‘신들의 정원’은 댄스 컬이다. 독도와 울릉도의 지질 환경과 아름다운 자연 생태 등을 재미있는 신화의 내용과 함께 대자연의 아름다움을 감동으로 승화시킨 작품이다.

제2화 ‘마지막 세레나데’는 뮤지컬로 1500년 우산국의 삶과 죽음을 넘나드는 지고의 사랑이야기로, 우산국이 신라에 의해 통합되는 과정과 함께 펼쳐지는 사랑 이야기를 다룬 역동적인 사극이다. 마지막 제3화는 ‘해구신’으로 코믹 오페라이다. 배경은 일본으로 물개 잡이 어업권을 둘러싼 1900년대 초의 이야기이다. 독도를 그들의 영토에 포함시키려는 음모를 해학적으로 다른 촌극이다.

우리나라 최고의 기타리스트이자 대중음악, 영화음악 작곡가 손무현, ‘그레이트 커플’과 그의 음악이 만나다!

손무현은 1987년 록그룹 외인부대의 기타리스트로 데뷔 후 1990년 김완선 5집 앨범의 작곡과 프로듀싱을 맡아 성공시켰으며, 이외에도 여러 가수들의 작곡 및 앨범 프로듀서를 맡았고 영화음악감독과 작곡가로서도 왕성하게 활동을 하고 있다. 현재 한양여대 실용음악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이번 공연의 작곡을 우리나라 클래식 작곡계의 대부이자 한양대학교 작곡과 교수로 재직 중인 이종구 단장과 함께 참여하고 서울음악교육회 박경우 회장이 음악감독과 지휘를 맡아 화제를 모으고 있다.

대한민국의 아름다운 ‘독도’를 춤추고 노래하다

현재 독도 영유권을 중심으로 정치적이고 역사적인 내용이 많이 다뤄지는 만큼, 사회적으로도 대외적으로도 예민한 이슈여서 공연 또한 딱딱하고 지루할 것 이라는 생각이 들 수 있다. 하지만 ‘그레이트 커플’은 춤과 음악 그리고 웃음으로 극을 풀어나가고 있다.

누구나 즐겁게 2시간 동안 뮤지컬을 보고 난다면, 굳이 ‘독도는 우리 땅!’이라고 외치지 않아도 관객에 머릿속에는 자연스럽게 한국과 독도에 대한 일체감이 자리 잡게 될 것이다.

한국창작오페라단 이종구 단장은 “북구, 그리스, 로마 신화는 문화 콘텐츠의 힘으로 이미 세계화 되었다. 이를 뛰어넘는 국토 신화와 전설을 갖고 있는 우리도 당연히 이를 세계인이 공유할 문화 콘텐츠화 해야 한다. 뿐만 아니라 예술성이 짙은 작품만이 독도 이야기를 더욱 미래 역사에 오랫동안 남길 수 있는 보편적인 콘텐츠가 될 것이다”며, “총체 뮤지컬이라는 우리만의 형식으로, 우리만이 할 수 있는 독도 이야기를 하려고 한다”고 공연 의의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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