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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하문

과거로 돌아가는 곳, 삼방칠항에서! 숨쉬는 역사와 전통을 만나다.

   

   

   

   

   

   

이번에 소개해드릴 여행지는

중국 복건성 복주에 위치해 있는 삼방칠항 입니다.

   

역사와 전통이 숨쉬는 거리를 거닐며

다양한 문화를 접할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답니다.

   

그럼 삼방칠항에 대한 설명부터 드려볼께요 :)

   



     

   

저와 함께 삼방칠항의 매력을 만나보러 가보실까요오 ♪

   

   

삼방칠항에 들어서기 전에 만날 수 있는

거리 모습이랍니다 :-)

   

건물에 달려있는 붉은 등이 전통 거리임을 느낄 수 있게 해주더라구요.

 

 



   

   

이제 본격적으로 삼방칠항에 들어서 보았답니다.

엄청난 높이의 나무가 반겨주더라구요 ^^

 



   

   

삼방칠항 거리를 나타내는 비석이

나무옆에 딱 ! 위치하고 있답니다.

 

   

   

   

전통적인 느낌을 물씬 풍기는 건물이 보였는데

무척 긴 역사를 지닌 곳이었어요 –

 


   

   

정말 보존이 잘 되어있는 건물들이 눈에 띄었답니다.

이곳은 어떤 역할을 하던 곳일까요 ?

 

   

   

   

이처럼 당시에 생활모습을 만나 볼 수 있는 석상이 건물앞에 위치하고 있어서

어떤 역할을 하는 곳인지 이해하기가 편했답니다.

주판을 들고 계산 잘하게 생기신 분이 주인이신듯 하네요 ㅎㅎ

 


   

   

중앙 거리에는 쭉 상점이 이어져 있었는데

처음 들어간 곳은 바로 악기 상가 -

잔잔한 피리소리가 들리기에 들어가 보았더니

피리를 부는 소년(?) 이 있었답니다 ^^

 



   

   

형형색색에 다양한 피리들이 걸려있었는데

리코더처럼 구멍을 막아 소리를 내는 원리였답니다 ^^

그 자리에서 직접 배워보고 간단한 곡도 한곡 연주해 보았어요 :-)

 

 


   

   

이제 본격적으로 골목을 둘러보았답니다.

랑관항(官巷) 이라는 이름을 지닌 이 골목은 칠항중 하나로,

   

송대(宋代)에 만들어진 이 거리는 류타오[刘涛] 일가가

여러 대에 걸쳐 랑관[官]을 세습해 오면서 번성하였다 하여 현재의 명칭이 붙었다고 합니다.

송대(宋代)의 시인인 천례[烈]와 청대(淸代)의 명인인 옌푸[严复]의 옛 저택이 자리하고 있는데

특히 옌푸[严复]의 저택은 현재 옌푸[严复], 옌수[叔] 부자(父子)와 관련된 사료와 문물을 전시한 기념관으로 사용되고있습니다.

 

 



   

   

골목에 어떤 저택들이 위치하고 있는지

약도가 벽에 위치해 있었어요 ^_^

꼭 들르고 싶은 장소가 있다면 체크해보시는것도 좋을 듯 했답니다.

 


   

   

곳곳에 이렇게 붉은 등이 매달려있어서

해가 진 후에 삼방칠항은 또 어떤 모습일까 궁금해지더라구요 :-)

 



   

   

이곳은 염복고거(严复故居) 입니다.

중국에서 무척 이름높은 대학인 북경대학의 1대 총장을 지닐 정도로 학식이 높았던

염복이란 인물이 살았던 곳으로

중국내에 학문과 사상에도 큰 영향을 끼친 인물이라고 하시더라구요.

 

 


   

   

안으로 들어가보니 중앙에 딱

염복선생의 동상이 자리자고 있었답니다.

옆쪽에 있는 문으로 들어가면

염복선생의 업적을 만나볼 수 있는 다양한 것들이 전시되어 있어요.

 

 


   

   

다음으로 들른곳은 이매서원(二梅書院) 입니다.

이름에서 알수 있듯이 두개의 매화나무가 심어져 있다는 의미로

내부도 무척이나 화려한 느낌이었답니다.

   

천장에 달린 길다랗게 달린 등에 고리부분 옆에 쇠가 총 세개 달려있었는데

이것은 바로 이 집안에 아들이 세명이라는것을 의미한다고 해요.

정말 작은 부분까지 의미를 부여하고 또 그것을 잘 보존하고 있다는것이 실감 나더라구요 ^^

 



   

   

정말 다양한 생활모습을 만나 볼 수 있었는데

이렇게 보존을 위해 막을 쳐놓은 것도 볼 수 있었답니다.

 

 


   

   

이 곳의 문턱은 대부분 이렇게 놓게 되어있는데

삼방칠항에 살던 사대부들의 집에 들어갈때는

이렇게 높은 턱을 지나느라 허리와 고개를 숙이게 되어

자동으로 인사를 하게 된다고 하시더라구요 ;ㅅ;

다리가 많이 짧은저는 이시대에 이곳에 살았다면 여러번 넘어졌겠다 싶었어요 ^^ㅋ

 

 


   

   

이제 마당에 뒤쪽으로 이동해 보았답니다.

바닥에는 청나라때부터 이어져오는 그림이 보존되고 있었는데

중국 전통 문양하면 떠오르는 그런 모습이더라구요.

 



   

   

또 신기한 곳을 발견 +ㅁ+

이곳은  동굴처럼 생긴 곳이었는데

시원한 온도를 유지해 주는 그런 곳이라고 하시더라구요 ^^

 

 


   

   

내부는 이렇게 신기한 암석이었답니다.

전 냉장고처럼 차가운 온도를 예상했으나

바깥보다 살짝 시원한 정도더라구요 ^^a

 

 


   

   

집안을 둘러보다 발견한 벽화

이런 꽃그림과 문양도 정말 정교하게 그려져 있었어요.

 

   

   

   

높은 위치를 보여주듯 집안 곳곳에

정말 진귀해 보이는 물건들이 많이 전시되어 있었어요.

별에도 다양한 서체와 그림들이 걸려있었답니다.

 


   

   

그다름 둘러본 곳은 이매서원의 정원으로

커다란 나무가 눈에 띄는 그런곳이었답니다.

 

 


   

   

나무와 돌 그리고 물이 어우러져

조화를 이루는 정말 잘 조성된 정원의 모습을 보여주었답니다.

높은 탑 모양의 석상도 눈에 띄었어요 :-)

 



   

   

많은 사람이 자리잡고 있었을법한 공간

이렇게 다양한 장소들을 이매서원 한 곳에서 만나볼 수 있었답니다.

 

 


   

   

이제 또 다른 곳으로 이동해 볼 시간 -

전통적인 느낌이 물씬나는 문을 지나서 쭉쭉 걸어 들어갔어요.

 

 



   

   

이곳은 황푸라는 인물이 살았던 소황루(小黃)라는 곳으로

청대에 들어서 수리된 건물이라고 해요.

 

 

   

   

   

이곳에는 정말 잘 꾸며진 정원이 있었는데

그 뒤로 보이는 벽또한 전통적인 양식을 볼 수 있는 독특한 모양이었답니다.

앞에 위치한 팔각정과 돌과 나무들이 정말 잘 어우러져 있었어요 ^^

 


   

   

정원에서 제 눈에 띈 예쁜 꽃 *_*

 

   

   

   

이곳에서 만난 꽃만큼 예뻤던 정말 귀여운 아가 ^_^

반갑게 인사도 해주었답니다 :)

 


   

   

삼방칠항은 정말 건축물 마다 디테일이 살아있는 것을 볼 수 있었는데

이렇게 천장을 올려다 보니 정교하게 조각된 모습도 만날 수 있었어요.

 

 


   

   

이 건물에 살던 주인이 편액에 관심이 많아

다양한 편액이 수집되어 있었답니다.

편액은 널빤지나 종이·비단에 글씨를 쓰거나 그림을 그려 문 위에 거는 액자인데,

서태후가 직접 적은 편액은 물론 장개석의 편액도 만나볼 수 있었어요 :-)

 

 


   

   

이 곳 계단에도 의미가 부여되어 있었는데

이 계단을 오르면서 점점 성장하라는 의미가 담긴 그런 계단이랍니다.

 

 


   

   

나가는 길에 발견한 색색의 깃발들과

정교한 문양이 그려져있는 벽들 -

개인적으로 참 맘에드는 컷이예요 :-)

 



   

   

이제 큰 길가로 나가볼 시간 ~

   

의금방(衣坊) 이라고 적혀있는 문을 통해 들어가는 골목은

삼방칠항의 북서지역에 있는 저택으로

시후[西湖]에서 가깝고 강과 개울이 교차하여 '충차오샹[通潮巷]'이라고도 한답니다.

   

북송(北宋) 시기에는 당시 지부(知府)를 지냈던 루윈[陆蕴], 루짜오[藻] 형제가 이곳에 거주하여 '루진팡[禄锦坊]'이라고 불렀다고 해요.

이후 남송(南宋) 시기 장둥[江]의 제형(提刑)이었던 왕이샹[王益祥]이 금의환향하면서 지금의 명칭으로 바꾸었고
이곳에 있는 어우양화원[
欧阳]은 송(宋)나라의 정치가이자 문인인 어우양슈[欧阳修]의 후손이

사들인 저택으로 녹나무에 조각을 넣은 문과 창이 유명하답니다.

   

 

 

   




   

   

의금방 앞쪽에 같은 옷을 입으신 분들이 다함께 이동하시기에

무슨 행사가 있는걸까 궁금증이 생겼어요.

 

 

   

   

   

안쪽으로 들어가 보니 삼방칠항에서 명성을 떨친

다양한 인물들에 대한 소개와 사진이 있어

설명과 함께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답니다 ^^

 

 


   

   

안쪽으로 들어가보니 문앞에서 뵈었던 분들이

멋진 정원에서 음악을 연주하고 계시더라구요 ^^

   

정말 멋진 악기소리가 울려퍼지고 있었는데

음향이 정말 멋지게 들릴 수 있는 연못 한가운데 위치해 있어서

울림이 남다르더라구요 :)

 

 



   

   

이곳은 바로 음악 연주를 들을 수 있는 좌석

연주를 제대로 즐길 수 있는 위치에 마련되어 있는거라고 하시더라구요.

 

 




사진으로만 들려드리기 아쉬운 맘에

짧긴하지만 영상도 하나 준비해 보았답니다 :-)

 

 

 (밑에 숫자 화질을 720HD로 두시면 좀 더 선명하게 만나보실 수 있어요 ^^)

   

이제 다시 큰길로 나가볼 시간 -

길을 지나는데 이렇게 차를 타고 이동하는 무리를 발견 *_*

워낙 넓은 곳이다 보니 이렇게 전동차를 타고 이동할수도 있게 되어있었답니다.

 

 


   

   

다시 큰길로 나가 볼 시간-

길에서 만난 왓슨스와 맥도날드 -

마치 우리나라의 인사동처럼 한문으로 적여있는 간판이 눈에 띄더라구요 +ㅅ+

 

 



   

이번에 둘러본 곳은 박람원(博覽苑) 으로

전통을 이어나가고 있는 다양한 기술인을 만나볼 수 있는 곳이었답니다.

 

 


   

   

안으로 들어서는 길에 만난 주사위와 커다란 그릇 ;ㅁ;

예전부터 이어져 내려오는 놀이문화인듯 했어요.

 

 


   

   

길을 따라 안쪽으로 들어가니 정말 다양한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더라구요

어찌나 정교하던지 하나하나 볼때마다 깜짝 놀랐답니다.

 







   

   

이곳은 옥을 이용해 만들어진 작품들이 전시되어있었는데

진정 사람의 손으로 만든것이 맞나 싶을 정도로 정교한 모습이었어요.

 



   

   

멋진 작품들을 쭉 감상하다보니

직접 작품들을 만들고 계씬 분들의 모습도 만날 수 있었답니다.

   

이곳은 나무를 이용한 공예를 하고 계셨는데

정말 작은 조각의 나무도 뚝딱 조각하시는 모습이 무척 신기했어요 *_*

 

 


   

   

이런 과정을 통해 완성되는 정교한 나무조각 +ㅁ+

소나무 솔잎 하나하나가 모두 손으로 만든 작품이라는게 정말 믿기지 않을 정도였답니다 ^^

 



   

   

다음엔 지점토로 정교한 작품을 수놓는 작품을 만나보았어요.

이렇게 얇게 지점토를 밀어 손으로 하나하나 모양을 만들어 내시더라구요 ><

 



   

   

완성된 작품에 금박을 입혀 완성된 작품 모습입니다 :)

 



   

   

이렇게 작은 용 수염 하나까지도 표현이 가능했던

무척 놀라운 실력을 보유하고 계셨어요.

 


   

   

그 다음 만나본 예술인은 바로 본인의 얼굴을 조각해놓으신 분이셨는데

어찌나 똑같던지 깜짝 놀라고 말았답니다.

   

손에 들고계신 조각은 따님이 직접 하신거라며

연신 자랑을 하시는 모습이 무척 순수해 보이시더라구요 ^^ㅋ

 



   

   

이 밖에도 다양한 인물의 정교한 얼굴 조각이 벽면에 위치해 있었는데

중국의 위인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인물들도 있어서 

누가누가 있는지 찾아보는 재미도 쏠쏠 했답니다.

 

 


   

   

이렇게 정교한 기술과 작품들을 만날 수 있었던 박람원 구경을 마치고

삼방칠항과는 작별인사를 할 시간.

아쉬운 마음을 담아 기념사진 찰칵 !

 

 

   

   

   

   

오랜 역사를 정말 잘 보존하고 있어

마치 그 시대에 존재하고 있는듯한 기분을 들게 해주었던 곳.

전통을 이어나가려는 노력이 빛을 발휘하는

매력만점 거리, 삼방칠항 에서 보낸 즐거운 시간이었답니다 :-)

   

복건성에 위치한 복주을 여행하게 되신다면

역사와 전통이 숨쉬는 거리 삼방칠항을 거닐어 보시는건 어떨까 싶네요 :D

   

   

 

 

   

   

   



<본 여행은 하나투어의 지원으로 다녀왔습니다.>

   

   

   

   

   

   

   

 

   

   

   

   

원문작성: http://mickyhero_.blog.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