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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동성

[산동성여행/청도여행/위해여행]해상왕 장보고의 숨결을 찾아서 <적산법화원, 장보고기념관>에 가다!

   

   

 

   

 

적산법화원은 중국 위해라는 도시에 위치한 사찰입니다.

 

이 사찰이 우리에게 특별한 이유는 바로 해상왕 장보고가 신라시대에 세운 사찰이기 때문입니다.

 

위해는 산동성에서 한국쪽으로 툭 튀어나온 도시인데, 신라시대 당나라와의 교류를 위해 신라방이 있던 도시랍니다.

 

신라때부터 우리나라와 교역을 시작한 위해는 이처럼 한국과 인연이 깊고 특별한 도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적산법화원은 산동반도에서 가장 큰 사원이며 중국내에 몇 안되는 한국관련 사적지입니다.

 

 '해신'이라는 최인호의 소설과 TV드라마의 영향때문인지 최근 한국관광객들의 발길이 부쩍 잦아지고 있다고합니다.

   

   

   

 

적산법화원 [赤山法華院]

   

통일신라 시대 때 당(唐)나라의 산둥반도[山東半島]와 장쑤성[江蘇省] 등 신라인의

 

왕래가 빈번한 곳에는 신라인의 집단거주지인 신라방(新羅坊)이 있었으며

 

이곳에 세운 사찰을 신라원(新羅院)이라 하였다.

 

적산법화원(赤山法華院)은 통일신라 흥덕왕(826∼836) 때 장보고(張保皐)가 신라인

 

집단거주지였던 산둥반도 적산촌(赤山村)에 세운 사찰로서

 

'신라원' 중 가장 유명하였다. 장보고는 재당시절

 

적산지방에서 경제적 기반을 마련하였으며,

 

당나라 무령군(武寧軍)의 소장(少將)으로 있을 때

 

적산법화원을 창건하였다(832년).

 

이 사찰은 1년 수확량이 500섬이나 되는 토지를 기본재산으로

 

건립된 것으로, 장보고는 이를 통해 향후 무역활동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였다.

 

적산법화원은 당나라에 거주하는 신라인의 신앙 거점인 동시에

 

항해의 안전을 기원하는 예배처였다.

 

이외에도 신라와의 연락기관 역할을 하였고,

 

당나라로 건너가는 신라의 승려는 물론 일본의 승려들도

 

이 곳을 거쳐가며 많은 도움을 받았다.

 

일본 천태종(天台宗)의 승려 엔닌[圓仁]이 쓴

 

《입당구법순례행기(入唐求法巡禮行記)》에는

 

신라 불교의 의식이 자세히 기록되어 있다.

 

그 기록에 따르면 당나라의 승려로서 신라의 승려를 시봉(侍奉)하여

 

스승으로 섬기는 자도 있었다고 한다.

 

일본 승려 엔닌 일행이 머물다 돌아가 쓴 이 기록 때문에 한때

 

'일본의 절'로 잘못 알려지기도 하였으나

 

한중수교 이후 이를 바로잡고 적산법화원 경내에 장보고기념관이 세워져 있다.

 

적산법화원은 많은 재력을 지녔으며, 이름있는 승려들이 상주하였다.

 

불교의식인 강경회(講經會)를 정기적으로 일년에 2차례씩 개최하였으며

 

이때 행해진 강경의식(講經儀式)에서는 신라와 당나라의

 

불교의식을 동시에 엿볼 수 있다.

 

여름에는 《금광명경(金光明經)》을, 겨울에는 《묘법연화경(妙法蓮華經)》을

 

강론하였는데, 그때마다 많은 신라인들이 참석하였다고 한다.


적산법화원은 당나라 무종(845년)때 불교 탄압으로 파손되었으나 일본인 승려

 

엔닌(圓仁)의 저술 《입당구법순례행기(入唐求法巡禮行記)》의 내용을 근거로

 

1998년 중건되었다.

 

현재 롱청(榮成)시 스다오진(石道鎭) 치산(赤山) 기슭에 위치하고 있다.

 

   

[출처] 적산법화원 [赤山法華院 ] | 네이버 백과사전

 

  

   

 

 

스티커 in 산동성 ! 드디어 적산법화원 입구에 도착했습니다.

 






   

한국뿐만 아니라 중국 관광객들도 많이 찾아오는 곳이라 그런지 관광안내소도 입구에 뙇!

 

많은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해 운영되고 있었습니다. 실제로 적산법화원에는

 

한 해 평균 15만명의 한국인 관광객들이 찾아온다고 합니다 (^_^)

 

 

   

   



   

적산법화원은 워낙 넓어서, 걸어서 둘러보기엔 무리가 있습니다.

 

기차같은 버스를 타고 관광객들이 이동을 합니다. (사진이 없어서 안타깝네요 T_T)

 

   

   

적산법화원에서 첫 번째로 방문한 곳은 <극락보살분수> 입니다.

 

극락보살상에서는 매일 오후4시 30분에 분수쇼가 펼쳐지기에 시간에 맞춰서 방문하면

 

멋진 분수쇼를 볼 수 있답니다. 스티커들도 4시가 좀 넘었을 때 도착해서 분수쇼를 보려고 대기했습니다. 

   

   

극락보살은 요렇게 생겼습니다.

 

 


   

 

가운데 엄청 큰 부처상이 있고 분수대와 화려한 조각상으로 장식되어 있습니다.

 





 

꽤 인자한 미소를 띄고 있습니다 :) 이게 바로 보살미소?ㅋㅋㅋㅋㅋ 

   

   


   

 

승천할 것만 같은 용 ^^;;;

   



 

극락보살이 있는 광장을 빙~ 둘러 싼 이 동상들은

 

마치 바티칸을 영상시켰다는 ^^;; 아닌가요?ㅋㅋㅋㅋ 나만그런가 ㅋㅋㅋ

 

   


   

극락보살 앞에서 스티커in산동성 멤버들과 기념사진을! ^^

   




 

보살동상 앞에는 기념품가게들이 늘어서 있는데요,

 

신기하게 작은 병안에 원하는 글자를 즉석에서 써주는 게 있어서 한참을 들여다보았습니다.

 

한글도 써주더라고요 ^_^ !! 이게 있으면 소원을 이루거나 하는 건가요?

   

   

   

이왕 비는 소원 제대로 빌어야겠죠 ㅋㅋㅋㅋㅋ

 

스티커들이 직접 향을 피우고 극락보살님께 소원을 빌어보았습니다 ^^

 

 


   

 

향 피우는 여인네들 ㅋㅋㅋ (▲사진 : 당당이)

   

   

   

(▲사진 : 당당이)

 

   

무릎까지 꿇고 나름 진지한 자세로 소원을 빌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

 

무슨 소원이냐고요?

   

   



(▲사진 : 당당이)

   

아.. 크리스마스가 얼마 안남았는데, 남자친구 좀 내려주십쇼 ... 플리즈...

 

제발 소원이 이루어졌으면 좋겠네요. 완전 정성을 다해 빌었는데... 안 들어주면 미워할거야...ㅜㅜ

 

   

   

   

소원을 빌고나니 어느덧 시간은 분수쇼를 시작할 시간!

 

음악이 흘러나오고.. 드디어 분수쇼가 시작됩니다 !!!





 

   

각양각색의 모양으로 시원한 물줄기를 내뿜는 분수대 ㅋㅋㅋ

 

근데 정말 신기한 건 극락보살이 360도로 회전을 합니다 ㅋㅋㅋㅋㅋ

 

우왘ㅋㅋㅋ 마치 놀이동산에 있는 모형처럼 가끔 불꽃을 뿜기도 하고, 조명도 색색깔로 바뀌면서

 

회전을 하며 분수쇼가 펼쳐집니다 ㅋㅋㅋㅋ 뭔가 신기했어요 ㅋㅋㅋㅋㅋ

 

   

   

꽤 긴시간 분수쇼를 하더라고요. 한 20분이 넘게 ㅋㅋㅋㅋ

 

유명한 분수대의 분수쇼를 많이 봤지만, 이렇게 길게 하는 건 처음이였어요 ㅋㅋ

 

스케일도 크고 ㅋㅋㅋ 재밌었답니다.

 




 

보살이 있는 분수대 뿐만 아니라 보살을 둘러싸고 있는 광장벽에서도 폭포같이 물이 쏟아집니다.

   

   



   

계속해서 화려한 분수쇼를 보여주던 극락보살은

   

   

   

분수쇼의 대미를 "샤워"로 장식합니다 ㅋㅋ ^^

   



   

극락보살을 머리부터 발 끝까지 씻겨주는 마지막 분수대의 물줄기들 ㅋㅋㅋㅋㅋ 장난 아니죠 ㅋㅋㅋ



   

 

화려한 극락보살 분수쇼! 즐거운 볼거리였습니다!

   

   

   

   

분수쇼가 끝난 뒤 스티커 일행이 향한 곳은 <적산명신>입니다.  




   

적산법화원 동남쪽 산 정상에 우뚝 솟은 적산명신 조각상은

 

적산법화원 입구에서부터 그 위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산자락에 우뚝 솟은 조각상의 규모가 가히 짐작이나 될런지...

 

   

   

   

 

적산법화원 입구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산자락에 우뚝 솟은 커다란 조각상에 놀라서

 

줌을 땡겨서 찍은 사진인데, 과연 어떤 의미를 갖고 있는 조각인지 궁금했답니다.

 

   



   

적산명신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손바닥이 제 방보다 클 것 같은데요?

   

 

   

 

크기로 압도해버리는 적상명신 조각상.

 

적산명신은 중국의 3대 신선중 한 명이라고 합니다.

 

   

일본과 한국의 관광객을 동시에 사로잡기 위해 조각상 앞 면은 스님의 모습을 뒤는 장군의 모습으로 만들었다고 합니다.

 

   

일본인들은 적산법화원의 뿌리를 예닌대사에게 있다고하고, 한국에서는 장보고가 만들었다고 하는데

 

그 어느쪽의 관광객도 놓치고 싶지 않았던, 중국의 기지(?)가 돋보이네요 ^^;;;;;;

 




 

적산명신은 산 정상에 위치하고 있는 만큼 적산명신에서 내려다보는 석도진 일대 앞바다는 가히 환상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적산명신에서 바라본 석도진 앞바다 모습 :) 허접하지만 넓게 보여주고 싶어서 이렇게 사진을 이어붙여봤습니다.

   

 





 

석도진 앞바다가 훤히 내려다 보여서 숨이 탁! 트입니다.

 

정말 멋진 경관이였어요 ^_^*

 

   



 

이런 멋진 뷰포인트에서 기념사진을 빼놓을 수 없겠죠 ㅋㅋㅋ

 

스티커들도 기념사진을 찍어보았는데, 어우 바람이 진짜 너무너무 불었어요ㅋㅋ

 

막내 당당이의 사진은 바람 때문에 죄다 지못미 T_T 올리지 못했습니다. 흑흑

 

 



   

적산명신 조각상이 얼마나 큰지 사진으로는 제대로 감이 안잡힐 것 같은데요,

 

위 사진에서 계단을 올라가고 있는 사람들과 비교를 해보세요. 엄청난 크기라는 걸 알 수 있답니다.

 

   

   



   

무서운 표정을 짓고 있는 조각상 :)

 

아마도 적산명신을 수호하는 의미를 갖고 있는 것 같네요.

 

   



   

적산이라는 이름의 유래가 뭘까요?

 

적산은 우리가 흔히 말하는 악산입니다. 바위산이죠 :)

 

적산의 바위는 비가 오면 붉은색을 띈다고해요. 그래서 붙여진 이름이 적산이랍니다!

 

어쩐지, 바위가 조금 불긋불긋하게 보이는 것 같더라고요.

 

   

적산명신 사당이 모셔져 있는 곳에 오르려면 이 많은 계단을 올라야합니다.

 

   



 

계단에 올라와서 아래를 내려다보니까 아래서 올려다본 것과는 또 다른 느낌이였답니다.

   

 


   

 

계단 너머로는 석도진 앞바다의 모습이 아주 훤히 들여다보여요!

 

저 바다 끝까지 가다보면 인천이 나오겠죠?ㅋㅋㅋ

 

   

   

   

   

 

올라와서 보니까 왠지 풍경들이 더 멋지게 보이네요.

 



   

 

 사당앞에 장식되어져 있는 멋진 용 조각 :)

 

   

   


 

적산명신 사당에서는 이렇게 직접 적산명신을 모시고 있었습니다. 사당은 총 2층으로 이루어져있답니다.





 

2층에 올라가면 이렇게 작은 적산명신 조각들이 조르르륵 놓여져있습니다.

 

총 99개의 조각들이며 밖에서 보았던 큰 적산명신 조각까지 합하면

 

총 100개의 적산명신 조각이 이곳에 있는 셈입니다.

 

   



   

적산명신의 이야기를 그림으로 표현한 벽화입니다.

   

 





   

이건 천연옥을 조각해서 만든 벽화입니다.

 

적산명신과 그런 적산명신을 만나러 오는 신선들에 대한 이야기를 표현했다고합니다.

 

옥들을 정교한 음영으로 조각해서 굉장히 아름다웠어요. 옥 색깔이 이렇게 다양한지 처음 알았답니다.

   

   



   

곳곳에는 자신의 소원을 적은 붉은 천들이 걸려있었습니다.

 

그들의 소원과 함께 제 소원도 빌어봅니다. "훈훈한 남친 좀 내려주세요 ..."

 

   



   

사당 구경을 하고 다시 밖으로 나왔습니다 :)

 

   



   

적산명신 조각상을 올려다보니까 목이 꺾일 것 같더라고요. 엄청난 크기에 위압감이 뙇!!!

 

   


   

   

이것은 적산명신의 앞모습과 뒷모습을 찍은 사진이랍니다.

 

앞모습은 스님의 모습, 뒷모습은 망토를 두른 장군의 모습입니다.

   

   

적산명신 조각상 앞 편에서 석도진 바다풍경이 펼쳐졌다면,

 

뒷 편에서는 적산의 모습을 한 눈에 볼 수 있습니다.

 

   




   

적산명신 옆에서 산 아래를 내려다보니까 저멀리 우리가 다녀온 극락보살과

 

그 다음으로 가야할 <장보고 기념관>이 한 눈에 내려다보이네요.

 

   



 

화려한 분수쇼를 보여줬던 극락보살이 손가락만한 크기로 보인답니다 ㅋㅋㅋ

   

   

   

적산명신을 보고 하산하는 길에 들른 곳이 바로 정상에서 내려다 본 <장보고기념관>입니다.

   




   

입구에는 판국청소년연맹에서 세운 장보고 해상기행 방문기념비가 있었답니다.

 

우리 나라 역사와 아주 밀접한 관련이 있는지라 수학여행의 필수코스이자,

 

산동성으로 여행을 온 학생들의 답사코스로도 인기가 많다고 하네요.

 

   

   



 

자~ 그럼 장보고 기념관으로 들어가볼까요? 고고싱.

   

   



   

장보고 기념관에 들어서면 우리가 방금까지 보고왔던 적산명신의 뒷모습을 바로 볼 수 있습니다.

 

   





 

기념관의 건축 취지와 해상왕 장보고에 대한 안내판이 눈길을 끕니다.

   

   



   

장보고기념관의 입구입니다.

   

   

   

   

장보고 기념관

   

전체면전 1만3000미터제곱에 건물면적 3020미터제곱의 기념관에는 장보고의 출생,

 

무령군에서의 활약상, 법화원 건립 등 적산에서의 활동, 신라 귀국과 최후, 장보고의 재평가와

 

한중 교류현황이라는 주제 하에 청해진 발굴 유물 등 150여점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기념관은 지난 2004년 건립됐으나 자국내 외국인 기념관이 없다는 중국측 입장에 따라 개관이

 

미뤄지기도했었답니다.

 

그러나 2007년 중국 외교부의 정식승인을 받고 개간했습니다.

 

말하자면 장보고기념관은

 

중국 정부의 공식 승인을 받은 최초의 외국인 기념관인 셈입니다.

   

  

   

   



 

기념관 입구룰 통과하면 붉은색 기둥이 인상적인 건물들이 나옵니다.

   

 



 

두 번째 문을 통과해서 내부로 들어가면 해상왕 장보고의 동상이 있습니다.

 

멋지게 장수복을 입고 큰 칼을 차고 있는 모습이 완전 포스가 있어요.

 

마치 장보고가 살아있는 것만 같은 느낌입니다. 동상만으로도 포스가 장난아니군요.

   

 



 

동상 아래는 간략히 장보고의 생애가 적혀있습니다.

 

아마 우리나라 최초의 무역왕이자 외교대사가 아니였는지 ㅋㅋㅋㅋ

   

   

   



 

온통 붉은색인 장보고 기념관을 보면서 중국인들이 진짜 붉은색을 좋아하나보다 하고 느꼈답니다. :)

 


   

 

깨알같은 기념사진도 잊지 마세요 ^^

 




   

장보고 기념관 안에는 장보고의 생애와 적산법화원의 건립배경 등을

 

역사적 유물과 그림, 그리고 인형들로 장식되어 관람객들의 이해를 돕고있습니다.

   

 

   

 

   

'명승보배지' 이야기. 말그대로 적산이야말로 사원이 세워지기에 제격이다라는 말이죠 ^^.

   

   


   

   

   

 

법화원 건립배경과 건립과정들이 그림으로 설명되어있었답니다.

   







   

신라인들을 노비로 삼아가는 해적들을 소탕하고 안정된 무역을 꽤하기위해

 

청해진을 설치하고 신라인들을 보호했다고합니다.

 

   

당시 장보고의 포스와 위력이 엄청나서 해적들이 신라인들을 건들래야 건들 수가 없었다고 하네요.

 

   

장보고와 관련된 다양한 유물들과 일화를 접하니,

 

더더욱 우리 조상님이라는 게 자랑스럽고 뿌듯했답니다 :)

 





   

 

기념관을 나와서 찍은 사진입니다.

 

장보고의 뒷 모습과 그런 장보고의 뒷모습을 따라만든 적산명신 조각상의 뒷모습.. 닮았나요?

   

   



   

연못의 잉어들도 붉은색이더랍니다.

   

   

장보고기념관을 보고나서는  <법화원>으로 향했습니다.

 

법화원은 적산법화원의 가장 주요한 공간이나 마찬가지인 곳입니다.

 

향을 피워 직접 제사를 지내고 절을 하며 기도를 드리는 공간이죠.

   

   





   

앞서말했듯이 적산법화원은 당나라 때의 해상왕 장보고가 세운 고찰로

 

당시 중국에 거주하던 신라인들의 정신적 구심점 역할을 하기도 했습니다.

 

적산법화원이란 이름은 창립 초기에 스님들의 법화경을 읽었다고 해 붙여진 것으로 전해집니다.

   

   



   

입구에 들어서면 아치형 다리가 나오는데, 다리 난간 곳곳에

 

소원을 비는 붉은천들이 묶여져있고 그것들이 일제히 바람에 펄럭이는 모습이 장관을 이루고있었습니다.

   

   



   

   

'가평안(家平安)'이라고 써져있는 걸 보니까 가정의 평화를 비나봅니다.

 

어딜 가나 사람들의 소원은 다 비슷비슷하네요 ^_^)// 저도 가족의 건강과 행복을 빌었는데 ㅋㅋ

   

   



   

나무와 난간 곳곳에 매달린 천들이 법화원의 분위기를 더 고즈넉하게 만들어주는 것 같아요 ^^

   

   



   

법화원 건물 안쪽은 6시가 넘어서 도착해서 문이 잠겨버렸답니다. ㅠ_ㅠ 

   

   




향을 피우면서 소원을 비는 곳들도 있고, 법화원 내부 사당 모습도 보고 싶었는데 아쉬웠습니다.

 

적산법화원을 방문하시는 분들은 오후6시가 되면 모든 시설이 문을 닫으니까 시간 잘 맞춰서 가시길 ^^

   



   

 

여기까지 - 스티커 in 산동성, 중국 위해에 있는 적산법화원에서

 

신라인들의 모습과 해상왕 장보고의 흔적을 만나보았습니다.

 

   

낯선 땅에서 만난 한국인의 뿌리는 왠지모르게 더욱 반갑고 자랑스러웠답니다.

 

   

산동성을 방문하는 한국인 관광객이라면, 꼭 한 번 들러야 하는 필수코스라고 생각했어요.

 

위해에서, 그리고 적산법화원에서 신라인과 장보고의 숨결을 느껴보세요 :)

 

   

   

스티커 in산동성, 복길이의 즐거운 산동성 여행기는 계속됩니다!!! 고고우~!   

 

   

   

   

   

<본 여행은 하나투어의 지원으로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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