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ticker in Hokkaido *
포근한 눈이 내리는 새하얀 겨울나라,
낭만 북해도 겨울여행
홋카이도 여행 / 북해도 여행
북해도(北海道), 혹은 홋카이도.
그 이름을 처음 들었을 때 영화 <러브레터>를 떠올리거나 미우라 아야코의 <빙점>을 떠올린다면
당신은 이미 북해도의 낭만적인 매력에 잔뜩 사로잡힌 사람임에 틀림없습니다.
혹은 북해도만의 뜨끈한 시오라멘과 푸짐한 게요리를 떠올린다면
당신은 남다른 입맛의 소유자이자 세련된 미식가임에 틀림없을 것입니다.
코 끝이 찡한 겨울 냄새와 사락사락 눈 내리는 소리로 가득한 아름다운 북해도.
이처럼 온 몸으로 겨울을 만끽할 수 있는 눈부신 겨울나라로 떠나보지 않으시겠어요? :)
스노우볼 속 세상같은 북해도의 작은 도시, 오타루(Otaru)
흔들면 눈이 내리는 유리구슬 속 세상처럼, 쉬지않고 눈이 내리던 오타루.
바로 '오겡끼데스까'로 유명한 이와이 슌지 감독의 영화 <러브레터>의 배경이기도 한 곳입니다.
유유히 흐르는 운하 위로 내리는 눈을 보며 강가를 걷다보면 정말 영화 속으로 들어온 듯한 착각마저 들어요!
메이지 말기의 건축물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어 어딘지 더욱 과거의 향수가 느껴지는 이 곳.
삿포로에서도 가까워 여행자들의 발길을 끄는 오타루는 북해도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곳입니다.
산 치토세 공항에서 JR를 타고 달려온 오타루.
소박하면서도 운치가 있는 이 곳이 더욱 로맨틱한 까닭은
바로 전통을 이어오고 있는 다양한 유리공방 때문입니다.
베네치아에서 건너와 오타루만의 고풍스런 특색으로 발전한 유리공예품은
오타루의 설경을 닮아 더욱 투명하고 반짝반짝 빛나는 듯 해요. :)
특히 소녀들의 마음을 한껏 설레게 할 '오르골'은 오타루에서 반드시 만나봐야 할 명물 중의 명물!
설탕같은 소리가 쏟아져 나오는 오르골 공방은 절대 놓치지 마시길.
다섯개의 길이 모인 메르헨 교차로, 그 곳에 위치한 오르골당 본점.
나만의 오르골을 찾아 온 사람들이 상기된 얼굴로 여기저기 오르골을 살펴봅니다.
반짝반짝 빛나는 오르골의 힘은, 바로 순식간에 어른을 아이로 되돌려버린다는 것.
동화책을 읽으며 잠들던 그 때 그 시절로 돌아가 잊고있던 동심을 되찾아 보세요. :)
금방이라도 '메리크리스마스' 캐롤이 쏟아져 나올 것 같죠? :)
해질녘, 밤이 드리우기 시작한 오타루는 더욱 따뜻해집니다.
가로등에 노란 불빛이 켜지면 거리는 오르골와 같은 빛을 내기 시작해요.
'크리스마스 동화'가 떠오르는 낭만적인 오타루의 밤.
눈 쌓인 오타루 운하의 야경을 감상하는 것도 놓칠 수 없는 낭만이에요.
귀에는 이어폰을, 손에는 따뜻한 밀크티를, 발에는 폭신한 어그부츠를!
그리고 마음엔 오타루의 진한 여운을 남겨보세요. :)
겨울을 사랑하는 북해도. 당신을 기다리는 오타루.
떠나실 준비, 되셨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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