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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나트랑

나트랑 최대 규모의 재래시장, 담 시장 [스티커 in 베트남]

 

 

 

 

나트랑여행 2탄~

 

오늘 소개해 드릴 곳은 없는거 빼고 다 있다는 나트랑 최대 규모의 재래시장 담시장입니다~♪

 

서울에서도 종종 재래시장에 일부러 찾아가서 가격흥정도 하고 덤으로 몇개 얻어오는 재미를 너무 좋아하는데요.

 

여행을 가서도 시장은 빼놓지 않고 찾아가는 필수 코스에 포함되는거 같아요~

 

현지 사람들의 생활 모습을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기 때문이죠~

 

 

 

 

 

 

 

 

베트남의 무더위에 시장구경 시작도 전에 에너지 방전 되버린 우리들;;;

 

그 순간 눈에 쏘옥~ 하고 들어온 것은 길쭉길쭉한 사탕수수와 훈남 사장님~ ㅋㅋㅋ

 

쉬원한 사탕수수 주스 한잔 마시자는 소리에 '올레~~'

 

주문과 동시에 길쭉한 사탕수수를 즉석에서 즙을 내주는데요.

 

라임 즙도 살짝 넣어주는 센스!!

 

정말 순도 100% 사탕수수 주스입니다.

 

 

 

 

 

 

 

 

얼음 동동 띄운 달달 상콤한 사탕수수 주스~

 

한번 먹기 시작하면 바닥이 드러날때까지 멈출 수 없는 쉬원한 맛에

 

머리가 찡 하도록 들이켰던거 같아요.

 

그 맛에 홀딱 반해 "여기 한잔 리필이요~" 라고 말할뻔했답니다~

 

완전 굳!! ㅎㅎ

 

나트랑의 더위에 지칠때면 담시장의 핸섬 사장님표 사탕수수 주스 꼭 드셔보세요~ ^^

 

 

 

 

 

 

 

 

나트랑 담시장의 또 하나의 재미는 바로 다양한 과일인데요~

 

우리나라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과일들의 총 집합이라고 볼 수 있어요.

 

 

 

 

 

 

 

 

그중에서도 단연 최고 는 바로 요 망고스틴이죠.

 

생긴거는 꼭 작은 보라색 양파처럼 생겼는데~ 한 번 맛보면 손톤 밑이 보라색으로 물들도록 멈출 수 없다는 마력의 과일 망고스틴!!

 

담시장에서는 저럼한 가격으로 푸짐하게 망고스틴을 즐기실 수 있어요.

 

담시장에서 빼놓을 수 없는 먹거리 중 하나가 바로 요 망고스틴입니다~^^

 

 

 

 

 


 

 

프랑스 식민지배를 오래 받았던 베트남..

 

그래서 베트남에도 바게트가 유명하다는 사실?! 아셨나요?

 

베트남 바게트도 정말 맛나더라구요.

 

담시장에 가면 이렇게 바게트가 가득 담긴 바구니를 들고다니는 바게트 아주머니를 만날 수 있어요.

 

요 바게트 하나 들고 뜯어먹으며 담시장을 구경한다면~ 우리는 파리지앵이 아닌 나트랑지앵이 될 수 있답니다~ :)

 

 

 

 

 

 

 

 

원 모양의 지붕이 인상적인 담시장은 건물 내부보다도

 

건물 주변으로 과일, 건어물 등을 파는 노점들을 구경하는 재미가 더 쏠쏠하답니다.

 

 

 

 

 

 

 

 

ㅎㅎ 우리나라에서도 한참 많이 보였던 꾸웩이를 나트랑에서도 볼 수 있네요~

 

노점에는 과일, 건어물 뿐만 아니라 다양한 기념품, 악세사리, 가방, 의류 등,,,,

 

정말 없는거 없이 몽땅 다 구할 수 있을거 같더라구요. ㅎㅎ

 

근데.. 베트남이 오토바이 천국이라고 해도 정말 신기했던건 요 좁은 시장 길로도 오토바이가 쉴새없이 지나다녔다는거에요.

 

근데 어느 사람 하나 불편하다고 짜증내는 사람도 없구요.

 

오토바이와 사람이 서로서로 잘 피해 다니더라구요~ ㅎㅎ

 

 

 

 

 


 

 

담시장의 또 하나의 명물은 바로 요 건어물이에요.

 

특히 쥐포가 참 맛있다고 하더라구요.

 

 

 

 

 


 

 

역시 활기차고 사람사는 냄새 폴폴 나는게.. 재래시장의 매력인거 같아요.

 

시장 골목골목을 누비는 오토바이~

 

좁은 곳인데도 어쩜 저렇게 잘 다니는지 아무리 봐도 신기한거 같아요~ ^^

 

 

 

 

 


 

 

오지 않는 손님을 기다리듯 한 쪽을 시크하게 바라보고 계시는 과일가게 아주머니의 모습도 담아 보며 담 시장 이곳저곳을 구경했어요.

 

천막이 잘 되있어서 더운 나트랑의 열기를  피해 다닐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베트남이 덥긴 하지만 습하지 않고 건조해서 그늘에 있으면 쉬원하더라구요 :)

 

 

 

 

 


 

 

시장이라면 흔히 볼 수 있는 풍경이죠~

 

조금이라도 저렴한 가격으로 사려는 손님과 좋은 가격으로 팔고 싶은 주인의 대립!! ㅎㅎ

 

주인 아주머니... 시선을 회피하시는데요.

 

주인아주머니 vs 손님.. 누가 winer가 될지 궁금해서 조금 지켜보았는데 결국 결과는 확인하지 못했답니다.

 

과연 가격흥정의 승리자는 누구였을지... 궁금하네요~

 

 

 

 

 

 

 

 

시장에서 즐기는 또 하나의 즐거움~

 

간식타임~ ㅎㅎ 불량식품 처럼 보이는 다양한 군것질 과자들을 봉지에 넣어 판매하기도 하더라구요.

 

 

 

 

 


 

 

순박한 미소로 신기한 과일을 판매하고 계셨던 아주머니

 

흠... 크기는 크고 안에 노란 알맹이들을 손질해서 먹는 과일인데요.

 

이름은 Jack fruit

 

살짝 향이 좀 그렇긴 한데.. 요고 은근 맛나다고 하더라구요.

 

저울에 달아 파는 잭 프룻을 먹어보기로 했어요.

 

 

 

 

 


 

 

살짝 말린 과일 같은 식감인데요.

 

살짝 이상한 향과는 달리 씹을 수록 달달한 잭 프룻~

 

요고 한 번 먹기 시작하면 자꾸만 자꾸만 손이 가게 되는 과일인거 같아요.

 

쉽게 먹을 수 없는 과일이기에 담 시장에 가신다면 꼭 한 번 맛보시길 권합니다.

 

 

 

 

 

 

 

 

베트남 사람들도 꽃을 참 좋아하는거 같아요.

 

시장 여기저기에서 많이 볼 수 있는 이쁜 꽃가게들~

 

아주머니들도 열심히 꽃을 손질하기에 바쁘시더라구요.

 

특히 모자쓰신 아주머니는 정말 생활의 달인에 나올법한 엄청난 스피드로 장미를 손질하시는데

 

막 보지도 않고 거침없이 가위질을 슥슥 하고 통에 쏘옥 넣어 정리하시더라구요. ㅎㅎㅎ

 

 

 

 

 

 

 

간단한 길거리 음식으로 늦은 점심을 해결하고 있는 담 시장의 상인 분

 

짧은 점심을 드시면서도 손님이 오지 않을까... 편하게 식사하지도 못하시더라구요. bb

 

 

 

 

 

 

 

 

베트남에서 볼 수 있는 또 하나의 풍경

 

어깨에 양동이 같은 것을 올리고 다니며 장사하는 베트남 여인들을 볼 수 있는데요.

 

작은 의자에 앉아 잠시 쉬는 모습을 담아보았어요.

 

 

시장의 밝고 활기찬 모습 속의 왠지 마음이 가는 모습인거 같더라구요.

 

 

베트남의 경우 오랜 전쟁으로 남자들은 전쟁에 나가고 여자들이 주로 생계를 책임졌다고 해요.

 

그 풍습이 남아 요즘도 결혼을 하면 남자는 주로 집에서 시간을 보내고 가족의 생계는 여자가 책임진다고 하더라구요.

 

실제로 여행을 다니다 보면 시장이나 가게에서 여자분들이 일하는 모습을 많이 볼 수 있구요.

 

남자분들은 주로 마을 어귀에 모여 앉아 커피를 마시며 담소를 나누는 풍경을 자주 볼 수 있었답니다.

 

이런 이야기들을 알고 보는 베트남의 풍경 또한 색다르겠죠~ ^^

 

나트랑의 즐거운 여행이야기는 쭈욱~ 계속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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