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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푸켓

푸켓의 재발견! 향기만점 과일농장과 매력만점 팡아만♥





아일랜드 후르츠가든 열대과일농장과
두 눈이 휘둥그레! 신비로운 팡아만 투어!! 





 

* Sticker in Phuket *







 

   





   

 

스티커 in 푸켓! 저희 일행이 숙박한 곳은 무려 힐튼 아카디아 리조트였습니다. ^ ^
푹 자고 개운하게 일어났더니 아침이 어찌나 상쾌했는지요!
조식도 배불리 챙겨먹고 진정한 푸켓의 매력을 체험하기 위해 고고씽 ~



#. 힐튼 아카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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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9/07 - [태국/푸켓] - 푸켓여행, 힐튼 아카디아 리조트 숙박기




 
스티커의 첫번째 행선지는 바로!
보기만 해도 향긋한 냄새가 나는 것 같은 알록달록 열대 과일농장이었어요. ^ ^





I S L A N D   F R U I T   G A R D E N 



   

 

저희가 방문한 과일농장은 아일랜드 후르츠 가든(Island Fruit Garden) 이라는 곳이었는데요!
다양한 열대과일나무를 직접 눈으로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맛볼 수도 있는 오감만족 체험공간이었어요.

열대과일나무 아래에는 태국어, 한국어를 포함한 총 5개 국가의 언어로 과일의 이름이 적혀있어서 
가이드님의 설명을 깜빡 놓치더라도 과일 이름을 확인 할 수 있었답니다! 

 

 

 



   

 

농장을 둘러보며 향긋한 과일향에 실컷 취하고 나면 드디어 직접 맛보는 시식의 시간이!
과일뿐만 아니라 태국의 전통음식도 같이 맛볼 수 있어서 더욱 풍성한 느낌이었어요. ^ ^ 

이곳에서 만난 태국의 음식은 두가지로 하나는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져있는 똠얌 꿍, 
다른 하나는 코코넛 밀크를 이용해서 만드는 태국신 전병 까놈 끄록이었습니다!

두근두근 첫 시식! 
   

똠얌 꿍은 다양한 재료를 사용해서 만든 태국식 스프인데요!
겉보기에 빨간 것이 매콤할 것 같았는데, 매운맛과 함께 달콤하고 시큼한 맛도 느껴져서 정말 독특한 경험이었어요!
처음엔 낯설어서 '음.. 이게 무슨맛일까..' 했는데 요게 제법 중독성이 있더라구요!
그래서 결국 한그릇 뚝딱 ~
 

코코넛 밀크로 만든 까놈 끄록은 달달한 코코넛 향과 맛이 일품이었는데요!
함께 준비된 설탕을 찍어먹으면 달짝지근하고 부드러운 맛이 군것질로 딱이었어요!

 

 

 



   

 

과일농장에 왔으니 과일을 배터지게 먹어 볼 차례입니다. +_+ 눈빛이 초롱초롱!
열대 과일의 왕이라고 불리우는 두리안부터, 여왕의 자리를 꿰차고 있는 망고스틴 외에도
수박, 파인애플, 파파야, 용과, 람부탄 등이 준비되어 있었어요!

게다가 과일로 만들어진 천연음료와 아이스크림도 함께 맛볼 수 있었다는 사실 ~

 



 



   

 

여러분은 두리안 드셔보셨나요?

열대과일의 왕이라고 불리는 두리안은 .. 그 특유의 향으로 호불호가 뚜렷이 갈린다지요!
고약한 향기를 이겨내고 한 번 맛보면 그 맛에 중독된다는 두리안 ..

저 역시 처음엔 엄청 망설였는데요, 모처럼이니 용기를 쥐어짜 한 입! 드디어 먹어보았습니다. ^ ^
그런데 이게 웬걸? 생각보다 맛있는거에요 ~ 역시 이것이 두리안의 중독성인가 싶을만큼!
결국 처음의 모습과는 다르게 한입 두입 계속해서 먹고 있는 저 ~ 

용기를 낸 보람이 있었네요! ^ ^ 
 

 

 

 



   

 

열대과일 체험으로 오감을 만족시켰으니 이번엔 푸켓의 색다른 자연환경을 만끽할 차례!
바로 다음 코스는 팡아만 투어였습니다~

그런데 .. 오전엔 그렇게나 좋던 날씨가 ..
팡아만 투어를 시작하는 롱테일보트 선착장에 도착하니 ..
하늘이 흐려지다가 비가 똑똑 떨어지기 시작하는거에욧!

결국 인근 슈퍼에서 우비를 사입고 출발!

 

 

 

 



   

 

우비입고 구명조끼입은 사람들이 줄지어 가는 모습이 좀 우스꽝스럽나요? ^ ^;
기대하던 팡아만 투어였는데 날씨가 좋지 않아 너무너무너무 안타까웠어요 ..
저 역시 우비 + 구명조끼를 걸쳐입고 출발합니다!

 

 

 

   

   

 

 

롱테일 보트를 타고 바다위를 씽씽!

 

롱테일보트가 화려한 원색이라서 하늘이 맑았으면 사진이 정말 예뻤을텐데 아쉽더라구요.
그래도 흐린 날씨는 흐린 날씨 나름의 묘미가 있다고 위로하며, 앞으로 앞으로 나아갔습니다! 

 

 

 

 

   

   

 


 다행히 비는 더 이상 오지 않고 그치기 시작했어요! 와우!
비가 살짝 내려준 덕분에 온도가 내려가 바람도 시원하고 ~ 덥지도 않고 ~ 햇볕도 없고 ~
사진은 아쉽지만 오히려 신나게 놀기엔 지금이 딱 좋다는 느낌마저 들었답니다. 상쾌상쾌!

 

 

 

 



   

 

약 20분 정도 롱테일보트를 타고 바다위를 달리니
팡아만 투어의 첫 목적지 이슬람 해선식 식당에 도착!!

 

사진 속 커~다란 바위같은 섬 옆으로 줄줄이 늘어선 지붕이 보이시나요?
바다 위에 이슬람식으로 집을 지은 수상가옥촌이었어요!
말로만 듣던 수상가옥! 물 위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을 실제로 만나니 아슬아슬해 보이기도 하고 ~
 독특한 분위기가 너무나 이국적이었답니다!

 

 

 

 



   

 

드디어 이슬람 해선식 식당에 도착!! 
생각보다 규모가 크죠? 저도 깜짝 놀랐어요!
허름할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규모도 크고 손님도 많고!

팡아만 투어는 인기가 있기 때문에, 저희같은 여행자들을 위해 크게 만들어 놓은 것 같았어요. ^ ^ 
 

 

 

 



   

 

아까 그렇게 과일을 많이 먹어놓고도 금방 배가 고파진 우리 ~
드디어 점심이 등장했습니다! 특이한 것은 한국인들이 많이 와서인지 김치가 나온다는 점!
현지식이 입맛에 안맞는 분들을 위한 배려가 느껴지네요. ^ ^

 

 

 

 



   

 

평소에도 게를 좋아라~ 하는 제가 가장 먼저 공략한 것은 바로 요 게 요리.
사진이 .. 좀 .. 지저분하게 찍혔네요; 먹는 것에 너무 열중했더니 ~ ^ ^;;

 

 

 



   

 

하지만 의외의 복병은 따로 있었으니 .. 바로 요 맑은 국인 남숩!! 
채소와 당면이 들어간 스프였는데요, 담백하고 깔끔한 맛이 제 입맛에 딱이었어요 ~
근데 남숩(혹은 우센)이 맞나 ..? 태국말은 너무 어려워서 @_@ 발음이 헷갈려요!
 

 

 

 

 

   

 

개인 앞접시에 뷔페처럼 먹고 싶은 음식을 하나하나 소복하게 담아 배불리 먹었습니다!
생선요리도 맛있고, 게요리도 맛있고, 볶음밥도 맛있었어요! ^ ^


든든히 밥을 먹었으면 이제 본격적으로 팡아만 씨 카누를 체험하러 떠나볼까요?


 

 

 



   

 

씨 카누를 타는 장소는 점식을 먹었던 이슬람 해선식 식당에서 약 10분정도 거리였는데요,
많은 배들이 씨 카누와 함께 모여있었습니다.

 

 

 

 



   

 

저희가 이용할 씨 카누는 MUTEARA SEA CANOE!! 

 

 



   

 

카누하면 보통 강따라 흘러가는 배가 떠오르지요?
팡아만 씨 카누는 말 그대로 바다에서 타는 카누라서 씨 카누라 부르는거에요!
제 상상 속의 카누와 크게 다르지 않은 모양이었답니다. ^ ^

 

 

 

 



   

 

씨 카누는 하나의 카누에 태국 현지 뱃사공 아저씨를 포함해서 세명이 탑승하는데요,
대부분 아저씨들이 한국손님을 많이 만나서그런지 기본적인 한국말을 조금씩 하실 줄 아시더군요. ^ ^

 

 

 

 



 

   

팡아만 투어의 씨 카누는 바로 요 기괴하게 생긴 바위 동굴을 둘러보는 투어입니다!

석회암 물질로 이루워진 섬(또는 바위)들이 풍화와 침식작용으로 
세월에 흐름에 따라 모습이 변하고,
 동굴(구멍)이 생겨서 
카누를 타고 섬의 안과 밖을 둘러보는 투어라고 할 수 있지요!
신비로운 풍경을 바로 눈 앞에서 바라볼 수 있어서, 경이롭고 독특한 경험이었어요!
 
자연이라는 예술가가 만들어놓은 아름다운 조각품을 감상하는 시간이라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 ^ 

 

 

 

 



   

 

또! 씨 카누를 타고 이동을 하다보면 이렇게 울창한 맹그로브 숲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어요~
아열대 지방의 진흙지대에서 자란다는 맹그로브 나무를 보니 어쩐지 아마존에 들어온 듯한 느낌 ..
리얼한 야생이 그대로 느껴졌습니다! 
 

 

 

 




   

 

소금기 가득한 바닷물 근처에서 빽빽하게 자라나는 맹그로브는 참 독특한 모양이었어요.
그 뿌리가 주변 물고기들이 살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준다고 하니 .. 착한 나무녀석이로군요!

 

 

 

 

 

   

사람이 손이 아닌 자연의 손길로 만들어진 독특한 모양의 바위 ..
커다란 악어모양처럼 보이기도 하고 ~ 거칠면서도 신비로운 그 모습에 감탄이 절로 나왔어요.

 

 

 




   

 

룰루랄라 카누에 몸을 기대고 여유롭게 투어를 즐겨보았습니다!
시원한 바람이 솔솔 불어오고 노에 부딪치는 물이 찰랑거리니 마치 신선놀음을 하는 기분이 ..  ^ ^*

 

 

 

 



   

 

씨 카누를 타고 유유자적 바다 위를 흘러다니다보니 어느덧 투어가 끝이 났네요! 아쉽아쉽 ~

 

 

 

 



   

 

햇살 아래에 오래 있었으니 목이 마를 수 있다며 씨 카누에서 내리자 차가운 물을 하나씩 주셨어요!
원샷~ 하니 기분이 끝내줍니다. ^ ^ 수분 충전하고 다음 목적지인 제임스 본드 섬을 향해 이동해볼까요?
 

 

 

 



   

 

팡아만 투어의 하이라이트인 제임스 본드 섬의 원래 이름은 타푸섬 또는 네일섬이었다고 해요.
그런데 영화
제임스 본드 시리즈 ' 황금총을 가진 사나이'의 배경지로 사용된 이후로 
사람들에게 제임스 본드 섬으로 불리게 되었고, 세계적인 관광지로 인기를 얻게 되었답니다!

 

 

 

 



   

 

롱테일보트를 타고 약 20분 쯤 달리자 저 멀리 제임스 본드 섬이 보였어요!

 

 

 

 



   

 

제임스 본드 섬에는 남자 바위와 여자 바위가 있는데요,
위 사진 속에서 오른쪽 바위를 보시면 왼쪽 바위에 살짝 기대고 있죠?
그래서 오른쪽 바위를 여자 바위라고 부른다고 하네요 ~  ^ ^
 

 

 

 




   

 

그리고 바위에 난 구멍에 손가락을 넣고 버텨서 사진을 찍으면
아들을 낳는다는 재미있는 이야기가
전해진다고 합니다!  ^ ^ 뭐 믿거나 말거나죠~

 

 

   


   

 

 

사진을 찍고나서는 제임스 본드 섬을 만나러 안쪽으로 더 들어가보았는데요,
저희가 도착했을 시간이 썰물 시간대여서 바닷물이 많이 줄어있더라구요~
바닷물이 빠져나간 자리에서 아이들이 해맑게 놀고 있네요.  ^ ^

 

 

 



 

   

제임스 본드 섬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 다시 롱테일보트를 타고 돌아가는 길!! 
어느덧 뉘엿뉘엿 해가 지면서 하늘에 붉은 빛이 어른거리기 시작했습니다. 

맛있는 음식도 잔뜩 먹고, 신비로운 자연도 몸소 체험할 수 있었던 특별한 시간!
어쩐지 오늘 하루가 굉장히 풍성하게 느껴졌어요. ^ ^ 
푸켓의 진정한 매력을 재발견한 기분이었달까요! 

로맨틱한 노을을 보고있으니 내일에 대한 기대로 가슴이 두근거렸습니다! 





* 두근두근 팡아만 투어, 영상으로 다시보기! *


 

 






<이 여행은 하나투어가 협찬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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