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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치앙마이

엽기발랄 야시장, 치앙마이의 나이트 바자에서 만난 OOO는?










태국에 여행을 간다면 절대 빼놓을 없는 것이 바로 밤문화 체험입니다.

사실 우리나라의 밤문화 역시 세계 어디에 내놓아도 뒤지지 않습니다.

(이게 자랑을 하는 건지 흉을 보는 건지는 저도 모르겠습니다)

유럽만 하더라도 우리나라처럼 밤문화가 화려한 곳은 찾기가 쉽지 않더군요.

그렇다 하더라도 자유분방의 극치를 달리는 태국에는 감히 견줄 바가 됩니다.







태국의
밤문화는 당연하게도 특정한 거리를 중심으로 이뤄집니다.

그중에서 대표적인 것을 꼽자면 방콕의 RCA, 푸켓의 방라로드, 파타야의 워킹 스트리트 등이 있겠군요.

이곳에 즐비한 바와 클럽은 밤의 고독을 이기지 못하는 청춘을 유혹합니다.

밤문화라고 해서 반드시 흥청망청 술을 마시고

하나 가누지 못하는 꼴불견만 가득하진 않습니다.

적당하게 스트레스를 풀며 열기를 발산하는 건전한 사람들도 얼마든지 있다는 거죠.








야시장은
태국의 밤문화를 건전하게 즐길 있는 최적의 장소입니다.

예를 들어 방콕의 팟퐁 야시장이 그렇고

치앙마이에도 명물로 알려진 나이트 바자가 있습니다.

치앙마이 나이트 바자에는 저로 하여금 배꼽을 잡고 웃게 만든 것이 있습니다.

이전에 태국을 차례 방문했으면서도 눈여겨보질 않아 미처 몰랐는데

참말로 기가 막힌 센스를 작렬하더군요.

그게 뭔지는 뒤에서 밝히겠습니다.  아주 대단한 아니니 기대는 금물입니다! ^^









치앙마이
나이트 바자는 시내에서 조금 떨어진 창크란 거리에 조성이 되어 있습니다.

거리 양쪽으로 각종 이색적인 물건을 파는 노점상이 줄을 잇고 있는데

길이가 킬로미터에 달할 정도로 규모가 큽니다.

저는 치앙마이 나이트 바자 거리를 걸어보지도 못했습니다.

날씨도 더운 데다가 워낙 길어서 걷다가 지칠 지경이었습니다.








치앙마이
나이트 바자에는 재미나고 신기한 물건들이 많습니다.

사진에 보이는 이동용 ATM 기기도 그중의 하나라고 있겠네요.

물론 파는 물건은 아니지만 ㅎㅎ

밤문화에 빠진 사람이 많아서인지 치앙마이 나이트 바자 인근에 종종 보입니다.







제가
치앙마이 나이트 바자에 갔던 저녁 7 30분경입니다.

조금 이른 시각이라서 비교적 한산하게 보이죠?

예전엔 치앙마이 나이트 바자라고 하면 여기가 전부였는데

다른 곳에 새로 하나가 생기면서 찾는 사람이 조금 줄었다고 합니다.









전에는 치앙마이 나이트 바자의 인기가 실로 대단했다더군요.

특히 성수기에는 사람들 사이에 끼어서 이동을 해야 정도였다고 합니다.

가이드분께서 그렇게 말씀하셨습니다만 약간의 과장이 들어간 표현이겠죠? ^^








어쨌거나
시장이라는 곳은 사람 냄새가 물씬 풍기고 언제 어디나 활기가 넘쳐서 좋습니다.

같은 동양인인 제게도 이럴진대 서양인들에게는 오죽할까요.

물론 서양에도 시장은 있지만 밤에 이렇게 거리를 돌아다니며 물건을 구입할 있는 야시장은 흔치 않을 겁니다.

그래서인지 치앙마이 나이트 바자에는 서양인들이 정말 많습니다.

상인들을 제외하면 대다수가 서양인입니다.








국민의 90% 이상이 불교신자인 태국답게 이런 조각상은 기본입니다.

코끼리를 신성시하는 나라이기도 해서 이와 관련한 물건도 눈에 띕니다.

이렇게 말하면 태국에서 코끼리를 타셨던 분들이 의아하게 생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신성시한다고 보기에는 거칠게 다루는 편이죠.

그걸 두고 가이드분께서 말씀하시길, 코끼리를 길들이는 필요한 특유의 방법에 불과하지

천하게 여기고 함부로 대하기 때문에 나오는 행동은 아니라네요.








태국의
국기에 있는 삼색 하나인 흰색이 불교를 상징하는데,

이것도 건국신화에 등장하는 코끼리와 연관이 있다고 합니다.

(빨간색은 국민, 파란색은 왕입니다)









태국에서
코끼리가 어떤 의미인지는 영화 <옹박 - 번째 미션>에도 나옵니다.

여담입니다만, <옹박 1> 개봉했을 우리나라에서 흥행이 됐었죠.

그래서 2005년에는 <옹박 - 번째 미션>까지 개봉했습니다만

실은 이게 옹박 시리즈와는 사실상 무관한 영화입니다.

원제는 태국의 전통음식과 같은 <똠양궁>이고 영제만 해도 <The Protector>입니다.

토니 자가 출연하니 국내 배급사와 홍보사에서 흔해 빠진 전략을 써서

조금이라도 관객을 끌어들이고자 억지로 제목을 갖다 붙인 거였죠.

이것 때문에 나중에 영화의 족보가 완전히 꼬이게 됐습니다.

실제로 2008년에 <옹박 2> 제작이 됐거든요. -_-;

그래서 진짜 <옹박 2> <옹박 : 레전드>
<옹박 3> <옹박 : 라스트 미션>으로 개봉하는 해프닝이 생겼습니다.








치앙마이
나이트 바자에서 보니 태국에서는 캔으로 만들더군요.

위에 보이는 모자와 핸드백, 담뱃갑 등이고








이건
깜찍한 시계








태국의
대표적인 교통수단인 툭툭이까지 캔으로 만들었습니다.

손재주도 좋지만 아이디어도 기발하죠? ^^








이건
뭘까요?

아마 티비에서 보신 분들도 계실 듯하네요.








비누로
꽃을 만든 장식품입니다.

치앙마이 나이트 바자에는 사람들 앞에서 이렇게 조각을 하는 분이 계십니다.








야밤에
방에 켜놓으면 은은한 분위기를 풍길 같은 조명.

내심 탐이 났지만 110V 전원으로 사용하는 같아 사지 않았는데

알고 보니 태국도 우리나라와 같은 220볼트를 사용하는 나라...

다시 말해서 앞에 플러그만 따로 끼우면 얼마든지 있습니다.

하여간 머리가 나쁘면 이럴 독이 됩니다. _








이건
뭐라고 부르죠?

풍경은 아닐 테고...








태국은
비록 축구 강국은 아니지만 인기는 대단합니다.

특히 월드컵과 유럽 리그의 인기는 우리나라보다 더하면 더했지 덜하진 않을 겁니다.

그래서 이런 유니폼을 파는 노점상도 어렵지 않게 있습니다.

다만 짝퉁이라는 ! ㅎㅎ 웬만하면 오랜만에 하나 샀겠는데, 짝퉁 티가 너무 나더군요 -_-;









나라의 국기입니다.

태극기는 대체 어쩔...








박쥐도
이렇게 박제를 해서 판매합니다.

그럼... 배트맨은 어쩌라고!!! _




, 지금부터 제가 포복절도했던 물건들이 등장합니다.

보세요!








실은
티셔츠들이 치앙마이 나이트 바자에 도착하여 제일 먼저 눈에 들어왔습니다.

이유가 뭘까~~~?!








티셔츠에
있는 그림과 글귀를 보세요.








정말
기발한 그림과 글귀가 넘쳐납니다.








비틀즈의
사진을 패러디하여 만든 'THE KILLERS'

히틀러와 부시, 라덴은 알겠는데

제일 왼쪽에 있는 사람은 누구죠?








치앙마이
나이트 바자에 도착하자마자 티셔츠들의 향연을 보고 제대로 터졌습니다.

가이드분께서 간단한 설명과 함께 이런저런 얘길 해주셨는데

여기에 중독이 되어서 어떤 티셔츠가 있는지 찾아보느라 듣지도 못했습니다.

혹시 실례가 될까 터져 나오는 웃음을 참았는데

참다 참다 돼서 뒤돌아 혼자 미친 듯이 웃었습니다 ㅋㅋㅋ










다시
한번 사진 속에 있는 모든 티셔츠들을 유심히 보세요.

정말 기발하고 엽기발랄한 그림과 글귀가 많습니다.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를 표현한 그림도 기가 막힙니다. ^^;









이렇게
다양하고 이색적이며 때론 엽기발랄한 치앙마이 나이트 바자를 구경하신 후에는

로티 팬케익과 바나나 크레페 등으로 허기를 채우세요.

익숙하지 않은 음식이라 꺼려지시면 맥도날드, 버거킹, 스타벅스를 이용하셔도 됩니다.








저도
치앙마이 나이트 바자를 느긋하게 반만 둘러보고는

시원하게 아메리카노 잔의 여유를 즐겼습니다.

커피라곤 입에도 대지 않던 아이가 어쩌다가 아메리카노를 마시게 됐는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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