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공항에서 10여분 정도를 달려서 도착한 향토음식점 토끼와거북이.
언뜻 보면 콘도같은 느낌이 나기도 하는 식당의 외관이예요. :)
도착하니 기본으로 테이블이 셋팅되어 있었어요.
새벽부터 나왔던지라 이미 배 속은 고래 한마리도 잡아먹을 기세 ㅋㅋ
완전 고급의 극치를 달린 에피타이저, 갈치회.
다른 곳에서는 맛보기 힘들다던 갈치회가 이 곳에서는 에피타이저마냥 제공이;; ㅎㄷㄷ
같이 나온 매운 양념장과 함께 찍어먹엇더니 하나도 안 비리더라구요.
완전 최고임!!!
정갈하게 차려진 항상이예요.
먼저 회를 비롯한 차가운 메뉴들이 먼저 나왔어요.
뭐니뭐니해도 이런데 오면 회를 먹어주는 것은 진리. ㅋㅋㅋ
싱싱한 회들이 입맛을 돋구게 했다죠~
기름장에 찍어먹으니 정말 오독오독 맛있었던 전복회 :)
평소엔 어패류 잘 안 먹는데 여기서는 완전 술술~ ㅎㅎ
오늘의 메인인 회도 있었어요.
싱싱한 회라서 그런지 식감도 좋고 비리지 않아서 평소보다 훨씬 많이 회를 섭취했다죠 ㅎㅎ
가운데 비늘부분이 검은 것은 불로 그을린거래요.
처음 봤는데 신기!! +ㅂ+
그리고 씹을수록 고소한 것이 뭔가 경험해보지 못한 맛의 신세게?? ㅋㅋ
차가운 음식들을 먹고나니 곧이어 준비되어 나온 따스한 음식들이예요.
회를 많이 못 먹는 저에겐 기다리던 메뉴들이랄까요 ㅎㅎ
새우가 통크게 들어있던 새우튀김을 비롯해서 마로구이, 전복, 새우가 나왔어요.
푸짐한 한상차림에 보는 것만으로도 뿌듯!! :)
역시 회라면 다 먹은 후에 함께 나오는 매운탕은 필수 :)
정신 빼고 포스팅하는 동안 갑자기 시작된 불쇼!!
소금위에 불을 붙여서 눈으로 보는 재미도 함께 선사해주셨어요~ ㅎㅎ
1인당 1개씩 배당되어 나오는 대하도 있었어요.
완전 먹느라 정신 없었던 1인이랄까요 ㅋㅋㅋ
다 먹고 나오니 바다가 바로 앞에 펼쳐지네요 :)
지중해라고 써있더니 이걸 말하는 거 같다며 ㅋㅋ
1인당 5만원으로 4인 기준 20만원의 싸진 않던 가격이지만, 그만큼 맛있는 음식들을 먹고 왔던거 같아요.
제주도에 갔다면 싱싱한 회와 함께 이런것도 즐겨줘야하지 않겠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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