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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실크로드

실크로드 여행, 서유기에 등장한다고? 불꽃산? 화염산?



   

   

   

 

위구르어로 '커쯔러타거[克孜勒塔格]'라고 하는데, 이는 붉은 산을 의미한다.

 

동쪽의 산산현 란간류사허에서 시작되어 서쪽의 투루판 타오얼거우까지

 

길이 98㎞, 폭 9㎞의 규모이며, 주봉(主峰)의 해발은 831.7m이다.

 

산은 전체적으로 갈색과 짙은 붉은 색으로 보이며 온도 또한 높아

 

여름에 가장 더울 때의 온도가 47℃가량, 태양이 직접 내리쬐는 곳은 80℃까지 오른다.

 

서유기를 테마로 한 경관이 조성되어 있으며,

 

세계 최대 규모의 전자 온도계가 설치되어 있다.

   

- 네이버 백과사전

   

   

   

*  투루판에 대하여...

   

투루판은 신강위구르 자치구에 속해 있으며 위구르어로 "패인땅"을 뜻한다. 50만명의 인구가 살고 있는데 위구르족,

 

한족,회족 등 25개의 민족이 살고 있으며 그 중 위구르족이 전체 인구의 73%를 차지한다.

 

투루판은 '불의 땅' 이라고 불릴만큼 여름에는 더위가 심한데, 한낮 온도가 49.6도까지 오르기도 하며,

 

지표온도는 80도까지 올라 계란을 익힐 수 있을 정도라고 한다. 여름이 덥기는 하지만 투루판을 여행하기 좋은 시기는 7,8,9월인데

 

그 이유는 투루판을 대표할 수 있는 포도가 익어가는 장관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투루판은 고온 건조한 특성 때문에 포도가 달기로 유명하고,건도포 역시 유명하다.

 

사막 특성상 낮과 밤의 일교차가 심하기 때문에 한여름이라고 해도 밤에는 긴 옷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 화염산

   

화염산은 화산 활동에 의해 오랜 세월동안 침식되어 형성된 협곡과 산으로,

 

용암이 녹아서 산 아래로 길을 내었고 여름에는 적갈색을 띄는

 

민둥산이 햇빛을 받아 뜨거운 기류를 내 보내어 붉게 타는 모습을 나타낸다.

 

우루무치에서 찾아갔었던 천산산맥의 일부로 우리가 보았던 눈 덮힌 산의 모습과는 대조적으로 화염산은

 

붉은 사암으로 이루어진 황무지 산이다. 동서 길이만 100km, 남북길이가 9km에 달하는 거대한 산으로

투루판 분지의 북부에 위치해 있다. 투루판에서 화염산을 시작으로 아스타나고분, 고창고성,

 

베제클리크 천불동도 방문했는데, 각각의 목적지의 배경으로 보였던 것이 바로 이 화염산이다.

 

우리가 간 곳은 화염산의 활활타오르는 듯한 형상을 가장 잘 보여주는 곳에 위치한 관광지 인데,

 

화염산이 서유기에 등장 했던점을 이용하여 손오공과 삼장법사일행을 주인공으로 한 일종의 테마공원이다.

   

 

서유기는 16세기 명나라때 나온 소설인데 화염산은 81개의 이야기중 하나의 소재로 등장한다.

 

삼장법사는 손오공 일행을 데리고 불경을 가지러 인도에 가다가 서역에서 불길에 휩싸인 화염산을 만나 

 

더 이상 가던길을 갈 수 없게 된다. 손오공은 일행들이 화염산을 건너게 하기 위해 여자 요괴인 나찰녀를

 

찾아가는데 원수지간인 나찰녀에게 부채를 얻어내기란 쉽지 않다.

 

여러번 실패를 겪은 손오공은 잔꾀를 내여 우여곡절끝에 파초선 부채를 얻어

 

화염산의 불길을 영원히 끄게 되었고 그것이 지금의 화염산이 되었다.

   

   

   

   

   

   

   

   

▲ 화염산 입구

붉은 담장만 봐도 벌써 이글이글 타 오르는 것 같다. 저 안은 도대체 얼마나 뜨거운 걸까...

   

   

   

   

   

▲ 서유기를 묘사한 그림과 투루판을 대표하는 포도로 꾸며져 있다.

   

   

   

   

▲ 똘똘한 손오공과 나태한 저팔개.

날아라 슈퍼보드가 생각난다. 나는 입만 열면 나방이 나오는 사오정이 제일 좋았다.

   

   

   




   

▲ 온도계

현재 온도계가 60에 육박하는데, 아마도 지면 온도를 잰 것 같다.




   

▲ 화염산으로 나가기 직전!! 여기만 나가면 에어컨 바람은 끝!

   

   



   

▲ 이것이 바로 화염산!

풀 한포기 없는 붉은 화염산이 활활 타오르는 듯한 모습을 하고 있다.

   

   

   



   

▲ 저팔개와 손오공의 모습을 한 모델

아마도 사진을 같이 찍어주는 분들인 듯.(물론 유료 일 거라 생각 됨)

   

   

   

   

▲ 화염산을 배경으로 넓고넓은 부지에 공허함을 채우듯 가끔 이런 조형물이 있다.

   

   

   

   

   

   

   

▲ 사실은 많지도 않고 딱 3개

   

   

   

   

   

   

▲ 숨이 '턱'하고 막힐만큼 후끈하건 사실.

하지만 신기한건 한국의 시내를 돌아다니는 것 보다는 훨씬 더 뽀송뽀송해서 있을 만 하다.

   

   

   

   

   

▲ 여유만만 낙타

낙타의 표정은 은근 귀엽다.

   

   

   

   

   

   

▲ 마치 할망구의 얼굴을 하고 있는...

이녀석은 유난히 혹이 높다. 지방이 많은 듯. 

   

   




   

▲  관광용 낙타 즐기기

우리는 명사산에 이미 넉넉하게 타 봤다구요~





   

▲ 넓지 않은 이곳을 고삐잡고 왔다리+갔다리 → 낙타체험 끝






   

▲  300미터쯤 되는 여기에와서 사진한장 찍으면 끝!

   

   

   

   

   


   

▲  어마어마하게 큰 화염산을 하늘에서 보면 분명 멋질게야!!

하지만... 난 무서워서 못타겠네요...

   



   

▲ 넓고 공허하고 이글이글 거리는...

   

   

 원문작성: http://blog.naver.com/rich4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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