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여행] 코뿔소 먹이를 직접 준다구 ? 카오키 여우 오픈주 매력 체험하기. (스티커in방센&파타야,태국패키지여행)

[태국여행] 코뿔소 먹이를 직접 준다구 ?

카오키 여우 오픈주 매력 체험하기.

(스티커in방센&파타야,태국패키지여행)

씨푸드레스토랑에서 점심을 배불리 먹고 방센에서 파타야로 이동했다.

버스로 몇 시간을 달리며 최부장님의 친절한 설명과 태국의 기본 지식과

역사 이야기를 듣다보니 어느새 파타야에 도착했다.

배도 부르고 잠도 솔솔 쏟아졌지만 내가 너무 좋아하는 동물-! 들이

마구 마구 방생되어 있는 곳에 가서 가까이 하고 만져볼 수 있다니 입장도 하기 전부터 너무 설레였다.

야자수와 시원 시원한 나무들로 입구를 꾸며 놓은

카오키 여우 오픈주.

아이가 있는 부모님들이 파타야 여행 오시면 체험을 위해서 자주 찾으시고

나처럼 젊은 친구들도 울타리 없는 곳에서 동물들을 보기 위해서 가기도 한다.

카오키 여우 오픈주에 입장해서 투어 버스에 올라탔다.

투어 버스에 올라타자마자 시작된 16-35 광셀질. (광각셀카질)

with 보네르사마. 브이가 상콤하다 !

투어버스가 출발하는데 쪼로록 앉아 있는 현지인들이 신기해서

카메라를 들이댔더니 그들도 우리가 신기한지 찰-칵 찰-칵 !

나 잘 나왔나요 ?_?

혜진이 셀카찍는 팔과 함께, 혜진이 반쪽과 함께

앞엔 정대리님 뒤엔 알프오빠, 박피디님, 그리고 뚜-!

투어버스에 옹기종기 타고 사슴을 만나러 가는 길에 밝을소님하가 찍어주셨다.

사 슴 !

너무 큰 눈망울과 예쁜 털을 지녔다.

코도 반짝반짝 눈도 똘망똘망 귀도 쫑긋쫑긋.

이렇게 직접 손으로 만져볼 수도 있는데 별 신경은 쓰지 않는다.

햇살 따뜻한 날에 보드라운 사슴 털을 만지니 기분이 너무 좋았다.

눈 감고 수분 섭취하시는 사슴.

목이 길어 슬픈 (X) 목이 길어 너무 예쁜 (O) !

이제 먹이로 사슴들을 유혹해볼 시간.

↓ ↓ ↓ ↓ ↓

muse : 일루와~ 우쭈쭈 !

꽃사슴 : 거기 서. 좋은말로 할 때.

muse : 아이고 잘도 먹는 구만 !

꽃사슴 : 이 손 놓지 못할까 !

muse : 헛. 먹이가 다 떨어졌군.

꽃사슴 : 안녕. 이제 볼 일 없겠구나.

카오키 여우 오픈주에 방생되어 있는 사슴들은 먹튀에 능함으로 상처받지 말자. T_T

먹이 다 주고나면 매몰차게 떠나버린다. 흑흑

사슴과의 만남을 아쉬워하며 발걸음을 옮긴 곳은 하마들이 살고 있는 곳.

물먹는 하마가 생각났다. (앗 왜?)

역시 하마 입은 정말 크다. 먹이를 받아 먹기 위해서 한껏 입을 벌리고 대기하는 하마들.

사슴보다는 조금 무서운 동물에 속해서인지 가까이서 만져보거나 할 수는 없었고

대신 먹이를 던져 주고 받아먹기도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새끼 기린.

뭐든 새끼는 다 귀여운 것 같다.

지독한 냄새 뿜는 스컹크도 새끼는 귀여웠다.

기린의 목 뒤로 나있는 털이 보송 보송.

언제봐도 나의 기분을 좋아지게 만드는 동물 3위 안에 든다.

1위가 돌고래, 2위가 개, 3위가 기린

4위로는 얼룩말이 자리하고 있는데 이 날 얼룩말은 스쳐지나가기만 해서 너무 아쉬웠다.

코뿔소 코 만져보기.!

하마보다 코뿔소가 더 무서운 동물일 것 같은데 이렇게 가까이에서

코를 만져볼 수 있다니 신기했다.

물론 코를 만져볼려면 먹이를 주면서 만져봐야 서로 좋다.

입을 벌릴 때 바나나를 슉-! 하고 던져주면 넙죽 받아먹는 코뿔소.

사슴과 하마 코뿔소를 연달아 보면서 하도 소리를 질렀더니

금새 목이 말라서 시원-한 물 한 병을 구입했다.

다음 코스는 조금 쉬며 앉아서 구경하는 쇼를 보기로 했다.

투어 버스에 몸을 맡기고 달려가는 중 !

우리 희야 뒷모습이 아주 청순하다.

새 쇼를 보러 도착한 공연장.

새 쇼보다 더 재밌는건 ?

어린이 쇼- !

애교 많고, 웃음도 많아서 관객들이 이 애기를 보면서 저절로 미소를 지었다.

이름 모를 동물이 줄 타는 모습에

사람들이 일제히 뒤를 바라보며 열광하고 카메라를 들이대는 모습은 신기할 정도 ;_;

갑자가 우르르 앞으로 몰려나와 뭔가 구경하면서 찍기 시작했는데,

좀,

엄하게 호랑이 수중쇼 !

맹수중의 맹수가 허우적 허우적 물 속에서 헤엄을 치고 있었다.

즐거운 시간들은 사진으로 반드시 남겨야 한다.!

카우키 여우 오픈주에서 함께 광셀질. 하지만 초점은 오롯이 나에게만 맞았다는 ;_;

미안해요 다들- 하지만 16-35 나름의 위엄으로 12명이나 같이 나왔다.

동물들을 가까이에서 보고, 또 함께 사진도 찍을 수 있어서 좋았던 카오키 여우 오픈주.

아이들이 체험 학습 하기에도 좋고 색다른 경험이 될 것 같다.

물론 우리처럼 젊은 사람들도 다 신나고 즐겁게 즐길 수 있는 곳이라 모두에게 추천하고 싶다.!

http://sticker.hanatou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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