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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이스라엘 여행] 아름다운 항구도시, 아코!


 

[이스라엘 여행]
아름다운 항구도시, 아코!







다채로움이 가득한 이스라엘은 방문할 곳이 정말 많은데요.
그중에서도 오늘 소개할 곳은
아름다운 항구도시, '아코(Akko)' 입니다!







아코는, 갈릴리에서 나사렛을 지나 지중해로
차를 이동하다보면 나오는 해안 도시에요.







이스라엘 통일왕국 시대의 중요한 도시였는데
특히 십자군의 유적들이 많이 보존되어 있는 곳으로 유명해요.

'아코'를 이야기할 때면 언제나 십자군 시대의 이야기가
많이 등장하지만 재미있게도 17세기부터는 아랍의
여러 지배인들에 의해 아랍의 문화 또한 이곳에서
발달이 되었다고 해요.






그런 과거가 있었기에 현재는 유대인과 아랍문화,
이렇게 두가지의 문화가 보존되고 있답니다.
지금도 해안가의 올드 아코에는 아랍인들이 살고 있고,
신도시에는 유대인들이 살고 있다고 하니, 재미난 현실이죠? ^^







아코를 제대로 보려면 가장 먼저 가야할 곳이 있어요.
'아코 안내센터(Information Center)' 인데요.
들어가는 순간 넓은 정원이 먼저 눈에 띌거에요.
이곳으로 들어가서 먼저 아코 지역에 대한 무료 지도와
다양한 정보가 가득한 브로셔를 챙기시는게 좋습니다.






그리곤 아코를 한바퀴 돌면 좋은데요.
십자군이 세웠던 '십자군의 성벽(Crusader Wall)' 은 바다와
접해 있어, 특히나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해요. 
이곳에서 바라보는 지중해 바다는 역시 그림같더라는..!






 

그 외에도 다양한 아코의 유적지는 주로 올드 아코에 몰려 있는데
이곳에는 회교사원, 아랍시장, 지하도시, 터키식 목욕탕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니 천천히 돌아보시면 됩니다.






마치 동화속의 나라로 살짝 다녀오는듯한 기분좋은 착각을
일으킬 수 있는 이 아름다운 항구도시 아코는,
반나절 쯤 시간을 내어 천천히 걸으면서 길에서 만들어주는
오렌지 주스와 함께 거리를 걸으면서 산책하기 좋아요.





재래시장과 오래된 골목 사이사이의 아름다운 정취가 많으니
여유롭게 걸으면서 이스라엘 항구도시의 아름다움을 꼭 한번 느껴보기를!






때로는 특별한 목적없이 걷는 거리와 도시가
더욱 가슴에 와닿는 경우가 많으니까요.
그것이 또한 여행이 주는 무수한 즐거움 중 하나이고요!





아코에서는 그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곳이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