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야마현. 가기전까지는 전혀 알지 못했던 곳이예요. 그리고 또 일본이라는 나라는
갈때마다 정말 색다른 모습들을 선사해주기 때문에 매번 설레이기 하는 곳이기도 하답니다.
패키지 여행이라 안전함속에서 많은 분들과 같이 이동하기 때문에 편안한 마음으로 다녀올수 있었답니다.
도야마현에 대해서는 알펜루트가 가장 큰 주요 목적지이기도 했지만요- 눈부신 설경뿐만 아니라
소박하고 고즈넉한 도야마 풍경도 저에겐 진짜 일본을 다녀온듯한 기분이였어요-
몰랐던 일본모습들도 너무 많이 알게 되었고요. 일단 먼저 비행기 타고 도야마로 출발!!! 고고!!!
# 일본 도야마공항까지 비행시간은 1시간 40분!
아시아나 항공을 연이어 2번을 타게 되었지만 아시아나 항공도 참 깨끗한것 같아요- !
도야마까지는 1시간 40분거리라 작은 비행기이지만 몇자석이 비어있음을 알수 있었답니다.
# 면세품을 구경하다가 발견한 독특한 초콜렛! ㅋㅋ
초콜렛 속에 김이?! ㅋㅋㅋ 안그래도 제 앞에 일본인들이 앉았는데요- 내릴때 보니깐 돌김을 한바구니 사서 내리더라구요~
우리나라 김이 그렇게 맛있다고 많이들 구매하는걸 알긴 알았지만 이렇게 초콜렛 속에 김을 넣어서 판매할줄이야. ㅋㅋㅋ
# 1시간 40분 짧지만 그래도 기내식이 나왔답니다. 그래도- ^_^ 밥이 나와서 너무 좋았어요!
그리고 메밀소바도 함께
# 이렇게 아래서 내려다보는 도야마.
비가 내린다고 하던 날씨는 완전 쨍쨍!!! ^-^// 아래서 내려다 본 도야마는 오밀조밀하게 장난감 모형들이 있는듯~^-^
# 작은 도시의 공항 이기 때문에 공항 짐도 찾을때 이렇게 작고 아담해요- ^_^
# 입국 수속을 밟고 나오면 한쪽면에 안내센터가 있더라구요-
눈에 띄는 글씨들!! ^_^
# 한국어 안내. 가이드 맵 등. 한국어로 되어진 팜플렛들 이 구비되어져 있어서 다 가지고 왔답니다. ㅋㅋ
이번여행은 패키지여행이라 이런걸 딱히 보지 않아도 될텐데 그래도 몽땅 들고 나옴. ㅋ
# 근데 저 비를 몰고 다니는 뇨자인가봐요~
도착해서 쨍쨍하던 날씨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던 버스를 타려고 공항에 나와 발을 디딛는 순간 비가 마구!!! ㅠ.ㅠ 흑!
그래도 참 신기하게도 비가 알아서 쏙쏙 피해다녔어요- 우리가 밖에 나올땐 비가 멈추고 버스타면 비오고~ 날씨도 여행을 다닐때
중요한 것중 하나로 작용하잖아요~ 감사했던 일본하늘!
# 가나자와로 이동 하면서 버스안에서 바라본 도야마 거리.
도시적인 풍경이 아니라 오래된 전통가옥들과 나즈막한 언덕들. 벚꽃이 아직 지지 않아서 너무 좋았답니다.
# 도착해서 점심때가 거의 다달라서 겐로쿠엔안의 있는 식당으로 들어갔답니다.
아~~~ 창밖으로 보이던 겐로쿠엔 풍경! 너무 예뻐죠~~~~! 황홀황홀!
저희가 앉은 테이블 뒷편으로 노부부가 맥주한잔씩 마시고 있는 모습이 너무나도 멋져보여드랬어요
그리고 미리 셋팅되어져 있던 점심! >.<
접시가 벚꽃모양을 하고 있는 정말 정갈한 일본점심!
우리나라하고는 사뭇 다르긴 해요. 우리나라 음식상들은 각각 반찬마다 그릇을 다 따로 놓아야 하고 빈자리가 없을정도로 차려지는 반면
일본의 식사들은 대부분 이렇게 한가지 음식도 예술작품(?)처럼 모양새가 있고 가지런히 놓여져 있으니 말예요.
점심을 먹는 동안 가나자와 담당자(?)분. (기억이;;;;) 과 겐로쿠엔 을 알려주시러 나오셨는데요-
정말 이례적인 일이라고 해요. 일본 대지진 이후 한국분들이 여행온 손님들이 우리가 처음 이라고 하더라구요- ㅠㅠ
아...마음이 무척이나 짠해졌었답니다. 정말 인사를 꾸벅! 하시는 모습도 그리고 예쁜 일본의 모습을 소개해주시는 모습도
원래는 급히 드문 일인데 말예요- 일부러 나오셔서 인사하시고 안내까지 해주셨답니다!!!
점심도 맛있게 먹고!!! 일본 3대정원의 하나인 겐로쿠엔을 얼른 보러~ 고고!
겐로쿠엔을 공주가 된것처럼 다니라고 하신 가이드님의 이야기!
잠시 예전 제가 살던 나라로 가야하나요? ㅋㅋ
다행히도 아직 벚꽃이 다 지지 않아서 너무 예뻤던 겐로쿠엔.
일본식 정원이 뭔지 알게 되었던 겐로쿠엔!!!
벚꽃을 보면 전 왜 팝콘이 먹고 싶어질까요?ㅋ 팝콘이 막 달려있는것 같아요~ ㅎㅎ
이 사진들은 정말 일부에 불과하답니다.
예전 일본의 에도시대로 돌아가서 벚꽃길을 거닐며 돌아본 겐로쿠엔은 다음번 포스팅에 소개해볼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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