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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시즈오카

시즈오카의 낡은 거리를 걷다! 센겐도오리와 센겐신사

 



일본 시즈오카에는 후지산을 모시는 신사가 있는데요!
 
그곳이 바로 시즈오카를 대표하는 신사 센겐신사입니다. 
시즈오카에 왔으니 시즈오카를 대표하는 신사를 방문해 보기로 했습니다.

 



* 센겐신사가는 방법 *

 

 

1. 슨푸낭만버스이용

JR시즈오카역 버스터미널 5번 정류장에서 초록색 낭만버스를 타고가면되는데요  

금액은 소인은 50엔 대인은 100엔입니다. 

버스는 매시 정각, 20분, 40분 출발을 하고 평일에는 4시 20분이 마지막차기에  

시간을 잘 확인하고 버스를 이용해야합니다. (주말에는 시간이 조금 다름)

 

 

 


2.도보이용

 

JR시즈오카역에서 슨푸공원방향으로 걸어서 약 25분 정도 걸리는데요.
시즈오카 거리를 구경할 겸 가실 생각이시라면 먼 거리가 아니니 도보를 이용해보시는 것도 좋은 것 같습니다. 

센겐신사를 가는 두 가지 방법 중 저는 도보를 이용하는 방법을 선택했습니다. 
시즈오카 거리 이곳 저곳을 구경하면서 걷다 보니 
커다란 붉은색 도리이가 보이더군요. 


 


 


이것이 바로 센겐신사로 가는 길목에 있는 센겐도리인데요 
도리이는 일본의 전통적인 문으로 일반적으로 신사 입구에 많이 있는데요 
센겐거리의 시작에도 있더군요.


 

 

 


센겐도리 거리에 도착했을 때 마침 해가 딱 도리이의 위에 있어서 사진을 찍기 힘들어서 
센겐도리 안으로 들어와서 다시 한번 찍어보았습니다. 
붉은색으로 만들어져 있어서 멀리서도 잘 보이는 것 같죠?! 

 


 

 


센겐도리 거리는 도로를 중심으로 양쪽에 많은 가게들이 있었는데요



 

 

 


문을 연 가게들 중 간식거리를 판매하는 가게가 있어서 가까이 가보았습니다.^^* 
이곳은 도라야끼를 판매하는 곳 이였는데요 
주인아저씨가 눈 앞에서 바로바로 맛있는 도라야끼를 만들어주시더군요.


 

 

 


일본의 먹거리를 개인적으로 좋아라 했기에 몇 개 구입을 했더니 
아저씨께서 서비스로 팥이 가득 들어가있는 도라야끼를 하나 더 주셨답니다.^^*



 

 

 


도라야끼를 먹으며 계속 센겐신사 거리를 걸어보았습니다.


 

 

 


걷다보니 그릇을 판매하는 가게도 보였는데요 
일본 그릇들은 크기도 작고 귀여운 종류가 많아서 눈이 가더군요. 
하지만 다시 캐리어에 넣어오기에는 힘들기에…아쉽지만 구입은 하지 못했습니다.



 

 

 


센겐도리 거리의 가게들을 구경하며 걷다 보니 어느덧 센겐신사입구에 도착했습니다.


 

 

 


센겐신사는 여러신을 모시는 신사들이 모여있는 신사인데요 
그래서 규모도 크고 입구도 여러 개가 있더군요. 
저는 사진 속 지도에 붉은 색 점으로 표시된 서쪽입구를 이용해 센겐신사 안으로 들어가보았습니다.

 



 

 


센겐신사로 들어가기 전 작은 우물비슷한 것을 보았는데요 테미즈야라고 부르더군요. 
미즈야는 신사참배를 위해서 신사를 방문하는 사람들이 신사에 들어가기 전 손과 입을 씻는 곳이랍니다.

 


 


 

테미즈야를 지나 센겐신사 안으로 들어가보니 
긴 줄과 줄끝에 매달려있는 큰 방울이 보이더군요.



 

 

 

어떻게 사용하는 건지 궁금해 하고 있을 때 
마침 일본분이 오셔서 신사참배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먼저 앞에 있는 네모난 함에 돈을 넣고 그 옆에 있는 밧줄을 흔들어 
방울소리로 신을 깨운 후(신을 부른다고 표현 할 수도 있을 것 같네요.) 기도를 하더군요.

 


 

 


참배하는 모습을 구경한 뒤 다시 센겐신사를 둘러보았습니다. 
신사 곳곳에는 줄에 종이를 묶어놓은 모습을 많이 볼 수 있었는데요 
이것은 오미쿠지라고 길흉을 점치기 위해 뽑는 제비입니다. 
길일경우 내용이 성취되길 기원하고 흉일경우 내용을 막기위해 
위에 사진처럼 줄에 묶어놓는다고하네요.

 


 

 


센겐신사에서 오미쿠지만큼 많이 볼 수 있었던 건 에마인데요 
신사에 자신의 소원을 기도할 때 사용하는 나무판이랍니다. 
센겐신사는 후지산을 받드는 신사여서그런지 에마에 후지산그림이 그려져있었습니다.

 


 

 

저희는 센겐신사의 서쪽 문으로 들어왔기에 센겐신사의 동쪽문을 향해서 이동을 했는데요 
동쪽문쪽에 도착한건 오후 6시쯤 그런데 신사안으로 들어가려고보니 신사문이 닫혀있더군요. 
닫힌문을 열어달라할 수는 없기에…아쉽지만 안은 구경을 하지 못하고 돌아와야 했답니다. 
센겐신사의 안쪽도 구경하고 싶으시다면 가능하면 일찍 방문해보시길 바랍니다. 



 

원문작성: http://blog.naver.com/boring_29 

http://www.youtube.com/stick2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