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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백두산

양꼬치 제대로! 풍무뀀점? 백두산 여행에서 만나다.

   

백두산 여행에서 만나다.

풍무뀀점? 독특한 꼬치요리!







날씨악화로 원래 하나투어 패키지 일정과는 다르게
갑자기 연길에서 첫날 저녁을 먹어야 해서 
가이드님이 급 제시하신 맛집은 3개.

   

 

1. 양꼬치를 먹을 수 있는 꼬치구이 전문점.

 

2. 연길에서 유명한 사천요리 전문점.

 

3. 한국식 불고기 요리(인데 굉장히 맛있다고!)

 

   


이것저것 세계의 맛이 궁금한 사람인지라 3번은 땡~ 
실크로드에서 처음 알게된 양꼬치가 무척이나 땡겼으나,
사천요리를 또 언제 먹어보겠나 싶어서 2번을 선택하여 앞서 포스팅 했던 
사천요리를 저녁으로 먹었던 것이다...

 

   

   

   

   

   

   


그런데!!! 

알고보니 옵션 1번으로 주었던 꼬치구이 전문점이
알고보니 사천요리집과 같은층에 있어서 식사로 사천요리를 먹고
후식으로 꼬
치구이를 먹기로 했다!

 

   

   

   

   



풍무뀀점의 내부는 무척이나 넓었으며... 생각보다 깔끔했다. 
내부에 왔다갔다 하는 종업원만 해도 가득.

 

   

   

   

   



   

양꼬치를 찍어 먹는 양념을 "쯔란"이라고 하는데,
사실 나는 양꼬치에 기본적으로 되어 나오는 양념도 꽤나 쎄기 때문에, 
구운 양꼬치를 여기에 따로 찍어먹진 않는 편이다. 

대신 양꼬치 외에 다른 꼬치들은 간이 좀 약한것이 있기 때문에 요 쯔란을 찍어먹으면 맛이 괜츈하다. 
쯔란은 또 어찌보면 라면스프와 맛이 비슷하다.

 

   




   


양파와 깍두기!

   

   

   


   

풍무뀀점은 이렇게나 분점이 많은데... 

반가운 소식은! 그 유명한 풍무뀀점이 서울에도 분점이 있다는 사실! 
게다가 그 풍무뀀점을 지나가면서 본 적도 있다! 
대림역 근처에 있는데 이름이 하도 희한하여 기억하고 있었더랬다. 
한국가면 꼭 다시 가보자며 약속!


풍무뀀점이라는 독특한 이름은 '뀀'이 꼬치를 뜻하는 순 우리말에서 유래!
즉 풍무뀀점 = 풍무꼬치점!





   

윗쪽은 물티슈가, 아래쪽은 나무젓가락이... 
간단한 아이디어 이지만 둘이 함께 다니니 둘다 챙기기가 은근 편하다.

 

   

   



   


가이드님이 알아서 골고루 주문을 해 주셨는데 이것은 소 혈관이라고 한다. 
혈관이 이렇게나 굵은줄은 몰랐는데, 더불어 소의 혈관도 먹을 수 있다는 것도 처음 알았다. 

   

   

   

   

   


이런건 그저 무난한... 중국스럽지 않다.

 

   





   

이것은... 남자 세분이 모두 말은 안 해 주는데 그러면서
자꾸 먹으라고 하는거 보면 대에충 짐작은 가는 부위 .. 
여튼 다 익은걸 먹어 보았지만 맛은 거의 아무맛도 나지 않더라.

 

   

   

   


   

양꼬치의 시스템을 보자면 완전 깔끔하면서도 완전 과학적이다. 
오른쪽에 있는 동그란것이 왔다갔다 하면 꼬치 틀이 좌우로 움직이게 되어 있고...

 

   

   

   

   

   

꼬치 홈에는 저런 꽃모양이 있어서 틀이 좌우로 움직이면 꼬치는
저 꽃모양이 홈에 걸려서 빙글빙글 돌아가게 된다. 
꼬치를 따로 이리저리 굴리지 않아도 되는 자동 시스템!

 

   

   

   

   

멀리서 보면 이런 풍경.

 

   

   



   

그 외에 소고기도 주문하고...

 

   

   

   

   

   

재료마다 각각 다른양념들을 발라서 나온다. 
그 재료와 가장 어울리는 양념을 발라서 나왔을텐데...

 

   

   

   

   


   


역시 이것저것 다 꿰고, 이런양념 저런양념 다 발라 구워보아도 양꼬치 만한게 없는거 같다. 
실크로드에서 매일 양꼬치 먹으며 확실히 중독이 된 듯... 
사진만 봐도 침이 고인다. ㅋㅋ

 

   

   



   

1층의 숯불에서 구워진 꼬치는 이렇게 2층에 두고
자기가 먹을것만 가져가서 한번더 살짝 익혀서 먹으면 된다. 
나름 모든것이 과학적인 꼬치 틀.

 

   

   

   

   


   

꼬치를 먹을 땐 홈에다가 끼워서 고기를 앞으로 빼면 먹기가 쉽다. 
마치 오뎅을 먹는 것 처럼...

 

   

   

   

   


   

이것은 면적이 넓어서 꼬치 두개에 꽂혀 있어서 굽기가 꽤나 불편했다. 
그래서 자동으로 굽지 못하고 수동으로 구워야 했던... 
물론 내가 구운건 아니다. ㅋㅋ

   

   

   

   


   

그리고 마무리로 주문한 온면
1차로 사천요리를 빵빵하게 먹고, 놀랍게도 2차로 주문했던 꼬치들도 다 먹은 후였는데,
안 먹어 보기 섭섭하여 맛뵈기로 주문. 
첫 날부터 거~~하게 먹어버렸다. 

아무리 생각해도 스티커의 최대혜택은 정말 매 끼니를 미치도록 빵빵하게 먹는다는 것!

 

   

   

   




   

면은 옥수수 면이라고 하는데 
맛은 짬뽕도 아니면서 좀 걸죽...한. 그리고 구수…한 
배가 불러서 그런지 그리 땡기진 않았다.

 

   

   

   

   





   

   

   

꼬치구이 외에 다른 밥 될만한 메뉴도 있어서 한끼 식사로도 충분히 좋은곳인것 같다. 
검색해 보니 대림역 근처의 풍무뀀점도 이미 유명하던데 조만간 꼭 가 봐야겠다!

 

 

   

   

   

   

   

   

   

   

스티커

http://sticker.hanatour.com

하나투어

http://www.hanatour.com

겟어바웃

http://getabout.hanatour.com

유튜브

http://www.youtube.com/stick2r

겟어바웃 제주/세부 어플

http://bit.ly/mY2g4M

데일리스팟

http://getabout.hanatour.com/dailyspots

   

   

   

   

본 여행은 하나투어의 지원으로 다녀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