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커in방센&파타야]
세계 최고 규모의 방콕 '로얄드래곤'에서 태국식 중국음식을 맛보자 !
방콕 수완나품 공항에서 빠져나와 바로 향한 곳은 '로얄드래곤'
기내식을 먹고 잠시 잠들었다가 깨니 공항이었는데, 몇해 전 새로 지어져서 아주 깔끔하고
생각보다 규모도 컸다. 최부장님이 우리 일행을 픽업하러 오셔서 잠깐 설명을 들은 후에 버스에 탑승했다.
이런 저런 이야기들을 들으며 허기진 배를 움켜쥐고 !
태국 땅을 밟고 처음 먹게될 음식들에 대한 기대로 가득찼다.
1991년 기네스북에 가장 큰 식당으로 올라가서 전세계인들이 집중하고,
아직까지도 그 명성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 아주 멋진 레스토랑을 지금부터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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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저녁을 먹기 위해 로얄 드래곤으로 향했는데,
도착해보니 정말 으리으리한 크기의 식당이 눈 앞에 떡 ! 하니 있었다.
태국식 중화요리, 씨푸드를 주 메뉴로 취급하고 있으며,
1300석의 야외 레스토랑 테이블과 50개의 가라오케 시설이 된 룸으로 구성되어 있다.
한국, 태국, 일본, 미국, 필리핀, 인도네시아, 중국, 베트남 노래가 입력된 가라오케 설비 !
다양한 국가들의 노래를 갖추고 있어서 여행객들도 즐겨 찾을 수 있도록 배려를 해두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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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1년에 기네스북에 등재되었다는 인증서 ! 등재된 내용은
1. 8.35 에이커의 큰 면적
2. 1000명의 종업원
3. 5000명 동시 수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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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에서 손님들을 맞이하고 있는 종업원들.
안에는 롤러스케이트를 타고 음식을 나르고 있다고 하니 더욱 기대가 됐다.
넓은 공간을 신속하게 오가기 위함도 있지만 보는 이들에게 또 다른 재미를 주기 위해서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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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e : 싸와디카- Can I take a picture with you ~?
(이렇게 이렇게 브이를 그려보렴!)
태국남자사람 : ?_? What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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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결국 따라하게 된다. !
내가 태국어를 못해도, 태국남자사람이 영어를 알아듣지 못해도 손으로 V 하나만 그리면 우린 사진을 같이 찍을 수 있다.
하지만 너무 도도해서 브이를 하기까지 난 애써 미소를 지으며 이 태국남자사람에게 브이를 그리게 만들었다 !
귀찮게했는데도 웃으며 사진 찍어줘서 쿼큰-카 ! (태국어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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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돼지라고 표현해야 맞는건지, 아무튼 아주 작은 돼지를 한 손에 !
그리고 발에는 롤러스케이트를 신고서 아주 유유히 멀리서 걸어오던 종업원을 만났다.
나보다 한 열 살은 어려보이던데 카메라를 드니 알아서 척 ! 하고 자리에 서서 멋지게 미소를 지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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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전같은 건물들을 몇 개 지나서 우리 테이블에 도착 !
방콕의 젓줄인 '매남 짜오프라야 강' 줄기에 위치하여 강물을 이용해서
식당 주위를 흐르게 하여 강 위에서 식사를 즐길 수 있다.
푸짐하게 한가득 차려진 테이블을 해치울 준비 모두 완료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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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보기만해도 군침이 꿀 꺽 !
메뉴가 너무 많아서 이름을 다 외우기도 힘들 정도이다. (그리고 실제로도 못 외워왔다. T_T)
심지어 맨 마지막 사진에 있는 것이 똠양꿍인지 알고 돌아왔다가 보니 아니었다.
두번째 줄에 있는 브로콜리와 닭가슴살이 들어간 음식은 정말 내 스타일이야 ~!
사실 간이 세지 않고, 향이 강하지 않은 순한 음식들을 좋아하는 편이라
가끔 이런 음식 먹는게 나에게는 새로운 도전이고 경험이 되는 것 같다. 이것 역시 여행의 묘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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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남 짜오프라야 강 위에 떠서 맛있는 음식을 마음껏 즐기다니 !
행복한 저녁식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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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얄드래곤은 방콕 방나에 위치하고 있다.
우리는 일정이 조금 바뀌어서 첫 날에 이용했지만
공항에서 15분 이내 거리에 위치하고 있어서, 한국으로 돌아가는 마지막 날 공항으로 가기 전에 이용하는 것이 편리하다.
위치 : 태국 방콕, 방나 로드
영문 주소 : 35/222 M.4 Bangna - Trad Rd. Bangn Bangkok 10260 Thailand
웹사이트 : http://www.royal-drag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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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에 도착하고 몇 시간 있지 않아서 밤이 오는 것이 아쉽기만 하다.
새벽같이 일어나서 들뜬 마음으로 인천공항을 간 것이 조금 있으면 어제의 일이 되고
비행기가 지연되고 있는 시간에도 즐겁던 우리들의 첫째 날은 저물어가고 있었다.
방콕 올시즌 호텔로 향해 약간 지친 몸을 시원한 맥주 한 잔으로 달래주는 일로 하루를 마감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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