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중국/곤명

중국의 화려한 종유석 동굴 '구향풍경구' 아름다운 자연의 신비를 만끽한 곤명여행!




 

운남성 -

 

중국의 서남쪽에 위치하고 있고, 일본보다는 조금 크며 한국의 4배의 크기! 인구는 5천만명 정도:)

중국에는 55 + 한족 = 56개의 민족이 있는데, 운남성에만 52개의 민족이 있어서, 소수민족 체험하기 좋은 곳!

 

쿤밍(곤명)에서 가장 많이 살고 있는 소수민족은 이족이고, 전체 650만명 중 450만명이 살고 있대요!

대리에는 백족, 여강에는 나시족이 살고 있어요-

서상반납지역에는 태가족이 살고 있는데, 태국과 비슷한 문화를 가지고 있는 민족이에요-

다양한 민족은 여행의 마지막날 쿤밍시내의 민족촌에서 보게 되었는데,

민족촌 소개해드릴 때 자세히 알려드릴게요*_*


가이드님께 전해 들은 쿤밍(곤명) 지역에 대한 짧은 이야기

 

날씨가 영상 7도 밑으로 떨어지지 않고, 영상 30도 이상으로 올라가지 않는

쿤밍은 항상 봄 기온이어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고산지대여서 물이 끓어도 93도가 가장 높은 온도이고,

1000m의 지형이 높아질 때마다 끓는 점이 6~7도씩 떨어져요-

기압이 높아서 축구선수들이 폐활령을 늘리기 위해 자주오고,

골프를 칠 때도 공이 더 많이 나간다고 해요ㅎㅎㅎ

 

오늘의 첫 여행지가 될 구향동굴로 가는 길에 삼색도로를 타고 갔어요:)

삼색도로는 쿤밍의 대표적인 적색, 녹색, 백색(or흑색)으로 된 도로랍니다!

적색은 적토를 뜻해요! (적토는 철분성분이 많아요!) 녹색은 나무를 뜻해요!

흑색은 이 도로가 베트남까지 연결되어서 그렇다고도 하고,

백색은 마약밀수가 이 도로를 통해 되어져서 그렇게 불린다고 해요ㅠ




 

구향동굴카르스트 지형도 볼 수 있고,

세계최대의 계단식 자연동굴로서 아름다운 폭포와 각양각색의 석순과 종유석들을 볼 수 있어요!

 

 

1989 10 1일 오픈되어졌고, 총 계단이 2500-3000라고 해요!

이 이야기를 가이드님께 듣자마자 저는 휴... 한숨부터 가득 쉬었어요ㅎㅎㅎ

우리나라의 고수동굴과 비슷하지만, 구향동굴의 종유석은 더이상은 자라지 않는 성장이 멈춘 상태에요-



 




입구에서는 을 나누어줘요! 곤명 여행지 중에서 유일하게 물을 주는 곳이래요*_*

파란 뚜껑 부분에 손가락을 걸 수 있는 고리가 있어서 손에 들고 다니기 좋았어요!

 

구향동굴 둘러보게 될 순서

 

입구 ->음취협->협곡 700m 왕복 래프팅->경혼협->접홍교->웅사대청->신녀궁->자웅폭포->신전->이종마을->박쥐동굴

리프트를 타고 다시 입구 쪽으로 이동이동- 계단을 다 걷고 나서 리프트를 타서 신났었지요ㅎ





입구에서 조금 걷고 난 후 래프팅을 하러 엘리베이터를 타고 53m를 내려가요!

두 개의 엘리베이터가 있는데, 우리는 왼쪽 엘리베이터 이용*_*

 



구명조끼를 입고서 왕복 700m 협곡 래프팅 해요-

(구명조끼가 물에 젖어 있어서 살짝 축축한 느낌이 싫기도 했는데, 또 신나서 그런 건 금방 잊죠!)

사진을 예쁘게 찍고 싶다고 맨 앞에 앉아서 찰칵찰칵*_*





너무 멋진 풍경에 "우와- 우와-"의 감탄사만 잔뜩ㅎ 사진으로도 그 마음이 전해졌으면 좋겠어요!

초록의 나무와 빨간 적토가 보색의 효과인지 더 눈에 강렬하게 느껴졌어요-




왕복 700m라서 긴 시간의 래프팅은 아니에요! 직접 노를 저어주는 사람이 뒤에 타고 있지요-

협곡이어서 좁은 부분도 있다보니 앞 배, 뒷 배와 쾅 하고 부딪히기도 해요ㅎㅎㅎ

노를 저으며 앞의 배에 열심히 방향을 조정하고 있는 분을 여러 번의 셔터를 통해 한 장 얻었네용:)





이제 걸으면서 동굴을 구석구석 살피고 사진을 찍어요:)




동굴이어서 박쥐가 많을까?! 했는데, 가이드님이 관광지로 개발하고 나서 박쥐들이 많이 사라졌다고 하더라구요-

전 날 비가와서 습한 기운이 있었는지 엄청난 수의 박쥐들이 저희를 맞이해줬지용

빠른 속도라서 가까이 보지는 못했는데, 은근한 배설물 냄새로 박쥐를 느끼고 왔어요-ㅎㅎㅎ





이족이 많이 살고 있어서 주의 표지판에 이족의 문자도 함께 있답니다:)

이족은 12달이 아닌 한달에 36일씩 1년이 10달인 달력도 가지고 있다고 해요!

태국어를 저번에 타블렛으로 써봐서 아는데 이족의 문자는 상형문자인데 태국어와 비슷한 모양이에요-

 




접홍교를 건너기 전에 신난 모습으로 찰칵찰칵




웅사대청 15000, 직경 200m로 솥뚜껑을 얹은 듯 기둥없이 형성되어졌어요-

이 거대한 모습에 참 자연이 대단하다고 생각되는 곳이었어요! 사자바위가 지키고 있는 모습이에요!

사진은 어두워서인지 ISO를 높였어도 많이 흔들렸네요;





웅사대청에는 동굴을 발굴하면서 발견된 다양한 돌들을 전시하고 있어요!

돌에 구향이라고 한자가 그려져 있고, 처음 오픈한 년도인 1989도 써져 있어요*_*





 사진은 왼 편에는 옥황상제님과 신선들이 함께 내려보고 있고,

오른 편에는 서유기에 나오는 모든 주인공들이 있는 신녀궁이에요!

불경을 외우는 삼장법사님 눈에 보이시나요?

상상력을 모두 발휘해서 사진을 뚫어지게+_+ 조명 빛이 화려해서 더 신비로운 분위기에요:)

 

 

자웅폭포는 폭포높이가 30m이고 두줄기로 흘러서 한쌍의 연인처럼 보인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래요:)

(미끄러운 계단을 내려가며 보기도 했고 반쯤 왔다고 지쳐서 사진을 발가락으로 찍어왔기에 사진이 없어요ㅠ)





신전에서 찍어 온 사진 중 밑의 사진은 제가 가장 맘에 들어하는 사진이에요!

(But, 신전의 특징인 다락밭이 제대로 보이지 않아요ㅠ 부족한 제 스킬이랍니다ㅠㅠㅠ)

동굴안에 다락밭형식으로 형성되어진 모습이에요! 자연적으로 생긴 이 모습에 또 감탄했어요ㅠㅠ





이종마을과 박쥐동굴에서는 동굴의 거의 끝 부분이라 사진을 제대로 찍어오지 못했어요ㅠ

어두워서 흔들리는데다가 다리가 후들거리고(?) 들고 있는 카메라가 어찌나 무겁던지-

박쥐동굴에서 리프트를 타러 가는 336계단을 오르면서 땀이 뻘뻘;

 

가마를 타고 이동할수도 있어요:) 2명의 장정들이 직접 가마를 들고 이동한답니다-

어르신 분들은 너무 지치시면 가마를 타고 가셔요



 

리프트를 타고 구향동굴의 전체적인 풍경도 보고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출구 쪽으로 갔어요-
리프트 밑으로 안전그물이라던지 이런 게 없어서 무서운 느낌도 있어요!

(마지막날 서산을 가서도 리프트를 탔는데, 그 곳도 떨어지면 어떡해ㅠ 하는 마음 한가득;) 


중국
은 다음세대를 위해서 관광지를 개발할 때 조금씩만 한다고 해요-

거대한 땅이어서 풍경자체도 참 크고 대단한 느낌:) 크기에 압도당해요ㅎㅎㅎ

 

리프트를 타고 가다가 중간에 사진도 찍어주는데, 내릴 때 확인 후 구매 가능해요- 한국 돈으로 약 4000원정도에요*_*



리프트에서 내려다 본 구향동굴! 동굴 앞에서 제가 사진 찍었던 곳 발견 .




리프트를 타고 출구쪽으로 나오면 작은 상점가들을 만날 수 있어요! 과일도 팔고, 이족이 만든 물건들도 볼 수 있답니다*_*

 

현지식 점심을 먹고, 이제 석림으로 가요 :: 고고씽!!!!!


http://sticker.hanatou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