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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방콕,방센,파타야

태국패키지여행 / 스티커 in 방센파타야 3박 5일간의 총정리


 

지난 2011년 2월 7일~11일에 태국 방센&파타야에 다녀왔다.

이번 여행은 하나투어 스티커 자격으로 다녀온 것이었는데
보통 개별 여행 성격의 그 동안의 스티커 활동들과는 다른 시도의 여행이었다.

하나투어의 태국 현지 패키지여행 신규 상품인 '방센&파타야' 상품을 직접 체험하고
이 과정중에 여행자의 입장에서 느꼈던 장단점을 논의하고 건의해서
좀 더 좋은 상품이 되도록 도움이 되도록하자는 취지의 여행이었다.

그리고 그동안 다루지 않았던 새로운 지역이 대부분이다 보니
사진 자료까지 제공을 해야하는 포토그래퍼로서의 책임감도 ^^

   

≡≡   첫째날   ≡≡

   


   

출발하는 날 오전부터 인천공항은 안개가 자욱..
덕분에 몇시간 늦게 출발하게 되었다.

   

 

  비행기 안에서 한차례 간소한 식사를 하고~

   


 

드디어 도착한 태국 방콕 수완나폼 국제공항

   한창 겨울인 한국에서 출발해서 무더운 여름의 나라 태국에 도착한 기분은
왠지 타임머신을 타고 날라온 듯한 느낌~

    


표지판에 씌여있는 글씨가 이곳이 태국임을 알게 해 주고..

   

   

   

공항 건물을 나와 에어컨이 없어지니 밤이었는데도 숨이 턱 막히던 날씨에 잠시 한번 놀랐고..
우리를 기다리고 있는 가이드를 따라 전세 버스를 타고 시내로 향했다.

   도착후 당황하지 않고 편하게 도심에 진입할 수 있는건 역시 패키지의 장점 중 하나..


 


로얄드래곤

 식당 종업원이 1200명이나 되고 최대 수용 인원이 5,000석이나 되어서 기네스북에도 등재된 레스토랑이다.

 


일정표에는 원래 떠나는날 저녁 식사를 하기로 되어있었지만
이날 안개 때문에 늦게 도착하는 바람에 오후 일정을 변경해서 첫날 먹게 되었다는 ^^

   

     


   첫날 저녁은 일찌감치 호텔에 들어와
일행들과 함께 편의점에서 장을 봐서 태국 안주들과 싱하맥주, 창맥주를 쌓아놓고
늦게까지 이야기를 나누며 우리들만의 시간을 ^^

   

   
≡≡   둘째날   ≡≡

   

    

  

이른 아침에 들른 방센 어시장

   태국 현지인들의 삶의 향기가 그대로 묻어 있는 곳이라고 할 수 있는데
넓진 않지만 소소한 볼거리들이 많이 있어서 좋았다.

   
 

   




 

   

현지인들이 많이 찾는 다는 방센비치

   

 


   방센비치에 원숭이가 출몰하는 곳이 있어서 들렀는데
차가 다니는 길가로 나와 있는 원숭이들이 재미있었다.

   사람들은 경계를 하는듯 하지만 가까이 다가가도 피하지 않는 원숭이들이 신기^^

   

   

 

파가랑 레스토랑

   

해안가에 위치한 씨푸드 레스토랑..
테라스 처럼 나와있는 좌석 덕분에 바닷 바람 맞으면서 식사를 할 수 있는 곳.

      


 


똠양꿍과 팟퐁커리(볶음밥), 생굴 등등~
모두 입맛에 맞았던곳..

   똠양꿍 원래 잘 먹는 편이라 현지에서 먹는 똠양꿍은 더욱 맛있게 느껴졌다는 ^^

      


 

카오키여우 OPEN ZOO

   
말 그대로 오픈형 동물원이라 관람객들이 동물들을 가까이서 보며 직접 먹이를 주는 체험도 할 수 있었다.
사슴뿐 아니라 기린, 하마, 코끼리, 코뿔소 등등 우리에게 친숙한 동물들이 있고
물론 호랑이 같은 맹수류 들도 있다.

   

 


직접 사슴에게 먹이를 줄 때의 짜릿함이란 ^^

   

   

 

파타야에 위치한 촐찬 파타야리조트 (Cholchan Pataya Resort)에 체크인~

호텔에 멋진 수영장 딸려있어 잠시 오후에 수영을 즐기기도.. ^^

   

   

   
 

저녁은 한식 메뉴 쌈밥정식으로~

   



    


워킹스트리트 (Walking Street)

   

파타야에 위치한 유흥거리.
관광객들이 워낙 많고 다양한 볼거리가 가득하다.
한쪽 입구에서 다른쪽까지 지나가는 것만으로도 재미있고
우리 일행은 무예타이 바(bar)에 잠시 들러 맥주 마시며 무예타이 경기를 라이브로 관람했다.

   

   

   

 



 

스타다이스 (Star Dice)

파타야의 유명 라이브 클럽.
다양한 가수들이 나와 라이브를 선보이는데 한국 노래도 많이 부른다.
최신 유행하는 한국 노래를 이들의 입을 통해 듣는것이 왜이리 뿌듯한지~
게다가 댄스곡의 경우엔 의상이나 안무도 비슷하게 소화하는게 신기.. ^^

   



 

스타다이스는 너무 좋아서 다음날 또 왔다는..ㅋㅋ
태국의 밤이 이렇게 또 지나갔다. ^^

   

   

   

   

≡≡   세째날   ≡≡

      


아침일찍 스피드 보트를 타고 파타야의 산호섬(Ko Larn)으로 이동.

   




 

   

     

 

   

파란하늘과 에메랄드 빛 바다에 몸을 담구기도 하고.. 
  바닥 훤히 들여다 보이는 깨끗한 바다와 모래들에 가슴까지 후련해졌다.

   

   

 

   

패러세일링(parasailing)

   

파타야 바다 곳곳에 떠 있는 수많은 낙하산(Paracail)들이 바로 이 패러세일링을 하는 사람들.
파타야에서 가장 인기있는 해양엑티비티 중 하나이기 때문에
나역시 체험해 보기로 ^^

      

 

   

하늘에서 유유히 내려다보는 파타야 바다~
전혀 무섭지도 않고 오히려 짧게 느껴졌달까.. 
패러글라이딩과는 또 다른 느낌 ^^

   

 

   

MK수끼

   수끼는 태국 전통 음식을 말하는데 샤브샤브라고 보면 된다.
그 중 MK수끼는 태국에서 가장 규모도 크고 인기있는 수끼 전문 체인점.

   

 

   

고기와 생선, 야채 등으로 구성된 수끼~
이것 저것 골라먹는 재미에 끝나고 육수로 죽을 만들어 먹는 재미도 쏠쏠..ㅋㅋ

   

 

수파트라랜드 열대과일농장

   
다양한 열대과일들이 어떻게 자라는지 직접 볼 수도 있고
과일들을 뷔페식으로 먹을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하는 곳~



 

그냥 손질해 주는대로 집어 먹기만 하면 된다는 ^^
아.. 정말 맘에 들었던 곳~

   
 

   

태국 전통 왓포마사지


태국가면 제일 하고 싶었던 것 중 하나가 타이마사지~
가이드이신 최부장님이 추천해준 곳으로 갔었는데
지금까지 국내 국외에서 받았던 마사지들 중 최고!!

   

 

   마사지를 받아 삭신을 쭉~~ 녹인후에 저녁은 삼겹살^^

   돼지고기를 많이 먹는 태국이라 삼겹살 역시 맛이 있다고 하던데
일부러 고기테리언들만 묶어 한 테이블을 만들었더니
끊이지 않고 고기 주문에 들어간 우리들...ㅋ

   
   

≡≡   네째날   ≡≡

   

 

   

SD Food & Drink

   
느즈막히 일어나 아침겸 점심으로 태국 쌀국수와 볶음밥을~~
SD Food & Drink는 분위기도 괜찮고 깔끔한 태국 현지식 레스토랑.
현지인들 뿐 아니라 외국인들도 많이 찾는곳 같다.



 

쌀국수도 맛있었고 볶음밥도 일품~

   



 

   

룽낭 파인애플

한적한 길가에 위치한 룽낭 파인애플
즉석에서 파인애플을 잘라 그릇에 담아준다.
당도 높은 파인애플덕에 입은 완전 행복했다는...ㅋ


 

   

역시 태국은 과일의 천국 ^^


   



 

수안파카드 정원(suan pakkard palace)


   미술품 애호가인 춤붓(dhumbut)왕비의 저택이다.
화려하진 않지만 우아한 목조건축물도 멋지고 
내부에 아시아 각지에서 수집한 미술품들과 골동품 등이 전시되어있었다.




 

   마치 도심속에 위치한 정원 같은 느낌~

   


 

새벽사원(Wat Arun:The Temple of Dawn)

   
크로스리버 페리를 타고 짜오프라야강을 건너 도착하면  이런 화려한 구조물이 보인다.
3층 중 2층까지는 계단으로 오를 수 있게 되어있는데
위에서 바라본 풍경은 아찔하면서도 멋지다.




 

@2011.2 태국, 새벽사원 / Photo by Hilander

   

   
 

저녁은 한식당에서 순두부정식

원래 일정에 없는 곳이었던것 같은데 첫날 로얄드래곤을 가는 바람에
마지막 식사를 한식으로 ^^;;

   

 

   

태국을 떠나는 아쉬운 마음을 담아(?)
몇일간 즐겨 마시던 싱하(Singha) 맥주로 위안을~~
(앗, 내가 다 마신건 아님 ^^)

  
  



 

   

팟퐁 야시장 (Patpong Night Bazaar)

   

    

   환락가와 시장이 공존하는 형태의 이색적인 야시장
다양한 볼거리들도 많고 짝퉁들도 많다.
사실 내가 재미있었던건 다양한 스타일의 패러디 티셔츠 들~ ㅋㅋ

   

   

   

수완나폼 국제공항

   
 

 
드디어 떠날 시간..

 공항에서 주머니에 남은 바트(Baht)화를 탈탈 털으니
다행히 싱하맥주 한캔과 안주 하나를 살 돈이 되었다.
늘 그런 느낌이 들지만 이번에도 시간이 너무도 빨리 지나간 듯 하다...

   



 

@ 2011.2  태국 방콕, 새벽사원 / Photo by Hilander

   

 나는 패키지 여행은 별로 선호하지 않았지만 분명히 개별여행과 패키지여행은 장단점이 있다.  
이번 여행이 가장 내 마음에 들었던 건 기존의 패키지 여행과 다르게
여행 기간 내내 한국 관광객들을 거의 만나볼 수 없었다는 것이다. ^^
아마 기존 패키지 여행에는 없던 곳이 많이 추가되어 그런 것 같다.


 

* 글 작성자 : 좋은사진
* 본 리뷰는 제 블로그 '
좋은사진, 좋은여행...' 에서도 보실 수 있습니다.