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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치앙마이

치앙마이의 매력은 메말라이 시장에서 시작된다!







   



새삼스럽지도 않은 사실이지만 세상은 넓고 가고 싶은 나라는 지천에 널렸습니다

이대로라면 죽기 전에그 모든 곳에 발자취를 남기지 못할 것이 뻔합니다

그만큼의 시간이 허락될 만큼 저의 수명이 것인지도 의문이지만

무엇보다도 일단 주머니 사정이 빈약한 것이 가장 문제입니다 어차피 제가 탐험가는 아니니

기회가 때마다 하나라도 가게 되는 것만도 크나큰 축복이라고 생각합니다. 결국 중요한 것은 부질없는 욕심에 사로잡혀

얼마나 많은 나라를 가느냐가 아니라, 그곳에서 내가 무엇을 보고 듣고 경험했으며, 그로부터 얻은 것은  무엇이냐의 문제니까요









   5 말부터 6 초까지 하나투어의 객원 마케터인 '스티커' 일원으로 치앙마이에 다녀왔습니다

예전에
 푸켓을 , 방콕 파타야를  다녀온 경험이 있는지라 태국의 품에만  번을 안기게 것입니다.

다시
말하지만 세상은 넓고 안기고 싶은 여자, 아니 이게 아니고, 나라는 지천에 널렸는데 말입니다.

   

축복 어쩌고 하던 겸허한 자세는 어디로 가고 살짝 섭섭한 감도 있었지만,

이번에
방문한 치앙마이에서는 이전에 해보지 못한 색다른 경험이 기다리고 있어 기대가 되기도 했습니다.

그게
무엇인지는 차차 밝히기로 하고! 우선은 치앙마이를 찾는 등산객들의 집합지인 메말라이 시장부터 거닐어보도록 하겠습니다.







   



태국의
북부지역에 자리한 치앙마이는 수도인 방콕에 이어 2 도시로 꼽힙니다

규모
자체는 그리 크지 않으나 방콕보다 오랜 700 이상의 역사를 지닌 고도(古都)입니다.

현재의
 태국을 수립하기 한참 전에 북부를 다스리던 란나 왕국 시절에는 치앙마이가 수도로 지정되기도 했습니다.

그만큼
깊은 전통을 간직하고 있어 역사적으로나 문화적으로나 태국에서 굉장히 중요한 위치를 점하고 있는 도시입니다.

   

태국의 총리인 탁신이 바로 치앙마이 출신입니다.

제게는
한때 맨체스터 시티의 구단주이자 부정부패를 저지른 정치인쯤으로 기억되던 사람인데,

가이드분의
말씀을 들으니 치앙마이를 비롯한 북부에서의 인기는 대단하다더군요. 그도 그럴 것이 탁신이 총리로 재임하면서
 
북부지방을 개발하고자 부단한 노력을 기울였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가 결정적으로 왕권에 반기를 드는 발언을 일삼으면서 민심을 잃었다고 합니다.

태국의
왕은 신과 동급인 다들 아시죠?

   




   


현재의
치앙마이를 일컫는  가지의 별명이 있습니다.

대학이
15, 국제학교가 6 있다고 하여 '교육의 도시', 1 내내 형형색색의 꽃이 만발한다고 하여
 
'
꽃의 도시', 미스 유니버스를 차례나 배출한 미인의 도시라는 의미에서 '북방의 장미' .

여기에
 제가 임의로 하나 별명을 붙인다면 '산의 도시'라고 불러도 좋을 같습니다.

   




   


태국의
북부 산악지대에 형성된 분지인 치앙마이는 기본해발이 400미터에 달하는 도시입니다.

특히
태국에서 가장 높은 10 7개를 치앙마이가 보유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치앙마이를 찾는 유럽인들은 계절에 따라 골프 또는 트래킹과 등산을 즐긴다고 합니다.

산도
산이지만 치앙마이에는 10 이상의 골프장이 있습니다.

겨울이
되면 골프를 치러 오는 사람들이 전체 관광객의 절반 이상이라고 하는군요.

, 이번에 사실인데 의외로 한국인 관광객은 우리가 아는 것처럼 많지는 않다고 합니다.
 
비중으로 따지면 고작해야 3% 수준이랍니다. 나머지는 거의 유럽인입니다.





   

   


지금
사진으로 보고 계시는 곳은 치앙마이의 시내 중심가에서 차로 1시간 거리에 있는 메말라이 시장입니다.
 
이곳은 치앙마이의 산으로 들어가려는 사람들이 모두 집결하는 장소입니다.
 
보통 하루 정도는 속에서 머물기 때문에 시장에서 트래킹이나 등산에 필요한 물품 등을 구입하면서

산에
오를 준비를 한다고 합니다.

   





   


사진은 메말라이 시장 입구에서 찍은 것입니다. 한류의 위엄이 보이시나요

신발
광고인지 악세사리 광고인지 모르겠는데, "최고, 짱이다, 귀여워"라는 한글이 적혀 있습니다.

모델은
한국인이 아닌 같았습니다.

   

여담입니다만 치앙마이에서의 마지막 날에 클럽을 들렀습니다.

그곳에서
귀에 익숙한 음악이 울려퍼지자 아주 장관을 이루더군요.

클럽을
가득 메운 사람들이 브라운 아이드 걸스의 '아브라카다브라',
 
포미닛의 'I My Me Mine' 등을 같이 따라부르는 것은 물론이고, 춤까지 추는 보니 괜스레 자부심마저 느껴졌습니다.
 
최근에 뉴스를 보면 조만간 유럽에서도 그와 같은 광경을 보게 날이 머지 않은 같습니다. (사랑한다, 소녀시대!!!)






   


유럽을
가도, 미국을 가도 시장은 어디나 정겨운 인간미와 활기가 넘치는 장소입니다.

상품을
진열하는 하나에도 마케팅 전략이 숨어 있는 대형 마트와는 천지 차이죠.

치앙마이의
메말라이 시장은 여지껏 제가 해외에서 어떤 시장보다 한국의 그것과 빼닮았습니다.
 
시장도, 시장 상인분들도 우리나라와 거의 다를 없습니다.
 
사진만 보셔도 그렇다는 느껴지시죠? 아마 태국 글자가 없었다면 우리나라의 시장을 찍은 사진이라고 해도 믿어지실 겁니다.









사진에 보이는 파리 쫓는 기구도 우리나라와 흡사합니다.

다만 오래되고 시설이 낙후한 시장이라 그런지 냉장고가 아닌 얼음 위에 고기를 진열해 놓고 있습니다.





   


각종
태국산 수프입니다.

혹시라도 산에서 야영을 하시려는 분들에게는 유용하겠군요.

저도 호기에 하나 사려다가 가진 돈이라곤 60바트라 전부라 포기 -_-;






   


말씀드렸다시피
치앙마이는 태국 북부의 내륙에 있는 도시입니다.

따라서 생선이 결코 흔한 곳이 아니라 가격도 비교적 비싼 편이라고 합니다.





   

   


태국에
가면 절대 빼놓을 없는 것이 다양한 종류의 과일!

망고, 망고스틴, 리치, 람부탄, 두리안 등등~

태국에서 망고스틴이란 처음 먹어보고는 아주 환장을 했었습니다.

제가 어릴 적에 과수원집 딸에게 장가 가라는 말을 듣고 자랐을 정도로 과일을 좋아해서,

그런 점에서만큼은 태국에 가는 언제나 즐거워요!






   


파인애플에
벌레가 잔뜩 붙은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이걸 이렇게 뒀나 의아했었는데

가만 생각해보니 그만큼 당도가 높다는  과시하려고 했던 듯합니다.






   


사진에 보이는 '쏭테우' 툭툭이와 함께 태국의 주요 교통수단 하나입니다.

저도 이걸 타고 메말라이 시장에서 다른 지역으로 이동했습니다.

  



 

   


~ 제가 메말라이 시장에 왔는지는 이미 눈치채셨겠죠?

저도 치앙마이의 오지로 길을 떠납니다.

본격적으로 출발하기 전에 메말라이 시장에서 장을 보고는 잠시 휴식을 취했습니다.





   


치앙마이에서
마시는 커피 잔의 여유.

   

치앙마이는 북부 산악지대에 있는 도시라고 말했던 기억하시죠?

당연하게도 태국은 치앙마이 인근에서 직접 커피를 재배하고 있습니다.

특히 치앙마이보다 북쪽에 있는 치앙라이에서 생산되는 '도이창' 세계 최고의 품질을 자랑합니다.

   

호텔 앞에 있던 카페에서 아무것도 모르고 그냥 마셨는데

돌아와서 찾아보니 커피가 바로 유럽 전문가들이 최고로 인정한 '도이창'이었습니다.

이것도 다음에 기회가 되면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우리나라의
시골에서 있는 동네 구멍가게랑 똑같죠? ^^

커피를 거의 마시지 않아서





   


가게에서 초코맛 우유를 택했습니다 ㅋㅋ





   


이번에
치앙마이의 메말라이 시장에서 알게 사실 하나.

   

유럽만 그런 알았는데 태국도 화장실에 가려면 돈을 받는 곳이 있더군요.

일행 명이 화장실을 가야 해서 제가 먹고 쐈습니다 ㅋㅋㅋ

유럽인들이 많이 찾다 보니 자연스레 이런 문화가 생겨난  아닐까 싶습니다.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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