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지정 세계최고의 지질공원
태녕지질공원의 채하대협곡 길을 걷다!
스티커in하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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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하대협곡은 태녕 현성 서북쪽 15km 떨어진 채하촌에 위치해 있다. 3개의 협곡이 삼각형 모양으로 연계되어 있다. 또, 유엔의 전문가들이 고찰 할 당시에 채하대협곡을 지질학적으로나 생태환경으로 보나 세계급 지질공원이라고 높이 평가를 했다고 한다. 채하대협곡에는 전형적인 적벽 동굴 항곡 선곡과 언새호를 볼 수 있어 단하지모를 관상하는 최상의 관광지이다. |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 제일의 지질공원, 태녕지질공원.
태녕지질공원 안에서도 가장 유명한 게 있다면, 바로 채하 대협곡이에요 :-)
그래서 저희도 멋진 자연 그대로의 풍경을 감상하기 위해, 채하 대협곡을 보러 갔어요-
채하 대협곡을 보러 가기 위해서는, 매표소에서 티켓을 구입해야 해요-
매표소 앞 쪽으로는 사람들이 살아가고 있는 주거공간도 보여요-
채하대협곡의 입구와 출구 사이에는 이렇게 채하대협곡임을 알리는 글자가 쓰여진 나무도 놓여 있었어요-
나무 옆에는 이렇게 채하 대협곡을 관광하는 코스가 나와 있는 나무지도가 있는데요-
길을 따라 쭉 걸어가기만 하면 되지만, 어떤 코스와 포인트들이 있는지 한 번 살펴보고 가면 좋을 듯 싶어요 :-)
설레이는 마음을 안고, 중국의 거대한 자연의 스케일을 느끼러 출발!
출발하자마자, 눈 앞에 펼쳐진 웅장한 풍경과 구멍이 송송 뚫린 암벽이 너무 신기했어요-
태녕지질공원은 중국 동남부 복건성 태녕현에 위치해 있고, 독특한 단하지모로 인해 유네스코로부터 세계지질공원으로 선정되었는데요.
단하지모란 일종의 특이한 지모경관으로, 붉은 색의 사암석이 오랜 세월의 풍화와 물의 침식을 받아 형성된 기암괴석을 말한다고 해요-
중국에 현존해 있는 600여곳의 단하지모가운데서도 태녕은 그 유형이 가장 풍부한 단하경관의 하나로 손꼽히고 있어요.
Golden Tortoise Climbing the Cliff Wall
이 바위는 절벽을 오르고 있는 거북 모양 바위에요.
한 눈에 보아도 거북이가 하늘을 향해 절벽을 오르고 있는 것 처럼 보여 신기했어요 :-)
거북 바위를 지나 거대한 암벽 사이를 걸으니, 시원하면서도 새로운 느낌이었어요-
그리고 역시 자연의 아름다움은 위대하구나 하는 생각을 걷는 내내 했었던 것 같아요 :-)
인공적으로는 절대 만들 수 없는 풍경이었어요-
mile cliff
끝없이 이어지는 절벽, 그리고 그 절벽을 따라 쭉 이어진 길-
그리고 그 길에서 한 칸 씩 내려갈 때 마다 노란줄로 표시가 되어 있어서 좋았어요.
멋진 자연 안에서 넋을 놓고 앞만 보고 걷다가 자칫 잘못하면 넘어질 수도 있는데, 관광객들을 배려한 부분이 좋았어요 :-)
1
채하 대협곡의 길은 다른 생각을 하지 않게 하는 길인 것 같아요-
거대한 자연 앞에서, 워낙 웅장한 풍경이다 보니 다른 생각 없이 곳곳을 보며 감탄만 계속 했던 것 같아요 :-)
왼 쪽 사진과 오른 쪽 사진, 같은 곳인가 싶을 정도로 비슷하지 않나요?
길이 거의 비슷비슷해서, 이 절벽이 끝날 때 까지는 사진을 찍어도 거의 다 비슷하게 나왔던 것 같아요 :-)
Caves in Tianqiong Rock
길을 따라 쭉 걷다보니, 채하 대협곡에서도 유명한 관광명소로 손꼽히는 천궁암을 만났어요.
천궁암은 지름20m의 움푹 패인 붉은 절벽인데요-
골짜기에 서서 이 절벽을 올려다 보면 모양이 크고 작은 동굴 수백개가 동굴 안의 동굴을 형성하면서 동굴가족을 이루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어요 :-)
천궁암을 지나 이렇게 작고 동글동글한 길도 건넜어요.
쭉 이어진 나무바닥 길과 다르게 이렇게 색다른 길도 놓여 있어서, 길고 긴 채하대협곡의 길이 지루하지만은 않았던 것 같아요 :-)
한 걸음, 한 걸음 내딛으며 걷고 있는데, 바닥에 고인 물 속에 비친 하늘이 예뻐보이더라고요 :-)
그래서 잠시 멈추어서서 사진을 찰칵!
사진 속에는 잘 나오지 않았지만, 실제로는 바닥에 고인 물과 나뭇잎 사이로 하늘이 예쁘게 비추었어요>.<
Yunya Mountain
다음으로 본 것은 운애령이에요-
산이 무너지면서 생겨난 절벽들은 90도에 가까운 수직중력을 받으면서 바람과 비에 씻겨 지금은 마치 다듬어놓은 것 처럼 표면이 반듯해요.
산이 붕괴되면서 굴러 떨어진 암석들은 협곡 거의 절반을 채웠고, 이런 암석들은 통천비석 밑에 있는 운애령을 형성했다고 해요.
깔끔한 암벽이 마치 일부러 반듯하게 잘라놓은 것 처럼 보여요-
무이산은 정상에서 자연을 내려다보는 느낌으로 관광했다면,
채하대협곡은 그 자연 속을 직접 거닐며 여유롭게 관광할 수 있어 좋은 것 같아요 :-)
운애령을 지나 부처님 발바닥을 보러 가는 길에 본 구멍이 송송 뚫린 나뭇잎-
벌레가 먹은 것 같은데, 거의 모든 나뭇잎이 이렇게 구멍이 나 있었어요.
Buddha's-Sole cliff
채하대협곡은 부처님 발바닥을 볼 수 있는 것으로도 유명한 곳인데요-
절벽에 커다랗게 찍힌 부처님 발바닥을 볼 수 있어요.
안내판을 따로 보지 않아도, 아 저게 바로 발바닥 모양의 절벽이구나 하고 단 번에 알 수 있겠더라고요 :-)
부처님 발바닥 절벽을 지나 조금 더 걸으니, 커다란 절벽 아래로 긴 나무 막대가 길게 줄지어 서 있었어요.
뭘까 하고 가까이에 가 보니, 소원을 비는 곳이라고 하더라고요 :-)
각자 자신이 바라는소원에 따라 상자에서 나무막대를 꺼내어, 그 곳에 소원을 쓰고 바위에 세워 두면 되요-
나무 막대를 세워두고 소원을 빔으로 해서 거대한 산을 등에 업는 것이라고 하는데요-
말하자면, 거대한 산이 자신의 든든한 빽이 되어준다는 의미래요 :-)
이 곳을 지나는 분들은 거의 다 참여를 하신 것 같아요-
저희도 나무 막대를 하나 집어 그 곳에 바라는 바를 적고 바위 틈 사이에 세워두었어요-
꼭 이루어졌으면 좋겠어요 >.<
소원을 적고, 이번에는 언새호를 보러 가는 길-
저 멀리에 호수 하나가 보이더라고요 :-)
좀 더 가까이 다가가보니, 멀리서 보았던 것보다 더 큰 호수가 보였어요 :-)
호수의 한 켠에는 이렇게 둥둥 뜬 부레옥잠과 아직 피지 않은 수련들로 가득했어요 :-)
Barrier Lake
언새호의 중앙에는 큰 면적의 야생수련이 무성하게 자라고 있는데요-
꽃피는 계절이 되면 수련의 흰 꽃과 푸른 물, 거대한 절벽이 서로 어울려 한폭의 산수화를 방불케 한다고 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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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한 협곡 안에 있는 호수, 너무 아름다운 것 같아요 :-)
태녕에서는 지질공원을 만들며, 이렇게 호수를 가로질러 가는 다리를 놓았는데요-
그래서 그 이후로는 관광객들이 호수 위를 걸어가며 더 멋진 자연경관을 감상 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해요 :-)
저 높은 곳 까지 뻗어있는 나무 줄기-
이 사진을 찍기 위해 바위 위에 올라가 쭈구려 앉아 사진을 찍었던 기억이 나요 :-)
Three-Line waterfall
계속 채하 대협곡을 감상하며 걷다가, 세 줄기의 폭포도 보았어요-
시원하게 내려오는 세 줄기의 폭포수-
가운데 물줄기가 양쪽에 비해 많이 약한 것에 비해서, 양쪽은 폭포수가 세차게 떨어지더라고요 :-)
세 줄기 폭포를 지나 작은 크기의 폭포도 보이고요 :-)
Five-line waterfall
좀 더 가니, 다섯 줄기의 폭포도 만나 볼 수 있었어요-
저 먼 곳에서부터 폭포수가 계속 쏟아져내려오는 데, 정말 시원한 느낌이 들더라고요 :-)
폭포수를 지나 계속 걷다보니, 절도 보이고 채소를 심어놓은 밭도 보였어요 :-)
그리고 절 뒤로 펼쳐진 구멍이 송송 뚫린 붉은 벽이 눈 앞에 드러났어요-
지금까지 절벽과 절벽 사이의 길로 걸으며 보던 협곡과 달리, 이번엔 뻥 뚫린 곳에서 절벽이 보이니 시원한 마음이 들었어요 :-)
Variously-shaped Caves
커다란 암벽에는 다양한 모양의 동굴들이 가득했어요-
자세히 보면 표정이 보인다고 해서, 저도 찾아보았는데요-
유심히 살펴보니 정말로 눈, 코, 입이 있는 얼굴이 보이더라고요 +.+
동굴 모양에 따라 웃고 있는 표정이 되기도 하고, 화가 난 표정이 되기도 하고, 울먹이는 표정이 되기도 한다고 해요 :-)
채하대협곡을 한 바퀴 빙 돌아 다시 나오는 길-
출구는 입구 바로 오른 쪽으로 나오게 되어 있어요 :-)
너무나 멋진 협곡 사이사이를 트레킹할 수 있어 눈도 마음도 상쾌했던 시간!
유네스코에서 최고의 지질공원으로 선정한 이유를 알 수 있었던, 중국의 거대한 협곡에 감탄했던, 채하대협곡 트레킹이었어요 :-)
- 이 포스팅은 하나투어 객원마케터 활동의 일환으로 작성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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