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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하문

한폭의 그림같은 절경! 중국 복건성에서 '무이산' 천유봉에 오르다!

   

   

   

   

   

   

이번에 소개해드릴 여행지는 바로

한폭의 그림같은 절경을 보여주는 명산 무이산 입니다.

   

 

지난 산동성여행의 대표 산인 태산에 올랐다면

이번엔 복건성의 대표 산 무이산에 올랐는데요 *_*

이러다가 중국의 각 지역 명산을 섭렵하는 건 어떨까 하는 용감한 생각도 들었답니다. ^^a

   

 

조금은 생소한 느낌의 무이산에 대한 설명부터 드려볼께요 :)

 

   


 

     

정말 뛰어난 경치는 물론 주자학의 뿌리를 느낄 수 있었던

   

무이산으로 저와 함께 떠나 보실까요 ♪

   

   

   

   

 

   

하문에서 무이산으로의 이동은 ~

무려 비행기를 타고 가게되었어요 :)

 

   

이곳은 세련된 느낌의 하문공항 이랍니다 ^^

입국할때도 이곳을 통해 들어왔구 무이산으로의 이동을 위한 국내선도

하문공항에서 탑승했어요 –

 

 

   

 


 

   

 

중국에서 국내선을 첨 이용해보는거라 무척 들떴던 저

이렇게 공항에서 직접 발로 걸어가서 비행기를 타는데 무척신기하더라구요 ^^a

   

 

이곳에 우리를 기다리고 있던 스티커 전용기가 뙇!!!!!

   

   

ㅅ......설마 속으신건 아니시죠 ㅋㅋㅋ

국내선은 샤먼항공을 이용해 무이산까지 이동했답니다 :)

   

   

 

   

하문공항에서 무이산까지 걸리는 시간은 약 1시간 정도 ^^

이날 전 비행기에서 작가님과 나란히 앉아

무척 심도있는 인생이야기와 앞으로의 블로그 인생에 대한 진지한 이야기를 나누었더랬죠 *_*

이날 이후 전 사진작가님을 형님으로 모시기로 다짐 했답니다.

   

 

그렇게 시간이 흐르고

착륙할때는 무척 강렬한 진동을 느끼며 무이산에 도착을 했습니다.

 


   

 

   

공항이 얼마나 소규모 인지 감이 오시나요?ㅎㅎ

전 요렇게 작은 공항은 첨이었는데

수화물을 차로 눈에 보이는데서 가져다 주시는 모습에 빵 터졌어요

단체손님 짐 가져다 주는 느낌 ^^ㅋㅋ

 



 

   

 

밤늦게 도착한지라 무이산 근처 호텔에서 푸-욱 쉰뒤에

다음날 아침이 밝았습니다 ^^//

   

 

 

 

   

무이산을 향해 가는길 +ㅁ+

날씨가 정~말 좋아서 기분이 좋았어요 ♪



   

 무이산을 향해 쭉쭉 걸어갑니다 -


 


   

   

이곳에서 이 버스를 타고 무이산 입구까지 이동해야 한답니다.

이 버스 없이 발로 올라갔다면

우리 스티커 팀들 모두 떡실신(?) 했을지도 모르겠어요 ^^a

 

   

   

   

버스에서 내려 걸어가는 길에 맞이해주던 비석

무이산에서는 이렇게 글씨가 새겨진 비석들을 많이 만날 수 있었어요.

 

 


 


   

   

가는길에 이렇게 다리를 지나게 되는데

이곳에서 밑을 내려다보면 구곡계가 보인답니다.

사람들이 뗏목을 타는 모습이 보이는데

이 풍경이 어찌나 멋진지 몰라요 ><

물론 저희들도 요 뗏목을 경험해 보았답니다.

   

요 이야기는 구곡계뗏목 포스팅에서 자세히 들려드릴께요 :D

 

 

   

   

무이산 처음 설명에도 말씀 드렸지만

이곳엔 멋진 무이산뿐만 아니라

주자학을 널리알린 주희(1130-1200) 선생의 발자취가 보존되어 있는 곳이기도 하답니다.

 


   

   

주희선생은 공자이래 중국역사상에서 가장 위대한 사상이며 철학가이고 교육가라고 합니다.

유학사상 문화의 대표격인 주자학을 형성하였고

지난번 태산이 공자의 고향이라면 무이산은 주자의 고향이라고 할 수 있다고 해요.

 

 


   

   

이렇게 주자학과 관련된 다양한 사진과 자료가 전시되어 있었답니다.

 

 


   

   

이곳에서 만난 반가운얼굴 *_*

   

우리나라에서 주자학을 집대성하신 유학자인

퇴계이황님의 사진이 전시되어 있었답니다.

 

 


   

   

이렇게 한쪽에는 수업을 받는

교실모습이 꾸며져 있어서

저도 함께 주희선생의 수업을 경청해 보았어요 ^^;;;

 

 


   

   

 

 

 

 

이제 본격적으로 무이산에 오를시간 !

이 입구를 통해 무이산을 오르게 된답니다 :>

 


   

   

입구옆에 놓여져 있던 가마들.

살짝 타보구 싶긴 했는데

제가 만약에 이걸 타면 일하시는 분들의 어깨는 살아남지 못하겠지요 T-T

 

 

   


 

거동이 불편하시거나 색다른 경험을 원하시는 분들은

요 가마를 이용해보시는건 어떨까 싶었는데

비용이 무려 5만원정도 한다고 하니 만만치는 않겠네요.

   

   

이제 다시 길을 따라 쭉쭉 걸어올라갑니다.

 




   

   

우왕 +ㅁ+ 무이산에 가까이 와서 위를 올려다보니

만만치 않은 계단들이 늘어서 있었답니다 !!!

 


   

   

가는 길엔 이렇게 좁은 바위틈도 있었는데

키가 무지 크신분들은 여길 지나실 수 있을까 싶더라구요 ><

 


   

   

 

이건 작가님의 사진 :)

바위틈으로 이렇게 빛이 들어와 무척이나 멋진 풍경이었답니다.

 

   

   

 

하지만...현실은 계단이 무척 경사가 심해

네발로 기어가는 사태가 발생하기도 했지요 ;ㅅ;

   

   

신기한 암석들도 보이고

이런 독특한 지형은 어떻게 생겨나는건지

정말 자연의 신비란 *_*

 

 


   

 

   

이제 힘차게 계단을 쭉쭉 올라봅니다.

무이산의 계단은 경사고 있구 올라가는 길의 넓이또한 넓지않은편이라

올라가는 내내 정신을 단디 차리고 쉬지않고 올라가는게 좋겠더라구요.

   

   

무이산도 역시 오르고 또 오르면 못오를리 없겠지요-

그러나 전 위로 올라갈수록 후덜덜 거리던 제 다리를 잊을 수가 없네요

 


   

 

사진으로는 차마 다 전해지지 않을 아찔함.

직접 경험해보시면 오랫동안 잊혀지지 않을꺼예요.

   

   

 

하지만 곧 요 아찔함을 감수할만큼

멋진 풍경들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한답니다.





   

   

 

요기서 비교체험 극과극 'ㅅ'

작가님이 찍으신 푸른 무이산 사진으로

안구정화 Time ~

 

   

저멀리 구곡계 뗏목들이 여유롭게 지나가고 있군요//

 


   

 

   

사진 속 하늘색감이 정말 곱네요 :D

쾌청한 날씨가 참 이쁘게 담긴것 같아요.

 


   

   

드넓은 풍경도 눈에 담고 사진으로도 담고

점점 체력은 고갈되고 땀은 한바가지를 흘리며 열심히 오르던 중 –

 


   

   

 

당당한 모습으로 어깨에 지게를 지고

무심한 표정으로 내려오시던

무이산 오르내리기에 달인분 ;ㅁ;

 


   

 

이 엄청난 계단을 이 분께선 매일 오르락 내리락 하시는 걸까요 "_"

정말 박수라도 쳐드리고 싶은 심정이었답니다. (엄지 乃)

 

   

이렇게 계속해서 계단을 오르고 올라

드디어 무이산 정상에 도착을, 했- 습니다아 ↗

 

원래는 40분 정도 계단을 오른다고 하셨던것 같은데

저희는 촬영도 하구 천천히 올랐더니 그것보다는 시간이 좀 더 초과되었던것 같아요.

 

   

산 정상에는 이렇게 사당이 마련되어 있었답니다.

 


   

 

   

앞쪽에는 이렇게 작은 상점들이 있었는데

요기서 파는 물건들도 아까 만난 달인분들이 옮겨주시는 걸까요 +_+

여기서 일하시는 직원분들도 진짜 대단하신것 같아요 –

 

 


   

   

더위와 산행에 완전 지쳐있던 저희들을 위한

아이스크림 초이스 타임 :D

   

 

   

   

전 노란 파인애플맛을 골랐는데

이거 완전 시원하고 달달하고 맛있더라구요 -

중국에서 멋은 아이스크림 중 단연 1등 !

 

 


   

 

   

이곳이 바로 천유봉이다!!!라고 말해주는 비석이 딱 세워져 있답니다.

   

이곳 천유봉은 해발 408m로 하나의 암석으로 이루어져있구요

천유봉위에서 구곡계를 바라보는것이 마치 천궁을 유람하는것과 같은

빼어난 풍경이라고 해서 지어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천유봉 정상에 올랐으니

이 멋진 풍경을 열심히 사진으로 담아야 겠지요 ;ㅅ;

 

 

   

 

(사진찍어준다길래 포즈는 취했으나

제 카메라는 뷰파인더가 없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름에 걸맞게 정말 멋진 풍경이 나타나더라구요 :)

   

   

   

 

위에서 내려다 본 풍경은

   

하늘은 푸르고 초록빛산이 구곡계를 둘러싸고 있어

한폭의 그림같은 절경이 펼쳐졌답니다.



이 멋진 배경앞에서 단체사진은 필수 !

센스만점 작가님께서 스티커 단체사진을 찍어주셨어요.

 





이제 하산할 시간.

 

 


   

   

내려오는 길은 오를때와 달리

가파른 계단이 아니고 조금은 더 평평한 길로 이루어져 있었답니다.

 

 

   

   

   

내려가는길에 만난 또다른 무이산의 멋진 풍경

바위와 나무의 모습이 정말 독특했어요 :D

 

 

   

   

   

저희가 올랐던 길을 밑에서 바라보면 바로 이런느낌 ><

작가님의 이 사진을 보니  해냈다는 뿌듯함이 밀려오네요.

 

 


   

   

무더운 날씨에 스릴만점이었던 돌계단을 오르느라 지치기도 했지만

천유봉에 올라 눈앞에 펼쳐진 그림같은 풍경을 바라보니

피로도 싹 - 가시는 듯 했던 정말 멋진 풍경이 펼쳐졌던 무이산.

   

   

 

복건성 하문 여행을 하게 되신다면

중국에서 명산으로 꼽이는 무이산의 절경을

두 눈으로 담아보시는건 어떨까 싶네요 :D

   

   

   

   



 

<본 여행은 하나투어의 지원으로 다녀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