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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시즈오카

[일본 시즈오카] 매일 산책하고 싶은 슨푸공원 - 하나투어 스티커

 

 

매일 산책하고 싶은 슨푸공원

호텔에 짐을 두고, 제일 처음 향한 곳이 슨푸공원(駿府公園).

날씨가 좋아서 공원 산책하기 !..

이라기엔 너무 더웠어요.

그래도 나무 우거진 곳에 가면 시원하겠지?

시즈오카역 앞에서 '슨푸낭만버스(駿府浪漫バス: 슨푸로망바스)' 이용했습니다.

시즈오카역에서 걸어갈 있어요.

버스타고 10분정도니까 걸어가면 조금 걸릴거예요. 버스는 돌아가니까 질러서 걸어가면 금방 갈듯!

 

 

 

 

 

 

 

 

 

유럽의 오리엔탈 익스프레스 이미지를 복고풍 버스.

아담하고 귀여워요.

실내에는 마주보는 좌석으로 14자리정도 있어요. (정원은 22명이래요.)

 

 

 

슨푸낭만버스

운행시간

(평일) 10:00 ~ 16:20 [20 간격]

(·일요일, 축일) 10:00 ~ 16: 15 [15 간격]

일주

40

운임

대인 100/ 소인 50

-참고사이트: 슨푸낭만버스(http://www.justline.co.jp/doc/romanbasu.html)

+ 링크에는 슨푸낭만버스 소개, 노선지도, 시각표가 나와 있어요.

시즈오카역 북쪽출구 5 정류소에서 슨푸낭만버스를 탔어요.

잠시 수다떨었을 뿐인데 우리가 내려야할 곳을 지나버렸고..

'동쪽문(東御門)'에서 내렸어야 했는데, 정거장 다음인 '법무국 합동 청사(法務局合同庁舎)'에서 내렸습니다.

다행히 여기서 내려도 여전히 슨푸공원 앞이었어요. (소요시간 9)

 

 

 


 

 

 

버스에서 내려 조금만 돌아 걸어가면, 슨푸공원으로 들어가는 다리가 있어요.

우거진 나무들을 보니 시원해지는 느낌이에요.

슨푸는 시즈오카의 명칭입니다. 스루가국(駿河: 현재 시즈오카현) 국부()였던 곳입니다. 16세기 후반, 도쿠가와 이에야스가 슨푸 성을 지었고, 그가 말년에 머물렀던 곳이기도 합니다. 현재 슨푸 성의 건조물을 남아 있지 않고, 해자와 석벽 등은 온전히 남아 있습니다. 다쓰미 망루, 히가시문(동쪽문) 복원된 상태입니다.

-출처:http://www.shizuoka-cvb.or.jp/tour_guide/kr/index.php & 위키백과

 

 

 

 

 

 

다리를 지나면 넓은 길이 나와요.

무지 넓을 같은 슨푸공원.

근데 나무들 사이로 이렇게 아스팔트 위를 걷는 건가.


 

 

 

아스팔트 길을 지나니 넓게 펼쳐진 잔디와 곳곳에 벤치들이 있어요.

잔디가 아니고 토끼풀인가?

자전거를 타고 공원을 지나가는 사람들, 애완견과 함께 산책나온 사람들,

벤치에 앉아 얘기를 나누며 쉬어가는 사람들이 있었어요.

 

 

 


 

 

 

 

나무 아래 벤치에 앉아 잠시 휴식.

편의점에서 사온 간식을 먹으며 수다도 떨고, 풀밭도 걸어보았어요.

 

 

 


 

 

 

들어가게 막아놓지 않아서 뛰어놀기 좋아요.

풀때문에 땅이 폭신폭신해요.

산책나온 강아지들도 만났는데, 어찌나 신이 났던지 미친 듯이(?) 풀밭을 돌아다니던 귀여운 강아지들.

이제 늙었으니 그냥 거니는 정도로 만족^^

 

 

 


 

 

 

공원 사이로 길을 따라 산책하니 좋아요.

우리 동네에도 이런 있으면 자주 갈텐데!

 

 

 


 

 

 

짝꿍이 있으면 더더욱 좋겠죠? (뭐를 한들 좋겠지만..)

혼자든 친구나 짝과 함께든, 휴식을 위한 슨푸공원.

 

 

 


 

 

 

자전거를 타고 돌아다니는 좋아해요.

근데 자전거를 타고 가서 쉴만한 곳은 없어요.

슨푸 공원같은 곳이 있으면 자전거타고 가서 쉬다가, 음악들으며 책도 보다 오고 싶어요.


 

 

 

슨푸공원은 깨끗하고 정돈되어 있었어요.

한국의 빌딩숲 사이에서 자동차들의 열기를 받으며 지쳐 있었다가

나무들이 만들어준 그늘 아래서 보낸 꿀휴식~

시즈오카의 다른 관광지를 구경하고 들러서 쉬다가는 것도 좋을 같아요.

 

 

 


 

 

 

다쓰미망루(巽櫓) 적의 공격을 막기 위해 만들어진 거예요.

오전 9 ~ 오후 4 30분까지 관람할 있는데, 늦게 도착해서 가보지 못했어요.

(휴일: 월요일)

 

 

 


 

 

 

아까 버스에서 제대로 내렸다면 여기, 동쪽문(히가시문, 東御門)으로 들어왔을 거예요.

현재의 다쓰미망루와 동쪽문은 몇백년 전의 구조 그대로 복원된 거래요.

 

 

 


 

 

 

동쪽문을 나와 오른쪽길로 걸어가면 시즈오카 현청 별관 건물이 보여요.

해자를 사이에 두고 과거의 건조물과 현대의 건물이 마주보고 있네요.

현청 별관에 있는 전망대에 올라 슨푸공원을 한눈에 내려다 보는 기분도 색달라요.

 

 

 

 

 

 

시즈오카에 오래 있었다면 매일 들렀을 같은 슨푸공원.

슨푸공원에서 아쉬운 산책을 마치고, 다음 장소로 갑니다.

 

 

 

http://sticker.hanatour.com

http://www.youtube.com/stick2r

+ 여행은 하나투어의 지원으로 다녀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