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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하문

중국 산수화가 된다! 중국 하문 무이산에서 즐기는 구곡계 뗏목배

 

 

 

무이산에서 즐기는 특별한 체험, 구곡계 뗏목배

 

 

 

* 무이산 구곡계

 

 

 

중국 복건성 남평의 무이산에 위치한 계곡, 구곡계는 계곡이 산을 에워싸고 아홉굽이를 이루며 흐르는 모습에서 유래한 이름이다.

구곡계는 무이산 자연보호구역 황강산(黄冈) 남쪽기슭을 시발점으로 성촌(星村) 지나

무이산으로 흘러 들어 무이궁(武夷) 앞에 있는 숭계(崇溪) 합류한다.
전체 길이는 9.5㎞이고, 연안에는 기암괴석이 늘어서 있으며

굽이마다 특색 있는 경관을 보유하고 있어 '무이산의 자연미술관'이라고도 불린다.

무이산 구곡계에서는 옛날 방식의 대나무 배를 타고 경치를 감상할 있다.

 

(출처 : 네이버 백과사전)

 

 



 

 

 

 

무이산 구곡계는 수심이 얕고 깨끗하며 물살이 빠르지않아 뗏목 유람에 최적의 장소로 꼽힌다고 한다.
무이산의 자연미술관, 구곡계에서 즐기는 뗏목배 체험을 즐기러 지금 바로 출발~

 

 

 


 

 

 

 

무이산으로 들어가기 옆으로 길로 빠지면 구곡계 뗏목배를 있는 곳이 나온다.

뗏목을 타러 가는 길에는 뗏목배를 타는 동안 필요한 모자나 간식 등을 판매하는 상인들이 많이 보인다.

 

 

 


 

 

 

구곡계 뗏목배를 타기 위해 기다리는 사람이 많았지만 뗏목 수가 많은지라 그리 오랜 시간을 기다리지는 않았다.

선착장 근처에는 정말 많은 뗏목들과 뱃사공들이 보이는데, 구곡계에는 300척의 뗏목과 600여명의 뱃사공들이 있다고 한다.

대나무를 엮어 만든 뗏목은 6인승으로, 대나무로 만들어진 의자가 바닥에 고정되어 있다.

의자에 관광객이 앉고, 앞뒤로 뱃사공이 한명씩 배치되어 노를 젓는다.

 

 

 

 


 

 

 

구곡계 뗏목배는 2시간이라는 시간동안 진행되니 미리 물이나 음료수를 챙기는 것을 잊지말자!

그리고 햇빛이 강하니 모자도 꼭꼭 챙기자!!!

이것저것 준비하고 드디어 진짜진짜 출발-!!!!

 

 

 

 



 

 

 

경주라도 하듯 많은 뗏목들이 앞다퉈 출발하지만 운항면허를 갖고계신

베테랑 뱃사공분들께서 알아서 안전운행 해주시니 부딪힐 걱정은 !!

하지만 혹시 모를 위험에 대비해 안전하게 구명조끼는 입도록 하자.

 

 

 

 


 

 

 

뗏목 여행을 하는 동안 물에 젖을까봐 부분을 무장하고 오신 귀여운 노부부:)

 

 

 



 

 

 

그대로 뗏목이기 때문에 위로 약간 물이 차오르지만

발을 올릴 있는 받침대가 있어서 심하게 움직이지 않는 물에 젖지 않는다.

 

 

 

 



 

 

 

뗏목배를 타고 자리를 잡고, 조명조끼를 갖춰입고나서 주위를 둘러보니 경치에 입이 벌어졌다.

우거진 , 그리고 계곡. 그야말로 '이곳이 무릉도원이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구곡에 다다르니 눈앞이 탁 트이고

상마 이슬 뒤로 평천이 있네

뱃사공은 다시금 무릉도원 가는 길 찾지만

이곳이 바로 인간세계의 별천지라네

 

 

 

(상마 :뽕나무와 대마, 평천 : 무이산 경계의 마지막 절경)

 

 

 


중국 송나라의 유학자 주희가 무이산에서 지낼 지은 한시, 무이구곡가(武夷九曲歌) 마지막 구절이다.
직접 곳에 와본다면, 무이산 구곡의 아름다운을 노래한 시가 거짓이 아님을 알게될 것이다.

자연이 그대로 살아숨쉬는 무이산 구곡계는 말그대로 자연의 극치를 보여주는 곳이었다.

 

 

 

 


 

 

 

 

숲을 지나 무이산의 기암절벽이 위풍당당하게 서있는데, 장엄함에 눈을 수가 없었다.

사진 기암절벽은 무이산 천유봉이 있는 곳인데 가로 400m, 세로 200m 아시아에서 가장 한개의 돌이라고 한다.

 

 

 

 


 

 

 

이렇게나 아름다운 대자연을 배경으로 웨딩촬영을 하는 예비신랑신부도 곳곳에 보였다.

자연의 기운을 받아 행복하게 잘살기를 기원하며 관광객모드로 돌아가 축하한다고 소리치기도 했다^-^

 

 

 

 

 

 

 


 

 

 

경치도 경치이지만 구곡계 뗏목배를 타면, 뗏목을 구경하는 재미도 무척 크다.

도시에서 살고있는 우리는 쉽게 만나볼 기회가 없는 뗏목.

우리가 보기에는 약해보이지만 가라앉지 않고 강을 따라 둥둥 잘만 떠간다.

 

 

 

 


 

 

 

영차 영차- 노를 젓고 계시는 여자 뱃사공.

 

 

 

 

 

 



 

 

 

비교적 물살이 빠른 곳에서나, 물살이 느린 곳에서나, 바위 바로 옆을 지나갈 때나

어떠한 상황에서도 막대기 하나로 어떻게 균형을 잡고는 쭉쭉 뻗어 나간다.

 

 

 

 



 

 

 

 

우리가 보통 사용하는 한쪽이 넓적한 노가 아닌 막대기 뿐인 구곡계 뗏목배의 .

노를 이용해 땅을 짚고, 바위의 움푹패인 곳을 짚고 뗏목배는 계속해서 나아갔다.

 

 

 

 


 

 

 

출발하기 전에는 2시간이라는 시간동안 위에서 지겨울 같았는데 1 1초도 지겹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다.

 

 

 

 


 

 

 

폭의 그림같은 무이산의 풍경이 앞에 있는데 무엇이 지겹겠는가 하하하.

(, 이것이 물아일체의 경지+_+?? ㅋㅋㅋ)

 

 

 

 


 



 

 

 

주변 풍경을 카메라로 담아내는 것도 좋지만, 카메라를 잠시 내려놓고 눈을 감은

뗏목을 타고 가보았는데 느낌이 좋았다.

물이 흘러가는 소리, 나를 스쳐가는 바람, 그리고 자연내음까지.

카메라를 들고 경치를 둘러볼 때보다 무이산 구곡계를 가까이 느낄 있는 같았다.

 

 

 

 



 

 

 

그런데 바로 !!!!

무이산에 사는 신선이라도 마냥 무이산 구곡계에 취해버렸을 즈음, 갑자기 뱃사공이 자갈밭에 배를 세우는 것이 아닌가!!!!!

 

 

 

 


 

 

 

사연인즉슨 뱃사공께서 외국인관광객인 우리를 위해 멋진 경치를 소개해주기 위해 세워준 것이었다.

친절하신 뱃사공분들*_*

 

 

 

 


 

 

 

덕분에 찍을 있었던 우리의 단체사진^-^

 

 

 

 



 

 

 

뱃사공의 친절함은 거기서 그치지 않고, 뗏목을 식물 쪽으로 움직이더니 식물을 꺾어주었다.

식물에 열린 열매를 물에 바로 씻어 맛보라는 것이었다. 떨떠름한 맛이 나긴 했지만 뱃사공의 친절함에 우리 모두 맛있게 맛보았다.

 

 

 

 


 

 

 

뗏목배를 타고 가며 정신없이 주변 경치를 구경하고 있다보면,

어디선가 우리의 모습을 카메라로 담는 사람들을 발견할 있다.

구곡계 뗏목배 체험을 모두 마치고나면 이때 찍은 사진을 누군가 가지고 오는데 마음에 들면 사진을 수도 있다.

마치 롯데월드의 후룸라이드같다 ㅎㅎ

 

 

 

 


 

 

 

 

구곡계를 돌아돌아 무이산으로 들어가는 다리와 마주쳤다.

 

 

 

 




 

 

 

 

또다시 외국인 관광객 모드로 돌입해 다리 위에서 뗏목을 구경하던 사람들에게 소리치며 인사했다.

그랬더니 모두 반갑게 인사를 해주거나 우리에게 웃음을 지어주셨다.

 

 


 

 

 

 

어느덧 구곡계 뗏목배 체험이 막바지에 이르고, 깊숙한 숲으로 들어가는 듯한 주변경치에 우리가 감탄하자

뱃사공이 '아마존 투어'라는 농담을 했다. 우리는 소리로 웃었지만 그것이 농담만은 아니었다.

실제로 아마존만큼이나 자연이 그대로 남아있는 구곡계는 울창한 숲이 계속해서 이어졌다.

 

 

 

 


 

 

 

아쉬운 2시간이 전부 흐르고, 구곡계 뗏목배 체험을 모두 끝마쳤다.

작은 뗏목배 위에 몸을 싣고 무이산이라는 자연을 누빌 있었던 2시간이 무척이나 행복했다.

 

 

 

 



 

 

 

구곡계 뗏목배 체험을 마치고 내리면 상가가 이어지는 길이 나온다.

 

 

 

 


 

 

 

 

 

그리고 이곳에서 구입할 있는 구곡계 뗏목배 체험 사진^^

 

 

 

 

무이산에서 즐길 있었던 아주아주 재미난 뗏목배 체험~

멋진 경치도 구경하고, 자연을 한껏 느낄 있었던 즐거운 시간이었다.

 

 

 

 

 

 

 

 

 

 

 

< 여행은 하나투어의 지원으로 다녀왔습니다 >

 

 

 

 

 

 

 

http://www.youtube.com/stick2r

 

 

 

원문작성 http://blog.naver.com/yamapi07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