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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하문

무궁무진 대륙, 중국! 이런 곳도? 다른 세계같은 중국 남정의 '토루'




▲ 토루를 영상으로 먼저 만나보세요








 

 

 [중국 하문여행] 중국 푸젠성 토루 : 카인과 아벨에 나왔던 중국 남정의 독특한 가옥구조 토루! (스티커in하문 #02)

   

스티커in하문 첫 번째 여행기는 바로 '토루'입니다. '토루'가 뭘까요? 이름이 정말 생소하죠?

토루는 중국 푸젠성에 있는 유네스코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집단거주가옥이랍니다.

   

   

   

스티커 in 하문 : 푸젠성(복건성) 토루

12~20세기 동안 푸젠 지방 남서쪽 융딩[永定] 난징[南靖] 지역에 지어진 46채의 집이다. 다층 구조의 원형 토루(土樓:흙으로 만든 집단주택)이며, 한 토루당 800명까지 수용할 수 있다. 외부에서는 흙으로만 만들어진 건물처럼 보이지만 내부는 나무를 사용했으며 토루 내에는 우물, 욕실, 학당 등이 있다. 방위를 목적으로 외벽이 견고하게 구축되어 성채와 같은 모습이다. 중심을 이루는 안뜰은 위로 개방되어 있으며, 벽에는 바깥쪽으로 몇 개의 창이 나 있고 외부로 통하는 출입문은 하나뿐이다. 외관은 단순해 보이지만 내부는 편안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고안되었으며 매우 공을 들여 지었다. 토루는 중국의 5대 민가 건축양식 중 하나로, 송·원(宋·元) 나라 때 생겨나기 시작해 명(明) 왕조 초·중기에 가장 널리 지어졌다. 특히 산이 높고 고개가 험한 푸젠성 서부와 남부에서 지형적 특성을 살려 오랜 세월 동안 이어져 왔으며, 외부 벽 형태에 따라 원형, 방형, 반원형, 5각형, 의자형, 삼태기형 등 여러 가지 종류가 있다. 2008년 7월 7일 유네스코(UNESCO:국제연합교육과학문화기구)에서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하였다.

 

[출처] 푸젠성 토루 [福建省 土樓, Fujian Tulou ] | 네이버 백과사전

   

    

   



토루가 있는 남정지역은 하문(Xiamen)에서 차로 3시간 30분 정도 소요되는 거리에 있답니다.

 

   

토루가 세상에 알려지고 유명해진 까닭에는 작은(?) 에피소드가 있다고해요.

인공위성에서 내려다 보았을 때 동그란 원들이 모여있으니까 미국에서 중국이 비밀리에 핵 시설을 만들고 있다고 오해를하고

직접 토루를 시찰하러 오면서 이 신기한 가옥구조가 알려졌고 중국 측에서는 정작 시큰둥하다가 외국인들이 신기해하는 걸 보고

토루를 관광지화 시키고, 2008년에는 결국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까지 지정된 거죠. ^^

   

저도 가기 전에 '토루'라는 말을 듣고 어떤 곳인지 넘넘 궁금했는데 정말 신기하고 이국스러운 모습이라 참 재미있게 구경했답니다.

 

   



 

   

   

토루는 모두 다 모여있는 곳에 아니라 몇 채씩 뭉쳐있기도 하고 한 채씩 띄엄띄엄 곳곳에 있어요.

그래서 걸어서는 못다니고요 차를 타고 돌아다녀야된답니다. 토루 관광을 하기 위해서는 매표소에 들러야해요. 이곳이 입구 모습입니다.

 

   

   



 

   

입구 앞에서 박작가님이 찍어주신 스티커in하문 단체사진 :)

뒤에 날고계신 PD님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런 귀요미 버스(?)를 타고 토루로 이동한답니다.

   

   


   

   

굽이굽이 길을 따라 산을 올라가는데 시원하고 참 좋더라고요ㅋㅋㅋ

사이드미러에 대고 사진을 찍어보았어요. 으히힛.

   

   

   

스티커in하문 팀이 방문한 토루는 화귀루, 전라갱토루, 유창루 이렇게 총 세 군데 였습니다.

 

 



스티커가 가장 먼저 찾아간 곳은 화귀루입니다.

   

하귀루는 청나라 옹정10년에 건설되었고 면적은 1547평방미터이며 남정에서 제일 높은 토루입니다.

이 토루는 소택지에 200여개의 솔나무를 박아넣고 그 위에 건축되었답니다. 200년이 넘은 오늘날까지 견고하고 잘 보존 되어져있습니다.

   



 

   

화귀루 입구에 도착하니 이곳이 화귀루임을 알리는 비석이 뙇!

   



 

   

화귀루 외벽의 모습을 보고 "우왕굳 신기하닷!" 외치고 있는 모습이예요. 왜 신기할까요?

   

   



 

   

   

화귀루 외벽은 이렇게 휘어져있답니다. 외냐하면 토루 자체가 흙으로 만들어졌기도 하고

앞서말했듯이 화귀루는 소택지 위에 지어졌거든요.

   

소택지 란, 하천이나 연못, 늪으로 둘러싸인 낮고 습한 땅이랍니다.

한 마디로 지표면이 항상 습해있고 얕은 늪지대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당시 화귀루를 건축할 때 이곳이 소택지인 것을 발견하지 못한 상태에서

1층을 지었는데 배가 가라앉듯이 건물이 천천히 바닥으로 가라앉는 것을 보고

그곳에 다시 200 여 개의 솔나무를 박아넣고 그 위에 5층짜리 건물을 지었다고합니다.

   

바닥은 물렁물렁(?)하지만 견고함은 인정받아서 세월이 지나도 여러번의 지진이 일어나도 이렇게 멀쩡하다고합니다.

   

휘어진 외벽은 지반의 흔들림으로 인해 자연스럽게 벽이 구부러진거라고 해요. 참 신기하죠 ^_^!!

물렁물렁해서 오히려 지진에 더 잘 버틸 수 있었던 게 아니었나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화귀루 입구에는 매스컴이나 유명인사들이 다녀간 흔적들이 사진으로 남아있습니다.

 

   

토루는 원형부터 장방형, 정방형 등 여러 형태로 지어지는데 화귀루는 장방형의 모습을 하고 있어요.

   

   



 

   

화귀루 안쪽의 모습입니다.

5층 높이의 화귀루는 매 층 28개의 방, 총 140개의 방이 있습니다.

   

   

토루 1층은 부엌이나 창고로 쓰이고 2층 부터가 사람들이 사는 주거지라고합니다.

   

한 마디로 토루 한 채가 한 마을이나 공동체나 다름없다고해요. 그렇다고 모두 가족은 아니지만,

집단 거주지 인거죠. 쉽게 말해서 '아파트'같은 개념이라고 할까요?

 

   

   


   

 

   

토루 중앙에 있는 저 단층짜리 건물은 신을 모시는 곳이라고 해요.

들어가면 향을 피우며 기도를 드리는 공간이 마련되어있답니다.

   

산동성에 이어서 치성정문 스티커in하문팀이 또 소원을 빌었습니다ㅋㅋ

 

   

   

   

 

   

향을 피우면서 소원을 빌었습니다..

Aㅏ..소원을 이루어주세요 제발 T_T

   

 

   

   




 

   

   

박자가님 사진 완전 Good!!!!! 눈에서 눈물이 흘러~~~~~

저는 언제쯤 이런 사진 찍어보나요. 화각 안습의 번들인생 야호 ^_^

 

 

   



 

   

   

장방형의 토루, 화귀루에서 하늘을 올려다보면 직사각형 모양이지요.

   

   


 

 

 

 

   

   

기왓장들 위에 피어있는 초록색 이끼가 이곳이 소택지라는 것과 200년의 세월을 말해주고 있는 것 같네요.

   

 

   



 



 

 

   

   

5층으로 이루어진 화귀루. 바닥이 정말 물렁물렁해서

직접 걸어보거나 콩콩콩 뛰어보면 이곳이 정말 늪지대였다는 걸 알 수 있어요.

 

   

   



 

   

바닥 돌들 사이에 피어있는 이끼와 습기들이 이곳이 소택지라는 것을 보여주고있습니다.

 

   

   



   

 

   

요렇게 발로 꾹꾹 밟아보면 지반이 말랑말랑하고 푹신푹신한다는 걸 느낄 수 있습니다.

   



 

 

   

   

스티커들고 신나서 콩콩콩 쿵쿵쿠우우우웅 우 뛰어봤어욬ㅋㅋㅋㅋㅋㅋㅋㅋ

   

 

   

   



   

 

   

화귀루에서 의자에 앉아 졸고계신 아저씨를 도촬...^^;;; 했습니다.

   

 

   



 

   

   

토루가 알려져서 관광객들이 찾아오곤 하니,

1층에선 주민들이 이렇게 소소한 기념품 같은 것을 팔고 있기도했습니다.

   

 

   


 

   

   

화귀루 마당에는 두 개의 우물이 있습니다. 이 우물의 수위는 지표보다 높다고 해요.

오른쪽 우물은 맑고 물맛이 좋으며 몇 마리의 잉어가 있는데 왼쪽은 혼탁하고 쓸 수 없는 물이라고 합니다

두 우물의 수질이 다른 건 아직까지도 이유를 밝혀내지 못하고 있다고 하니 정말 미스테리~하네욬ㅋㅋ

   

   

오른쪽 우물을 들여다보았는데 정말 잉어가 놀고있더라고요. 토루에 사는 사람들은

잉어가 살고 있어야 정말 수질이 좋은 거라고 믿고 독이 없다고 믿고 우물물을 마셨다고합니다.

   

 

   

▲ 토루를 영상으로 먼저 만나보세요


 

 

화귀루를 떠나 두 번째로 찾아간 곳은 토루의 간판이자 명함과도 같은 전라갱 토루랍니다.

토루를 홍보하는 사진이나 책자 속에서 항상 메인을 차지하고 있는 전라갱토루!

   

전라갱 토루는 내부 모습을 관광객들에게 공개하고 있지는 않지만 산 위에서 바라보는 토루의 모습이 멋져서

산 위에 토루를 내려다 볼 수 있는 전망대 같은 곳을 설치해 놓고 있었습니다. 

스티커들도 그곳으로 고고싱.

   



   

요기가 바로 전라갱 토루를 내려다볼 수 있는 포토스팟? 전망대입니다.

   

   


안쪽에서 이렇게 기념품을 팔고 토루 그림을 그리고 계신 분도 있네요.

 

   



 

   

카우보이 모자를 쓰고 기념품으로 팔고 있는 총과 칼을 들고 찍어보았어욬ㅋㅋㅋㅋㅋㅋ

사랑하는 글라라와함껰ㅋㅋㅋㅋㅋㅋㅋ 우히히히힛!!!

   

   

자, 이제 전망대에서 전라갱토루를 내려다 보았습니다.

 

   



   

 

   

짠~! 이게 바로 전라갱 토루의 모습입니다.

원형토루와 정방형 토루 다섯 채가 옹기종기 모여있는 모습이

마치 동글동글한 항아리가 모여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어요 ^^

   

감나무 너머로 보이는 토루의 모습도 좋았답니다.

 

   

   





 

   

박작가님이 캐논 망원렌즈로 (그 유명한 백통...) 찍어주신 사진이예요.

제 카메라에 끼워서 찍어주심. ^_^!!! 꺄올~!!! 완전 친절쟁이.

 

   

사진 속 전라갱토루 안에 사람들이 살고 있는 흔적이 보입니다. 널려있는 빨래들과 이불모습이 정겹네요.

 

   

   

박작가님 고맙습니다. 덕분에 요로코롬 가까운 사진을 찍을 수 있게 되었답니다.

   



 

   

전망대에서 아래층에 사람들이 서 있고 윗층에서 전라갱 토루를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많이 찍더라구요.

그래서 스티커도 찍어보았습니다. 이 사진은 박작가님이 찍어준 사진이예용.

 

   

(왼쪽부터)믹히로 복길 당당이 글라라 고PD님 강감독님

   



 

   

이 사진은 윗층에서 찍은 사진이구요 ^^

   

 

아 진짜 박작가님 땡큐요 ㅠㅠㅠ 우리 인물사진을 많이 찍어주셨어요.

   

전 여행가면 풍경사진도 좋지만 인물사진이 많이 남는 게 좋더라고요.

함께 여행 간 분들과의 추억과 그때의 에피소드들이 사진을 보면 소소하게 떠오르거든요.

   

   


   

 

   

요거는 믹히로가 2층으로 달려 올라가서 찍어준 사진이예용 ^_^

   

 

   

스티커와 함께 간 분들이 다같이 나온 단체사진을 찍고 싶었던 우리!

이곳 토루에서 전라갱토루를 배경으로 즉석에서 디지털카메라로 사진을 찍고 인화를 해주는 분들이 있더라구요.

그래서 사진을 찍어달라고 의뢰(?)했답니다 그리하여 찍은 단체사진! 두어 번 찍고 (플래시 짱짱 터뜨리심) OK를 한 후

10분 만에 인화를 해오셨어요 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막 ㅋㅋㅋ 사진이 생각보다 되게 또렷하게 나온거예요 ㅋㅋㅋㅋ

 

   

자세히 살펴보니까 배경에다가 사람만 오려서 합성한 거 같은 느낌?????????ㅋㅋㅋㅋ 

 



 

   

   

이렇게 단체사진을 바로 찍어서 인화해서 코팅까지 해서 줍니다 ㅋㅋㅋㅋㅋ

합성의혹을 지울 수 없지만 그래도 모든 사람들이 다 나와서 소중한 기념사진이예요 ^^

사진 한 장에 다들 재밌어하고 좋아라 했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히히히 좋아요!!!

   

 

   

   

전망대에서 토루의 지붕? 을 찍었다면 조금 더 내려오다보면 아래에서의 모습을 찍을 수도 있답니다.




   

 

   

밑에서 바라본 전라갱토루의 모습입니다 :)

   

   


   

파란하늘과 초록빛 산 중턱에 있는 전라갱토루의 모습이 참 인상적이였습니다.

   

   


   

   

전라갱 토루 내부 모습이 궁금했지만 화귀루나 유창루처럼 일반인들에게 개방이 안되있는 건 아쉬웠어요 !

하지만 토루 안에 살고 있는 주민들도 그들의 삶과 사생활이 있는데 자꾸 많은 관광객들이 드나들면 힘들거라는 생각도 해봤습니다.

   

   



   

 

   

고피디님과 강감독님이 이야기 중이시길래 그냥 찍어 봄 ^_^!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저렇게 얘기하셨을지도 모르죠 ㅋㅋㅋ우히히힛

   

   

   


   

   

전라갱 토루를 떠받치고 있는 스티커들 :)

우리는 무지 잘 먹고 힘이 넘쳐나지요 ㅋㅋㅋㅋㅋㅋ

   

   

 

▲ 토루를 영상으로 먼저 만나보세요

   

마지막으로 스티커들이 방문한 곳은 드라마 <카인과아벨>에 나오기도 했고,

지어진지 제일 오래된 700년이라는 긴 역사의 주인공인 토루  '유창루'입니다.



   

   

이곳이 바로 유창루의 외벽모습이예요 ^_^!

   




   

 

   

흙으로 지어진 집 토루 답게 외벽은 단단한 흙으로!

700년이 넘는 세월의 모습이 느껴지지 않나요?

   

   

유창루는 내부의 모습이 더 멋지답니다. 지금부터 공개!!! 심호흡을 하세요 (쑤홥쑤홥쑤쑤홥!!!!!)

   



 

   

   

짠~!!! 너무 멋지죠!!!!!!!

뭔가 되게 신기하고 이런 구조의 건물을 난생처음봐서 그런지 놀라웠습니다.

저는 카인과 아벨이라는 드라마를 못 봤고 TV프로그램이나 여행채널에서도 토루를 본 적이 없어서 더더욱 신기했어요!

 

   

   

   



   

   

 

   

유창루에서 올려다본 하늘이예요. 유창루의 동그란 지붕의 모습이 느껴지나요.

이 사진 보고 감탄했어요. 짝짝짝. Park 작가님이 짱.

   

 

   


   

   

 

유창루는 역사가 제일 오래된 토루랍니다. 원말 명초 (1368년)에 건설되었고 총 5층으로 높이는 18.2m나 됩니다.

유창루는 한 층에 54칸의 방으로 구성되어 있고 총 270칸의 방을 가지고 있습니다.

1층 벽의 두께는 1.8m인데 한 층 씩 올라갈 때마다 10cm씩 얇아진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유창루 역시 관광객들에게 관람을 허용해서인지 1층 마당에는 기념품을 팔거나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장사를 하는 분들이 있었습니다.

   





   

 

   

마당에는 닭과 오리들이 풀어져서 마구마구 돌아다니고 있답니다.

저는 조류공포증이 있어서 도망쳐다녔어요 ㅋㅋㅋ 치킨은 좋은 왜이렇게 닭이 무섭죠? ^_^;;;

   

   

   



   

   

처음 화귀루에서도 보았지만 이렇게 토루 가운데 있는 신이 모셔져있는 이 건물!

유창루에서는 특이하게 3개의 문을 가지고 있습니다.

   

정문은 좋은 일이 있거나 신에게 소원을 빌때 사용하는 문,

왼쪽문은 자식이 평안하게 잘되게 해달라는 문, 오른쪽 문은 장례를 치를때 사용하는 문이라고합니다.

   

   

   



   

   

유창루는 3층과 4층은 시계방향으로, 5층은 반시계방향으로 크게는 15도로 경사가 져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작은 바람이 불어도 무너질것만 같이 아슬아슬하게 보이지만 700년간 여러차례 지진을 겪고도 현재까지 보존이 잘 되어 있는 만큼 튼튼하다고해요.

   

   

 

 



   

   

수많은 관광지들이 있지만  이렇게 현지인들의 삶을 가까이에서 바라볼 수 있는 곳은 많이 없는 것 같아요.

그런 점에서 토루는 참 흥미로운 여행지이자, 역사적으로 건축학적으로 유서가 깊은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유창루에는 신기한 기념품들을 많이 팔고 있었습니다.

스티커들도 이곳에서 기념품을 사고 이것저것 체험해보기도 했습니다.

   



   

   

   

두꺼비악기(?)인데요. 두꺼비 입에 물린 막대기를 꺼내서 두꺼비 등을 긁으면

왠지 두꺼비 울음소리같은 소리가 난답니다. 신기방기!!!  재밌어서 막 해봤네용. (사올걸..)

   

   

   



   

그리고 직접 담뱃잎을 말려서 필터를 말아서 담배를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옛날에는 정말 저렇게 담배를 만들어서 피웠겠죠?

흡연가가 있었다면 피워보라고 하고 그냥 담배랑 어떻게 다르냐고 묻고 싶었는데

스티커들은 모두 비흡연자들이였어용 . 그냥 담배마는 모습만 구경했는데도 신기했습니다. 아주머니의 빠른 손놀림+_+

   

   

 

그리고 유창루의 하이라이트였던 피리아저씨!

   



   

 

   

피리 아저씨는 카메라를 참 좋아해요 :)

특이하게 생긴 전통피리들을 직접 스티커들에게 불어주셨답니다.

   

코끼리 모양의 피리도 불어주시고



   

   

작고 귀여운 도자기 모양의 피리도 불어주었어요 ^_^!!!

스티커들에게 피리부는 것도 알려주었는데,

   

믹히로양이 소리를 내니까 집중교육 스타트!!!!

도자기 피리로 시작해서 이것저것 피리를 꺼내와서 믹히로에게 피리부는 법을 알려주었습니다 ㅋㅋㅋㅋ

   



   

   

 

유창루에 울려퍼진 믹히로피리아저씨의 협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뒤로 믹히로의 별명은 '피리녀' '피리아저씨 수제자'로 통했다는 전설이 ㅋㅋㅋㅋㅋㅋ

   

피리아저씨께 도자기 피리를 구매했는데, 저의 부주의로 피리가 깨져버렸습니다. 와장창창아차아아앙 ㅠㅠㅠ

   

헉!!!!! 근데 아저씨가 새로 하나 더 주셨어요......... 감사합니다.......................

저의 부주의함과 산만함이 만들어낸 비극이였어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유창루의 친절하신 피리 아저씽 영원히 기억할께요. 암쏘리 벗알라뷰 ㅠㅠ

   

   

   

   

   



   

   

유창루에서 이국적인 토루 모습을 한가득 찍어왔답니다.

원래 1층 외에는 관광객들에게는 다른 층을 공개하지 않는다고해요 ^^

보안문제도 있고 아무래도 지어지진지 오래 된 건물이다 보니까 보존의 문제도 있겠죠?

   

   

   



   

 

   

스티커들은 유창루를 끝으로 토루 관광을 마무리했답니다.

   

   

   


   

마지막으로 전라갱토루에서 찍었던 스티커 in  하문 스텝들 단체사진입니다.

배경에 합성을 했따는 의혹이 정말 가시지 않은 그런 사진 !!!

코팅사진에 그냥 디카를 대고 찍었답니다 :)

   

스티커 in 하문 팀이 모두 나온 멋진 단체사진 제 방에 걸려있지용 ^^

   

   

   

복길이의 스티커 in 하문 여행기, 중국 남정의 독특한 가옥구조이자 집단 거주지인 토루를 시작으로

앞으로도 계속됩니다. ^_^ 지켜봐주쎄용~!!!!! 고우고우!!!!!!!!



▲ 토루를 영상으로 먼저 만나보세요

   

   

    

   

   

<본 여행은 하나투어의 지원으로 다녀왔습니다.>


 

 

*원문출처 : http://writer_in.blog.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