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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하문

신선놀음 따로없다! 중국 하문에서 무이산 구곡계 뗏목배를 타다!

 

[중국 하문여행] 무이산 구곡계 뗏목배 체험 (스티커in하문)

   

 

스티커 in 하문 출정에서 갔던 무이산!(우이산으로 불리기도해요)

무이산을 에워싸고 흐르고 있는 "구곡계곡"에서는 1시간 40분 정도의 코스로 뗏목을 탈 수 있답니다.

   

무이산자락 사이사이를 흐르는 구곡계를 따라 대나무를 엮어 만든 뗏목을 타고 다니다보면,

무이산의 산수화같은 절경들을 만날 수 있답니다. 더군다나 시원시원하기도 하구요 ^^

산 위에서 보는 풍경도 멋진데, 계곡 에서 올려다보는 무이산의 풍경이 정말 끝내주더라고요.

   그럼 지금부터 구곡계에서 체험한 뗏목타기 후기를 보여드릴게요 고고싱 :)

   



   

여기가 바로  뗏목을 타러가는 선착장 입구입니다. 티켓팅을 하고 입장!

미리 예약을 하면 빨리 탈 수 있다고 합니다.

   

   



   

표지판을 따라서 좀 걷습니다. 큰 정원이 나오는데 중간중간 햇빛을 가리는 모자를 파는 상인도 있고 그러더라고요~

   

   


   

   

드디어 도착한 구곡계 뗏목배 선착장입니다.

꽤 많은 배들이 늘어서 있고 노를 젓는 사공들이 배를 점검하고 띄울 준비를 하고 있어요.

수십척의 배가 늘어서 있는 모습이 장관이였답니다. 우와....

   

   

배 각각에는 나름의 홋수도 지정되어 있고 사공들의 유니폼도 그렇고

노를 저어 가는 아날로그한 뗏목이지만, 뭔가 체계적으로 갖춰진 모습이랄까요 ㅋㅋㅋ

   



   

두근두근. 이 날 날씨가 되게 더워서 빨리 타고 싶었어요.

햇빛에 탈까봐 선크림도 치덕치덕 바르고 왔답니다.

   



   

뗏목은 커다란 대나무를 6-7개씩 묶어서 만듭니다.

의자도 대나무로 만들어졌고요~

   

보통 한 대 당, 두 개의 판을 엮어서 손님들을 태우더라고요.

그러니까 총 12-14개의 대나무로 연결된 배를 타고 구곡계를 돌아다니는 거죠!

   

사공은 기다란 장죽으로 강바닥을 짚으며 노를 젓습니다.

   

각 배 마다 앞 뒤로 두 명의 사공이 노를 저어서 갑니다.

   


   

   

이렇게 무이산과 구곡계를 찾은 관광객들을 태우고 제각각 출발하는 뗏목들 입니다!

   



   

스티커들이 탔던 배를 저어주던 아저씨 ㅋㅋㅋ



   

읏쌰읏쌰 노를 저으며 뗏목은 물살을 타고 나아갑니다.



   

초입부터 무이산의 절경이 펼쳐집니다. 캬~ 산수화 같아용.



   

 

시원한 물살!!!! 완전 보기만 해도 가슴이 싸~~~~ 해져요~!!! 시원시원!

 



   

   

 

뗏목 위로 살짝씩 물이 올라와요. 발을 담그고 있으면 얼마나 시원한지 몰라요 ㅋㅋㅋ

작년 파리갔을 때부터 버켄 모양으로 탄 발등이... 참... 민망합니다 ^^;;;

작년에 탄 건데 아직까지도 없어지질 않으니...... 참....... 미스테리.. 평생 이 발 모양으로 살아야 되나요?

   

어쨋든 시원한 계곡물에 발을 담그고 뗏목은 쭉쭉 나아갑니다.

   

 



   

 

"자~ 여기 좀 보거랏 ㅋㅋㅋ"

   

위태로운 뗏목 위에서 스티커들 사진을 찍어주시는 고PD님 ㅋㅋㅋ

   

   

 



   

 

그래서 취해본 포즈 ㅋㅋㅋㅋㅋ 흐흐흐흐흐

씐나 보이나요?? ^^

   

   

   

   

 



   

 

귀요미 글라라와 당당이 ^^ ㅋㅋㅋ

정말 좋아하는 동생들이예용.

   



   

   

 

순간포착! 당당이 멍 때리는 사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뭔가 멍~~ ㅋㅋㅋㅋ 앜ㅋㅋ 귀여워랏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열심히 열심히 노를 젓는 사공 중에는 여성분도 계시더라고요. 우와~!!

   

 



   

 

이 사진 박작가님이 찍으신 건데 진짜 멋진 것 같아요.

뭔가 노를 젓는 역동적인 모습이 잘 포착된 듯.. 아 정말 한 수 배워야겠어요 ㅠㅠ

   

 



   

 

이것도 멋진 사진................. 진짜 좀 짱인듯ㅋㅋㅋㅋㅋㅋㅋ ㅠㅠㅠ

깎아지는 듯한 절벽과 기암괴석들을 통과하며 무이산의 산수를 구경합니다!!

   

 



   

 

   

무이산을 상징하는 커다란 바위들!!

뭔가 이 바위 꼭대기에 있는 나무들이 너무 가지런하게 자라지 않았나요?

잔디 인형같은 느낌? ^^ ㅋㅋㅋㅋ

   

   

   

 



   

   

 

구곡계는 멋진 풍경 만큼이나 물도 아주아주 깨끗했답니다.

사진은 흔들렸지만, 바닥이 보일 만큼 물 색깔이 투명합니다.

   

   




 

산수를 감상하는 복길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진 찍는 복길이 ㅋㅋㅋ 번들의 위엄 ㅋㅋㅋㅋㅋ

열심히 배우고 있어욬ㅋㅋㅋㅋ 근데 잘 안느네요 ^_^;;;;

   

 

그냥 막 찍다가 한 장 잘 걸리면 좋아하고 그런답니닼ㅋㅋㅋㅋㅋㅋㅋㅋ

   

 



   

 

   

여유로운 자세로 구곡계를 감상하는 믹히로 ㅋㅋㅋㅋ

   

 



   

 

막내 당당잌ㅋㅋㅋㅋㅋㅋㅋㅋ 햇빛이 좀 뜨거워서 후드를 뒤집어 쓴 게 왜케 귀요밐ㅋㅋㅋㅋ

   

 



   

 

우비소녀가 된 글라라 ㅋㅋㅋㅋㅋㅋㅋ앜ㅋㅋㅋㅋ

넘 귀여웤ㅋㅋㅋㅋㅋ >_<

   

 

   

이 때 스티커 일행을 지나가는 한 척의 배!

 



   

 

다른 일행들이 나눠탄 배랍니다.

강감독님과 부장님, 박작가님이 탑승중인 배였어욬ㅋㅋㅋㅋㅋㅋㅋ

   

 

   

지나가면서 서로를 마구 찍어줬다는 ㅋㅋ 반가워서 빠이빠이 손도 흔들곸ㅋㅋㅋㅋㅋ

   

   

 



   

 

   

반대편에서 작가님이 찍어준 사진이랍니다. 흐흐흐흐흐

   



   

 

   

구곡계를 한 바퀴 돌아 뗏목배를 타기 전, 무이산 정상 천유봉에 갔다가 반대편으로 내려왔는데 그 내려온 쪽을 지났습니다.

장엄한 절벽 .. 완전 누가 절단해놓은 것 같은 모습... 특히 수직으로 뻗은 바위의 결들이 장관이였어요.

   

 

와.... 어쩜 이렇게 멋있죠?

   

 

지금 봐도 입이 떡 벌어지네요. 저기 밑에 바위위에 쪼꼬만 게 사람이니까

절벽의 높이와 크기가 장난이 아니라는 거 느껴지나요?

   

대 to the 박!

   

   

 



   

   

무이산과 구곡계의 아름다운 절경은 1시간이 넘도록 끊이질 않습니다.

풍경을 감상하느라 눈도 바쁘고 사진을 찍느라 손도 바쁘고 ㅋㅋㅋㅋ

   

 



   

 

이런 멋진 풍경들을 영상에 남고 있는 고PD님.

 



   

 

열심열심 열정열정 고PD님의 모습ㅋㅋㅋㅋ

   

 

   

사공 아저씨에게 약간의 팁(?)을 드렸더니 아저씨가 막 재밌는 곳으로 배를 끌고갔습니다.



 

   

중간에 이런 섬에서 내려서 구경하고 사진 찍을 시간을 준거죠 ㅋㅋㅋ

나중에 들은 건데 다른 일행은 엄청 빨리 끝났는데,

저희는 거의 2시간 동안 배를 탔습니다. 여기저기 가느라 ㅋㅋㅋ

그리고 배도 좀 느릿느릿 간 편이구요. 덕분에 좋은 구경 참 많이했답니다 ㅋㅋㅋ



   

 

   

섬 같은데 내려서 요렇게 단체사진도 남겼습니다 ^^



   

 

소심한 브이도 해보고 ㅋㅋㅋ

 



   

 

이곳에서의 베스트샷은 바로 믹히로!! ㅋㅋㅋ 흐흐흐

제가 찍어준 건데, 넘 청순청순 귀염귀염돋게 나와서 제일 좋아하는 사진이여요 ㅋㅋㅋ

   

   

이렇게 사진 찍고 잠시 휴식의 시간을 갖다가 다시 뗏목에 탑ㅋ승ㅋ

 



   

 

멋진 절경은 계속 됩니다.

   

바위마다 이름이 있다고 하는데, 잘 몰라서 아쉽네요 ㅠㅠㅠ

가이드님과 같이 안 타고 스티커들 끼리 타서 .. 바위 이름을 하나하나 알 수 없는게 좀 아쉬웠어요!

미리 공부를 하고 타거나 한다면 더더욱 재밌는 뗏목체험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사공 아저씨한테 양해를 구하고 노를 저어보았습니다...

   

제가 대표로... 나가서 저어보았는데....... 저 장죽... 정말 의외로 무겁더라고요... ^_T

들고 있는 것도 무거운데 강바닥에 찍어서 배를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데,

간만에 팔에 힘 좀 썼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뭔가 어설픈데 은근은근 배가 앞으로 나아가는 게 또 재밌었습니닼ㅋㅋㅋ

 



   

 

은근히 노를 젓다보니까 중독이 되더라는ㅋㅋㅋㅋㅋㅋㅋ

구명조끼도 뒤집어있고 노젓기 삼매경에 빠져버린 복길ㅋㅋㅋㅋㅋㅋㅋ

   

 

팔에 알 배길 줄 알았는데, 전혀~!! 완전 멀쩡했습니다 ㅋㅋㅋ 천성인가?ㅋㅋㅋ

   

   



   

제가 노를 저으니까, 완전 편하게 뒷짐지고 웃고 있는 사공 아저씨들 ㅋㅋㅋㅋㅋ

그리고 글라라.

   

저 왠지 모르게 이 사진이 좋더라고요. 글라라도 넘 예쁘게 나오고,

뭔가 뭔가 이유없이 좋은 장면이예요. (저만 그런가요?ㅋㅋㅋ)

   

   

요렇게 노젓기 체험도 해보고 사공 아저씨가 우리를 데려간 곳은 강 기슭!



   

여기서 갑자기 열매 같은 걸 따주시는 거예요.

그러면서 먹어보라고 내밀어 주시는데!



   

바로 이런 열매였어요! 정확히 이름은 모르겠는데 머루 맞나요?ㅋㅋㅋ

바로 강물에 씻어서 열매를 먹는데 뭔가 톡 쏘는 쌉싸름한 맛이였어요. 단맛도 살짝있고요 ㅋㅋ

   

은근 중독이라 전 가지에 달려 있는 거 다 먹었답니다 ㅋㅋㅋㅋㅋ 이놈의 식성ㅋㅋㅋㅋ

   

 



   

   

구곡계를 따라 뗏목은 계속해서 앞으로 나아갑니다 :)

   



   

 

   

저는 아주 잠깐 노를 저어 봤지만, 정말 힘들던데

2시간 가까이 노를 젓는 사공 아저씨들 정말정말 고생하시는 것 같더라고요.

근데 땀 한 방울 안 흘리는 건 씐기방기!

   



   

 

어느덧 뗏목배의 코스도 끝나갑니다 !

   

   



   

 

코스가 거의 끝나갈 무렵 갑자기 중간에 이렇게 사진을 찍어주는 분들이 등장합니다!

   

뭐지?! 했는데

   

 

이게 바로 구곡계에 있는 놀이동산 순간포착 시스템!!!!!! 뙇!!!!!!!!!

   

   

 

이렇게 바로 사진을 찍어서 컴퓨터로 전송한 다음 뗏목을 다 타고 내리면

사진을 바로 인화해서 관광객들에게 판매합니다.

 

   

   

마치 놀이동산에서 후룸라이드를 타고 내려왔을 때 순간포착 사진 사는 거랑 비슷한 시스템 ㅋㅋㅋㅋㅋ

   

 

   

헌데 그걸 자연 속에서 !!!!!!적용시키고 있다니 ㅋㅋㅋ 대륙의 위엄과 동시에 기발한 아이디어!!!

 



   

   

 

놓칠 수 없어서 사진을 한 장 씩 갖게 되었습니다.

이런 모습으로 찍혔네요. 저는 이게 뭔지도 모르고 그저 신기해서 사진 찍고 있네요. 아쉽아쉽. 포즈 좀 취할 걸 ^^ㅋㅋㅋㅋ

   

   

 

토루에서 받은 인화사진과 함께 하문에서 남기는 두 번째 사진 !! 완전 맘에 들어욧 ^^

   

 

   

여기까지! 무이산의 절경을 감상할 수 있는 구곡계 뗏목 체험기 였습니다!

복주성(푸젠성) 무이산(우이산)에 간다면, 꼭 시간을 내서 뗏목 체험은 해봐야할 것 같아요.

산 꼭대기에서 보는 것도 좋지만, 계곡을 타고 가며 보는 무이산의 멋진 풍경들 정말 잊지 못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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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icker in Xiamen    




 

   

    

   

   

<본 여행은 하나투어의 지원으로 다녀왔습니다.>


   

   

 

원문작성 http://writer_in.blog.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