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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대만여행] 밤하늘을 날아 타이완에 도착한 스티커 대만팀_자유여행 1일차의 기록

   

2011.03.16 2:00PM / 인천가는 리무진 /  날씨:맑음

   

오늘은 일이 척척 풀린다.

   

집에서 일찍 나와서 필름도 사고 이마트에 들러서 돼지코(110V) 사고

   

여유롭게 송도를 경유해서 인천공항으로 가는 리무진을 탔는데 

   

송도에 가는 승객이 없어서 공항으로 바로 간다고 하니 잠결에 저번처럼 김포에서 내리는 일은 없겠다. ㅋㅋ

   

날씨도 화창해서 비행 지연 되는 일도 없겠다-

   

다만, 4 반에 미팅인데 3시반에 도착하게 생겼으니 오늘도 공항에서 하루를 보내는 기분이겠군...

   

사진이나 맘껏 찍어야겠다!

   

   

   



   


공항에서 만난 완소미녀 손에는 포커스 뉴스페이퍼가 들려있었다.

   

어제 포커스에 기사가 실렸다고 해서 궁금해서 챙겨오라고 했었지-

   

신문에도 나오는 유명인사 완소미녀 희야랑 떠나는 대만여행이라서 느낌이 좋다!

   

   



 

 

 

공항에서도 전화영어 하는 희야-

 


   

우리는 19 25분에 타이페이행 비행기에 올랐다.

   

그리고 2시간 30 동안 밤하늘을 날아 타이페이에 도착했다.

   

 (대만과 한국의 시간차는 1시간)

   

근데 그거 아세요?

   

인천공항에서 타이페이공항 가는 비행시간이

   

제가 집에서 인천공항 가는 시간보다 짧다는거..............

 


 

인천의 저녁 노을을 보며 출발해서-

   

타이페이 도시의야경을 보며 도착-

 

   



   

이번 하나투어 스티커 대만 자유여행은 다정다감 PD님과 말랑말랑 PD님과 함께

   

사진 속에 희야랑 PD님이 열정에 불타 촬영 모의 연습에 돌입했다.

   

대만 공항에서부터 헐리웃 스타처럼 빙빙 돌고 난리도 아니었다는 ㅋㅋㅋㅋ

   






   

대만 공항에서 출국장을 나와 보이는 안내소에서 "청년여행카드신청서" 작성하면

   

유스 트레블 카드( Youth Travel Card) 발급 받을 있다. ( 30 이하 발급 가능)

 

+안내소에서 휴대용 여행지도도 받을 있다.(필수!)

   

주요 음식점과 상점에서 할인을 받을 있는 카드라서 가방에 달고 다녔는데

   

우리가 이걸 몇번이나 사용했는지는 추후에 밝혀지겠지...

   





   

알록달록한 캐릭터 조각물이 인상적인 공항 내부-

   

, 뒤에 희야랑 채피디님이랑 키가 똑같네?! ㅋㅋㅋ

   

   



   

타이페이 시내에 있는 호텔로 가기 위해 표를 구매하고 핑크버스를 기다렸다.

   

(안내원 언니가 "핑크 버스"라고 강조해주셨음)

   

[여행정보]

   

우리는 시내 정류장 곳을 지나 썬월드 다이너스티 호텔로 가는 5502 버스를 10시에 탑승해서 한시간 도착했다.

   

우리가 요금은 5,600

   




   

화물칸에 싣는 캐리어에는 저렇게 스티커 두개를 하나씩 나누어 붙이는데

   

본인 확인용인 같지만 나중에 확인하지는 않더라~

   



   

공항 버스에 탈때는 기사님께 행선지를 말하고 타는게 좋다 (지도에 표시하시더라)

   

버스에 벨도 있고 놓는 곳도 있고 의자 공간이 널찍널찍하고 쿠션이 최고다!

   

목배게 처럼 목을 감싸주는 최고

   



   

[여행정보]

   

공항버스 <->타이페이 시내 : 1시간 ~ 1시간 30 소요

   

공항버스 요금 : NTS 90 (환전가= 3,300)

   

택시 <->타이페이 시내 : 40 소요 (버스보다 40 비쌈!!)

   


 

 

US달러는 대만에 도착해서 환전하는 것이 이익!

 

 

 

 



2011.03.16 11PM

   

호텔에 도착해서 체크인만 하고 바로 택시타고 까르푸로 이동!

   

24시간 하는 까르푸 식품코너에서 '우육탕 사발면'이랑 나는 포테토칩, 커피우유, 비어 등을 담았다.

   

   




   

   

사진 촬영이 금지되어 있는 마트에서

   

(가격 염탐하러 온거 아니니까 봐주세요, 스미마셍)

   




우육면 : 고기가 덩어리로 들어있고 맛도 괜찮음

 

나는 포테이토 : 맛있음! 한번 먹으면 멈출 없어!

 

 

원래 취지는 내일 오전에 이동하며 먹을 간식을 조금 사려는 거였는데

   

호텔에 돌아와서 한밤중에 장봐온 음식의 90% 먹어버렸다 ㅋㅋㅋ

   

대체 하루에 몇끼를 먹는 건지, 내가 먹은 기내식은 어디로 건지

   

내일도 하루에 다섯끼 이상은 먹을 전조가 보인다 ㅋㅋㅋ

   

호텔로 오는 길에 '모스버거' 간판이 보일 때마다 ", 모스버거!!"라고 넷이 합창을 하니....

   

채피디님은 " 모스버거 간판이라도 씹어 먹을 있으르 같아!" 라는 명언을 남기셨다. ㅋㅋㅋ

   

아직 일정을 시작하지 않았던 첫날의 일기에도 "태평양의 아름다운 " 타이완이 좋아지기 시작했다.

   

이번 여행 완전 기대된다!! 

   

-새벽 3시에  ZZZ





   

호텔 명함은 챙겨다녀야 무사히 돌아올 있다!

   

택시 기사님께 명함만 보여주면 okay!




 

TAIPEI


Sunworld Dynasty Hotel

 

100% 자유여행보다 여행사의 자유여행 상품을 이용하는데 맛들려버렸다.

 

하루 종일 여행하다 호텔에 도착했을 때의 안도감과 안락함이란+_+

 

   


   

침실과 다른 공간이 나뉘어져 있어서 매우 맘에 들었던 호텔-

   

침대에 옷을 마구 던져 놓아도 안쪽으로 들어가지 않으면 보이지 않아서 좋다

   


   

   

포토샵으로나마 호텔놀이 ㅎㅎㅎ

   

   

   

.          .         .         .         . 

   

PS. 솔직히 대만여행에 기대를 하고 오지는 않았다.

   

얼마 "타이페이이야기"라는 영화를 통해 풍경이 내가 아는 대만의 전부였다.

   

여행가이드 책과 수많은 포스팅으로 공부를 하고 왔지만 대부분이 비슷한 이야기를 담고 있었다.

   

그렇지만 발이 닿은 대만은 생각보다 훨씬 깨끗하고 번화한 곳이었고,

   

이번 여행에서 그동안의 어떤 자료에서도 찾을 없는 동화같은 마을도 보았다.

   

그래서 어느 때보다 대만 이야기를 전하는데도 신경을 쓰고 싶고

   

내가 느낀 대만의 모습들이 사람들에게 좋은 느낌으로  다가가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