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스팅을 시작하기전에 –
무척 못난 제 발이 여러번 출연한다는걸 말씀드리며, 양해 부탁드려요 (--)(__)
이번에 정말 다양한 여행지를 다니면서 눈도 호강하구 맛있는 음식도 많이 먹었는데
전 중국에서 받아본 요 발마사지도 여행에서 찾은 커다란 즐거움 이었답니다 -
자세한 발마사지 체험기는 찬찬히 들려드릴께용 :)
중국에서 두번의 발마사지를 경험했는데 첫번째는 태안 에서
태산에 오른뒤에 퉁퉁 불어있던 발의 피로를 풀고자 발마사지를 찾았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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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태안에서 묵었던 숙소 - 임치제도호텔 앞쪽에 위치했던 야시장의 모습이예요.
이 길을 지나서 발마사지 샵까지 도보로 이동했어요. 중국의 야시장은 처음이어서 신기했답니다.
걸어가는길에 정말 맛나보였던 꼬치 ㅋㅋ 이건 꽃사과라고 하는데 겉에가 반짝이는게
초등학교때 자주먹던 뽑기?! 느낌의 꼬치일줄 알았답니다....
하지만 현실은...... 진짜 대박 !!! 레알 !!!! 시큼한 맛의 끝을 보여주었어요.
무엇이든 튀겨줄것만 같은 튀김집도 지나고 ㅋ-
시장에 들어설때 중국에 자주 오시는 직원분이 말씀해주신 ㅋㅋ
고약 ~한 냄새! 바로 취두부 옆을 지났답니다.
제가 진짜 아파트 앞동에서 피는 담배냄새도 맡는 뇨자인데...
요기 지날땐 진짜 머리가 띵 ! 하더라구요 +ㅁ+ 신세계를 경험했답니다 ><
취두부만 가까이 가서 찍고싶었는데. 도저히 용기가 나지 않았어요 ㅜㅜㅜㅜ
시장을 다 둘러보고 발마사지가 있는 곳으로 향하는 중 –
나오는길에 출입문의 야경이 무척 예뻐서 멈춰서서 사진 찰칵 ^ ^
드디어 열심히 걸어서 도착한 발마사지샵 건물 +ㅁ+ 생각보다 규모가 더 크더라구요 ^^
현란한 조명속 발足 자가 보입니다 ㅋㅋㅋ.... (한문공부좀 열심히 할걸 그랬어요!)
글자를 도통 못읽으니 포스팅하면서도 슬픔이 밀려옵니다.)
발마사지와 전체 마사지등 가격이 적혀 있었답니다.
저희는 가이드님께서 미리 예약을 해두신 상태라 카운터에 이야기를 하구 방으로 올라갔어요 -
총 8명이 발마사지를 받으러 갔는데 방에는 네명씩 들어갈 수 있어서 두팀으로 나뉘어졌답니다 ㅋㅋ
처음에 방을 나눠서 들어갔는데 저희 일행중에 중국어가 유창하신 두 분께서 한방으로 가시는 바람에
졸지에 저희 스티커멤버들은 벙어리가 될뻔한 상황이 ><
다행이 한분이 교체해주셔서 중국인 마사지사 분들과 원활한 의사소통을 할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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앉아서 기다리고 있으면 등장하시는 마사지사 님들 *_*
저는 당연히 여자분들이실 줄 알았는데 남자분들 대거 출현 !
원래 마사지를 받을때는 여자는 남자마사지사분들이 남자는 여자마사시자분이 해주시는 거라고 하시더라구요 :)
음과 양의 조화 그런걸 생각해서 라고 하시는데 혹시라도 불편하신 분들은 변경해달라고 말씀하셔도 된답니다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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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발을 마사지해주신 분이세용! 제가 선택하신 분이 아니고 무작위 랜덤이었는데 ㅋㅋ
이분 정말 기운세시고 손목 스냅이 다른분과 매우 차이가 느껴져서
난생처음 발마사지를 받는 제가봐도 정말 파워가 뙇! 느껴졌답니다 ^^;;
처음엔 발마사지를 하시기 전에 발을 먼서 깨끗하게 씻어주시는데 ㅜㅜ
이 날 태산에 올라서 완전 만신창이 였던지라 어찌나 죄송스럽던지 >ㅅ<
깨끗하게 세척된 (?!) 제 발입니다.ㅋㅋ
되게 못생겼는데 자꾸 사진올리려니 민망돋네요 ^^;;;
다름은 한짝씩 마사지를 시작하시는데 다음차례인 한쪽발은 포장ㅋ을 해두십니다.
뭔가 귀여운 포장이었어요 ㅎㅎ
마사지 한창 받고있는데 과일이랑 차도 가져다 주시더라구요 –
아주 편안하게 발마사지를 받을 수있었답니다.
열심히 두드리고 주무르고 폭풍 마사지를 해주셨어요
중국 발마사지 많이 받아보신 언니가 제가 받은 마사지사님이 진짜 에이스인거 같다고
실력이 짱! 이시더라며 저를 무척이나 부러워하셨답니다 ;ㅁ;
이 마사지샵에 혹시 가시게 되신다면 이 분을 콕 초이스 하셔도 좋을텐데 성함을 알아오지 못해 아쉽네용 ><a
정말 시원하게 마사지 받아서 등산하느라 지친 피로가 싹 사라진 느낌 ! 정말 개운하더라구요 ㅎㅎ
너무나 감사한 맘에 정말 적은 돈이지만 팁도 전해드렸답니다.
제 포스팅을 볼 가능성은 매우 적겠지만 마사지사님 땡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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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산동성에서 머무는 마지막 날, 또 한번 발마사지를 체험하러 갔답니다.
이곳은 청도 홀리데이인 호텔 근처에 있었던 발마사지 샵이었어요 –
청도 쪽은 워낙 한국사람도 많구 교류가 활발한 곳이라 가게에서 한글을 쉽게 만날 수 있답니다.
무척반가운 24시간이란 글자 –
가격 안내표에서도 한글을 찾아볼 수 있었어요.
중국 곳곳에서 만날 수 있는 어색한 한국어.
한국 관광지나 가게에 쓰여있는 영어나 중국어도 이런 느낌일까요?ㅎ
럭셔리한 느낌의 마사지샵 내부 모습이랍니다 -
곳곳 구경을 마치고 마사지를 받으러 들어간 룸
이곳은 규모가 좀 커서 모두 한방에서 마사지를 받았어요 ~
자리를 잡고 앉아서 티비를 틀었는데 마침 방송중이던 한국드라마 : 쾌걸춘향 ㅋ
중국어로 더빙되어 있더라구요 ㅎ
저는 이날 치마에 스타킹을 신고가서
샵에서 주시는 옷으로 갈아입었답니다.
역시나 발마사지는 발세척부터 ㅋㅋ
티백이 들어있었어요. 제 발의 스멜~을 없애줄듯 //
요기는 발마사지 시작전에 어깨부터 풀어주시더라구요
시원~하니 참 좋았답니다 :)
사진을 보면 아시겠지만 스티커 멤버중에 저만 남자마사지사 님이셔요..;ㅁ;
전신 마사지도 함께 받는지라 거의다 여자분들이셨는데 남자 두분도 들어오셨답니다.
전 전날 에이스분께 받았던 이력이 있는지라 정PD님이 믹히로는 남자분한테 받으라며 .....ㅋ
발마사지중에 발을 마구 때리는 마사지중입니다.
진짜 폭풍으로 강하게 때려주시는데 완전 시원 + 개운 했어요 ㅎㅎ
발마사지를 해주시고 전신마사지도 받았는데 허리 뼈 하나하나 맞춰주시는 느낌이 나더라구요 ㅎ
완전 피로가 싹 가시는 느낌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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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발톱은 짝짝이지만 ㅋㅋ 정말 보송보송해진 제 발 :D
마사지 자체를 중국가서 처음 받아본건데 전 정말 대만족 하고 돌아왔어요.ㅋ
특히나 여행중에 많이 걷게 되는 일정이 있으시다면 저녁에 시간나실때 호텔근처에 가셔서
개운하게 발마사지 받고 오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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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산동성 / 태안, 청도에서 경험해본 발마사지 체험기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D
<본 여행은 하나투어의 지원으로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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